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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직접 마스크 정보 입력"…시민들이 참여하는 마스크맵 '눈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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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계병훈 작성일20-03-20 02:23 조회1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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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교사 등 '함께하는 커맵' 구성…마스크 시민지도 제작
정부서 제공하는 정보는 재고정보가 실제와 다르다는 지적
시민들이 현장에서 입고시각, 대기 현황 등 정보 직접 입력
"약사에 재고정보 책임 묻는 건 가혹…다양한 정보 유통 기대"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시민들이 직접 마스크 입고 시각, 대기 현황 등을 기록할 수 있는 마스크지도가 눈길을 끌고 있다.

'함께하는 커맵'에서 제작한 마스크 시민지도(http://www.coronamask.today)는 전국 마스크 판매처의 재고 현황을 자원봉사자들 참여로 수집해 실시간으로 지도 상에 보여주는 방식이다.

이는 임완수 교수의 지도하에 초중고교사, 국내외 대학 교수 등 자원봉사자 12명이 참여해 만든 웹사이트다.제작하게 된 계기는 지난달 27일 임 교수의 '커뮤니티 매핑' 온라인 강의를 들은 교사 12명이 뜻을 모아 '함께하는 커맵'이라는 프로젝트 팀을 구성해 마스크 시민지도를 만들게 됐다고 한다.

앞서 정부는 지난 10일 마스크 재고 현황을 알려주는 앱 서비스 지원을 위해 민간에 공적 마스크 판매 데이터를 개방했다. 이에 네이버와 다음 등 주요 포털과 마스크알리미, 마스크스캐너, 마스크사자 등 민간 앱 개발사들은 11일 오전부터 공적 마스크 재고현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많은 실시간 정보를 지도에 표시해 주어 편리하다는 반응도 있지만 정부에서 제공하는 데이터에만 의존하는 어플들의 정보가 실제와 달라서 현장의 혼선을 초래한다는 의견도 많았다.

실제로 마스크앱에서 마스크가 충분하다고 해 약국을 방문했으나 아직 약국에 입고되지 않았거나 매진된 경우가 많다. 재고가 있다고 표시되어 찾아간 약국에는 아동용 마스크만 남아 있는 경우도 있어서 오히려 현실과 데이터의 괴리가 더 많은 갈등을 유발한다는 지적도 있다.

이에 '함께하는 커맵'팀에서는 정부의 공적 마스크 데이터는 물론 시민들이 현장에서 약국의 마스크 정보를 입력할 수 있도록 해 정부의 공공 데이터를 보완하는 기능을 선보였다. 마스크 입고시각, 대기 현황 등 자신이 알고 있는 마스크 재고정보를 누구나 지도에 기록할 수 있다.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정보가 업데이트되고 있는 것이다.

즉 시민들은 마스크 시민지도에 'A약국 오후 4시 마스크 판매 예정’, ‘B약국 대형, 중형 마스크 매진, 아동용만 판매중’ 등 정부의 공적 마스크 데이터에 포함하기 어려운 정보들을 기재하며 다른 시민들에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뿐만아니라 덧붙이는 말 항목에 ‘약사님 힘내세요’, ‘일상이 그리워요’ 등 다양한 메세지가 공유되는 등 따뜻한 온기도 전할 수 있다.

마스크 시민지도 프로젝트에 참여한 구갈초 김연경 교사는 "공적마스크 뿐 아니라 여러 판매처의 정보를 각지의 시민으로부터 제공받아 실시간 제공하므로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분들께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힘을 모아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가장 피해가 심각한 대구지역 참여자 황성원 영상·미디어 예술강사는 "고립되고 멈춰진 일상에서 만난 소통의 공간에서 다른 지역에 필요한 소리를 듣고 함께 시민지도를 만드는 과정에서 보람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정은실 한국창의학회 이사는 "약사님들이 마스크 판매 정보를 전산에 입력하는 수고를 하는 가운데 재고 정보에 대한 책임까지 묻는 것은 가혹하다고 생각한다. 시민들이 참여하는 마스크 시민지도를 통해 마스크 재고 데이터의 지연을 극복하고 조금 더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가 유통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젝트 참가자는 임완수 머해리 의과대학교수, 권용화 프리랜서 SW 강사, 강지현 경기외고 교사, 송영균 단국대 교수, 안재정 송내고 교사, 황성원 영상·미디어 예술 강사, 김연경 구갈초 교사, 이재은 헤세드스쿨 교사, 정은실 한국창의학회 이사, 김목곤 원스틸, 조병우씨, 강태헌 동대문중 교사, 장원선 목포 정명여중 교사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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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교사 등 '함께하는 커맵' 구성…마스크 시민지도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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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현장에서 입고시각, 대기 현황 등 정보 직접 입력
"약사에 재고정보 책임 묻는 건 가혹…다양한 정보 유통 기대"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시민들이 직접 마스크 입고 시각, 대기 현황 등을 기록할 수 있는 마스크지도가 눈길을 끌고 있다.

'함께하는 커맵'에서 제작한 마스크 시민지도(http://www.coronamask.today)는 전국 마스크 판매처의 재고 현황을 자원봉사자들 참여로 수집해 실시간으로 지도 상에 보여주는 방식이다.

이는 임완수 교수의 지도하에 초중고교사, 국내외 대학 교수 등 자원봉사자 12명이 참여해 만든 웹사이트다.제작하게 된 계기는 지난달 27일 임 교수의 '커뮤니티 매핑' 온라인 강의를 들은 교사 12명이 뜻을 모아 '함께하는 커맵'이라는 프로젝트 팀을 구성해 마스크 시민지도를 만들게 됐다고 한다.

앞서 정부는 지난 10일 마스크 재고 현황을 알려주는 앱 서비스 지원을 위해 민간에 공적 마스크 판매 데이터를 개방했다. 이에 네이버와 다음 등 주요 포털과 마스크알리미, 마스크스캐너, 마스크사자 등 민간 앱 개발사들은 11일 오전부터 공적 마스크 재고현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많은 실시간 정보를 지도에 표시해 주어 편리하다는 반응도 있지만 정부에서 제공하는 데이터에만 의존하는 어플들의 정보가 실제와 달라서 현장의 혼선을 초래한다는 의견도 많았다.

실제로 마스크앱에서 마스크가 충분하다고 해 약국을 방문했으나 아직 약국에 입고되지 않았거나 매진된 경우가 많다. 재고가 있다고 표시되어 찾아간 약국에는 아동용 마스크만 남아 있는 경우도 있어서 오히려 현실과 데이터의 괴리가 더 많은 갈등을 유발한다는 지적도 있다.

이에 '함께하는 커맵'팀에서는 정부의 공적 마스크 데이터는 물론 시민들이 현장에서 약국의 마스크 정보를 입력할 수 있도록 해 정부의 공공 데이터를 보완하는 기능을 선보였다. 마스크 입고시각, 대기 현황 등 자신이 알고 있는 마스크 재고정보를 누구나 지도에 기록할 수 있다.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정보가 업데이트되고 있는 것이다.

즉 시민들은 마스크 시민지도에 'A약국 오후 4시 마스크 판매 예정’, ‘B약국 대형, 중형 마스크 매진, 아동용만 판매중’ 등 정부의 공적 마스크 데이터에 포함하기 어려운 정보들을 기재하며 다른 시민들에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뿐만아니라 덧붙이는 말 항목에 ‘약사님 힘내세요’, ‘일상이 그리워요’ 등 다양한 메세지가 공유되는 등 따뜻한 온기도 전할 수 있다.

마스크 시민지도 프로젝트에 참여한 구갈초 김연경 교사는 "공적마스크 뿐 아니라 여러 판매처의 정보를 각지의 시민으로부터 제공받아 실시간 제공하므로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분들께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힘을 모아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가장 피해가 심각한 대구지역 참여자 황성원 영상·미디어 예술강사는 "고립되고 멈춰진 일상에서 만난 소통의 공간에서 다른 지역에 필요한 소리를 듣고 함께 시민지도를 만드는 과정에서 보람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정은실 한국창의학회 이사는 "약사님들이 마스크 판매 정보를 전산에 입력하는 수고를 하는 가운데 재고 정보에 대한 책임까지 묻는 것은 가혹하다고 생각한다. 시민들이 참여하는 마스크 시민지도를 통해 마스크 재고 데이터의 지연을 극복하고 조금 더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가 유통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젝트 참가자는 임완수 머해리 의과대학교수, 권용화 프리랜서 SW 강사, 강지현 경기외고 교사, 송영균 단국대 교수, 안재정 송내고 교사, 황성원 영상·미디어 예술 강사, 김연경 구갈초 교사, 이재은 헤세드스쿨 교사, 정은실 한국창의학회 이사, 김목곤 원스틸, 조병우씨, 강태헌 동대문중 교사, 장원선 목포 정명여중 교사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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