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이 칭찬한 피케티도 중국 검열 못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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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피도신 작성일20-09-01 08:54 조회19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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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중국 불평등 언급한 ‘자본과 이데올로기' 삭제 요청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연설에서 인용해 중국에서 유명세를 탔던 프랑스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도 중국 당국의 검열을 피해가지 못했다. 중국에서 출판하려던 신간이 중국의 불평등을 언급하자 중국 출판사가 해당 부분을 삭제해 달라고 요청했다는 것이다.
3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파리경제대 교수인 피케티는 지난해 출간한 ‘자본과 이데올로기’를 중국에서 번역 출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중국 판권을 가진 중신출판사가 그에게 중국 관련 부분을 삭제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피케티 교수는 SCMP에 보낸 이메일에서 “출판사의 요청을 거절했고 이번 책은 출판되기 어려울 것 같다”고 했다.
피케티 교수는 2013년 전 세계 불평등 현상과 기원을 분석한 ’21세기 자본‘으로 세계적인 스타 경제학자가 됐다. 시진핑 주석은 2016년 5월 사회과학자 좌담회 연설에서 피케티 교수와 ’21세기 자본‘을 직접 언급하며 “이 책은 정확하고 자세한 통계를 통해 미국 등 서방국가의 불평등이 역사적으로 가장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저자의 분석이 주로 분배에 초점을 맞추고 소유제 문제까지는 다루지 않았지만 사용한 방법론과 결론은 깊이 생각해볼 가치가 있다”고 극찬했다. 시 주석 언급 이후 ’21세기 자본‘은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후속작인 ‘자본과 이데올로기’는 불평등의 해법을 찾는 내용으로 중국에 초점을 맞춘 책은 아니다. 다만 피케티는 책에서 “중국 전체 자본의 3분의 2가 민간의 손에 있고, 사유화와 경제 자유화를 통해 이득을 본 사람들의 재산이 세금 없이 그들의 자식에게 대물림된다는 게 놀랍다”고 언급했다. 또 중국의 소득 분배 관련 통계도 불불명하다고 지적했다.
중국에서 책을 출판하기 위해서는 저자 소속 기관을 비롯해 수차례 검열과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이 때문에 일부 학자들은 책을 해외에서 출판하기도 한다. 번역서도 마찬가지다. 피케티 교수 신간의 경우 중국의 불평등을 지적한 책 내용을 출판사나 중국 당국이 민감하게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중국 공산당은 올해까지 빈곤을 퇴치하고 ‘샤오캉(小康·편안하고 풍족한) 사회’를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박수찬 sooch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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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용원 군사전문기자의 밀리터리시크릿 '밀톡'
▶ 과학이 이렇게 재밌을수가~ '사이언스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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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파리경제대 교수인 피케티는 지난해 출간한 ‘자본과 이데올로기’를 중국에서 번역 출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중국 판권을 가진 중신출판사가 그에게 중국 관련 부분을 삭제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피케티 교수는 SCMP에 보낸 이메일에서 “출판사의 요청을 거절했고 이번 책은 출판되기 어려울 것 같다”고 했다.
피케티 교수는 2013년 전 세계 불평등 현상과 기원을 분석한 ’21세기 자본‘으로 세계적인 스타 경제학자가 됐다. 시진핑 주석은 2016년 5월 사회과학자 좌담회 연설에서 피케티 교수와 ’21세기 자본‘을 직접 언급하며 “이 책은 정확하고 자세한 통계를 통해 미국 등 서방국가의 불평등이 역사적으로 가장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저자의 분석이 주로 분배에 초점을 맞추고 소유제 문제까지는 다루지 않았지만 사용한 방법론과 결론은 깊이 생각해볼 가치가 있다”고 극찬했다. 시 주석 언급 이후 ’21세기 자본‘은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후속작인 ‘자본과 이데올로기’는 불평등의 해법을 찾는 내용으로 중국에 초점을 맞춘 책은 아니다. 다만 피케티는 책에서 “중국 전체 자본의 3분의 2가 민간의 손에 있고, 사유화와 경제 자유화를 통해 이득을 본 사람들의 재산이 세금 없이 그들의 자식에게 대물림된다는 게 놀랍다”고 언급했다. 또 중국의 소득 분배 관련 통계도 불불명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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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녹유(錄喩)의 '오늘의 운세' 2020년 9월1일 화요일 (음력 7월14일 정미)
녹유 02-747-3415. 010-9133-4346
▶ 쥐띠
48년생 반가움이 없어도 자리를 지켜내자. 60년생 자존심이 아닌 도움을 구해보자. 72년생 엎드리는 자세 배울 점을 찾아보자. 84년생 반신반의 믿음에 성공을 볼 수 있다. 96년생 갈고 닦은 솜씨 낙점을 받아낸다.
▶ 소띠
49년생 모처럼의 호사 피곤함을 달래보자. 61년생 원하던 대답에 한숨을 돌릴 수 있다. 73년생 막연했던 기대 현실이 되어준다. 85년생 용기 있는 변화 내일을 다시 하자. 97년생 산만하지 않은 집중력을 지켜내자.
▶ 범띠
50년생 확신이 앞서도 겁쟁이가 되어보자. 62년생 신선 부럽지 않은 여유에 빠져보자. 74년생 초라함은 감추고 콧대를 세워보자. 86년생 든든한 응원에 중심을 잡아가자. 98년생 좋은 인연과 만남 꽃을 피워가자.
▶ 토끼띠
51년생 불난 집에 부채질 간섭을 피해가자. 63년생 때가 아닌 것에 욕심을 잘라내자. 75년생 아름다운 세상 웃을 일이 많아진다. 87년생 싫어도 좋은 척 미소를 보여주자. 99년생 고비를 넘어야 단단함이 더해진다.
▶ 용띠
52년생 포기하고 싶어도 미련을 남겨두자. 64년생 한상 가득 대접에 입이 바빠진다. 76년생 허기진 마음에 사랑이 채워진다. 88년생 이도 저도 안 된다 고민을 더해보자. 00년생 이기려하지 말자 시간을 믿어보자.
▶ 뱀띠
41년생 예쁘지 않아도 넉넉함을 보여주자. 53년생 값으로 할 수 없는 성취감이 온다. 65년생 세심한 마무리 정성을 담아보자. 77년생 긴장감 배가 되는 자리에 설 수 있다. 89년생 새로운 각오 부진의 때를 벗겨내자.
▶ 말띠
42년생 높아진 인기 유명세를 탈 수 있다. 54년생 지갑여는 일에 부자가 되어보자. 66년생 해바라기 사랑에 별빛이 내려준다. 78년생 가보지 않은 길도 자신을 더해보자. 90년생 마음을 사로잡는 제안을 들어보자.
▶ 양띠
43년생 이웃의 도움으로 쉽고 편하게 간다. 55년생 다시 하는 공부 모범생이 되어보자. 67년생 약으로 못 고치는 실수에 대비하자. 79년생 옳고 그른 일에 선비가 되어보자. 91년생 호된 경험으로 부족함을 채워가자.
▶ 원숭이띠
44년생 엄마 손이 그리운 쓸쓸함이 온다. 56년생 자랑을 아껴내야 책임에서 벗어난다. 68년생 착하지 않은 냉정함을 보여주자. 80년생 무한애정으로 가진 것을 지켜내자. 92년생 가르침이 없어도 겸손을 가져보자.
▶ 닭띠
45년생 특별한 행사에 주인공이 될 수 있다. 57년생 박수 받은 일에 어깨가 들썩인다. 69년생 미움은 떠나가고 행복이 쌓여간다. 81년생 나쁘지 않으면 긍정으로 해야 한다. 93년생 현실의 답답함에서 잠시 벗어나자.
▶ 개띠
46년생 고향인심 같은 넉넉함을 나눠보자. 58년생 바쁘지 않은 여유 삶을 쉬어가자. 70년생 괜한 수고에 모양새만 빠져간다. 82년생 불편하지 않은 친근함을 가져보자. 94년생 가슴에 담고 싶은 추억이 생겨난다.
▶ 돼지띠
47년생 기다림의 미덕 마음을 편히 하자. 59년생 거짓과 타협하면 화를 부를 수 있다. 71년생 감격의 순간 부러움이 따라선다. 83년생 꺼지지 않던 불씨 희망을 피워준다. 95년생 쉬운 일이 없다 진짜 땀을 흘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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