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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피해자, 법적대응 수위 높여… 신한금투 이어 대신증권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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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온세송 작성일20-01-25 13:28 조회1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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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자산운용 대표이사가 지난해 서울 여의도 IFC에서 6200억원 규모의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브리핑 하고 있다. /사진=머니투데이 DB

[주말리뷰] 라임자산운용의 사모펀드환매 중단 사태로 피해를 본 투자자들이 대신증권에 대해서도 법적대응을 추진한다. 라임자산운용 피해자들이 고소하는 증권사는 신한금융투자에 이어 대신증권이 두 번째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광화는 지난 21일부터 대신증권 반포 WM센터에서 라임자산운용 펀드에 가입해 피해를 본 투자자들에게 위임장 등 고소 관련 서류를 접수 중이다.

대신증권은 개인투자자를 상대로 라임자산운용펀드를 총 692억원 판매했으며 이 중 서울 서초구에 있는 반포 WM센터에서 약 500억원 판매됐다.

일각에서는 장모 전 반포 WM센터장이 펀드 손실 가능성을 숨기고 판매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장 전 센터장이 현재 도주 중인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운용총괄대표와 과거 비상장 바이오기업 신주인수권부사채(BW)에 투자하는 등 친분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광화는 오는 30일까지 고소인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후 2월 중 라임자산운용과 우리은행,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을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할 계획이다.

홍승우 기자 hongkey8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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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장병 새해 인사[합동참모본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호르무즈 해협까지 작전구역이 확대된 청해부대(31진) 장병들이 25일 설날을 맞아 새해 인사를 전하며 완벽한 임무 수행을 다짐했다.

청해부대 소속 최예찬 해병대 상병은 왕건함 갑판 위에서 촬영한 영상을 통해 "부여된 임무 완벽히 수행하고 복귀하겠다"며 가족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청해부대원 4명도 영상을 통해 국민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날 청해부대 장병들은 위성 전화로 가족들과 설 인사를 나누며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랬다.

아랍에미리트(UAE)에 파병된 아크부대(16진)는 "전 장병이 대한민국 국가대표이자 군사 외교관이라는 강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국가가 부여한 파병 임무를 완벽히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부대원들은 임무 수행 도중 짬을 내 합동 차례를 지내기도 했다.

아크부대는 헬기 레펠, 특수타격 작전 등 UAE와 연합훈련도 진행했다.

레바논의 동명부대(23진) 부대원들은 현지에서 '2020' 숫자 대형을 만들고 새해 인사를 했다.

동명부대원은 레바논군과 연합 훈련을 하고, 현지인을 대상으로 태권도 교실도 운영했다.

동명부대원은 "지금까지 13년 동안 완전 작전을 했다"며 "앞으로도 무결점 완전 작전 임무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남수단 공화국에 파병된 한빛부대(11진)는 현지인과 한복을 입은 부대원이 함께 새해 인사를 전했다.

한빛부대원은 "국민, 가족들 모두 즐겁게 지내기를 바란다"며 "남수단 재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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