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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공개] 21대 국회 최고 부자 전봉민…100억 넘는 국회의원 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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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라설 작성일20-08-28 01:41 조회26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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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무경 452억·백종헌 282억…김민석·강선우 '마이너스'
이낙연 28억6천만원·김홍걸 81억7천만원


국회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이은정 기자 = 21대 국회의 신규 재산등록 의원 175인 중 최고 자산가는 미래통합당 전봉민(48) 의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21대 국회 신규등록 국회의원 재산등록 내역에 따르면 전 의원의 재산은 914억1천400만원이다.

전 의원의 재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그가 대표이사로 있었던 이진주택, 동수토건의 비상장주식 각 1만주와 5만8천300주로, 현재 가액은 858억7천300만원에 달한다.



부동산은 부산 수영구의 아파트(58억원)와 배우자 명의의 아파트 분양권 등 73억원어치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한무경(452억900만원) 백종헌(282억700만원) 의원이 뒤를 이어 통합당 소속 의원이 재산 상위 1∼3위를 차지했다.

한 의원은 서울 서초구의 77억원 상당 근린생활시설과 17억원 상당의 대구 아파트를 소유했다. 백 의원은 부산 금정구에 29채의 오피스텔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이외에도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더불어민주당 이상직 의원 212억6천700만원, 통합당 김은혜 의원 210억3천300만원, 통합당 이주환 의원 117억3천600만원 등도 재력가였다.

통합당 강기윤(115억4천500만원)·무소속 양정숙(109억1천800만원) 의원을 포함해 재산이 100억원이 넘는 의원은 8명이었다.

공직자 재산공개 (PG)
[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반면 민주당 김민석 의원(-5억8천만원) 강선우(-4억8천800만원) 의원 등 2명은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했다.

한편 민주당 이낙연 의원은 종로구 아파트 등 건물 26억5천만원을 비롯해 예금 6억7천100만원 등 28억6천만원의 재산을 보유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인 민주당 김홍걸 의원도 동교동 DJ 사저를 비롯해 강남구 일원동, 서초구 반포동의 아파트 2채 등 3채의 주택과 상가 등 81억6천800만원의 부동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 공동대표를 지낸 민주당 이용우 의원은 강남구 아파트와 예금 등 42억2천400만원을 신고했다.

아나운서 출신인 통합당 배현진 원내대변인은 6천200만원,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송파구 아파트를 포함해 33억7천만원의 재산을 보유했다.

탈북자인 통합당 지성호 태영호 의원은 각각 5천7천200만원, 18억5천100만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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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억' 갑부 전봉민 제외하면 23.5억원…전체 30%가 20억 이상

기념 촬영하는 21대 국회 초선의원
제21대 국회 초선의원들이 5월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홍규빈 기자 = 21대 국회에 새로 이름을 올린 국회의원들의 평균 재산액이 28억여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21대 국회 신규 재산등록 의원 175명의 재산 내역을 분석한 결과 이들이 신고한 재산액 평균은 28억1천400만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914억1천400만원을 등록해 신규 등록자 가운데 재산 1위를 기록한 미래통합당 전봉민 의원을 제외하면 평균은 23억500만원으로 내려간다.

정당별로는 통합당 의원들이 평균 49억1천7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열린민주당(18억6천200만원), 더불어민주당(14억6천700만원), 시대전환(14억5천400만원), 국민의당(9억2천300만원), 정의당(4억300만원), 기본소득당(1억100만원) 등 순이었다.

통합당 의원들 평균 재산은 민주당과 비교해 3.4배, 정의당에 비교하면 12.2배에 이른다.

민주당에서는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의원이 212억6천700백만원으로 가장 부자였다.

무소속 의원 3명은 평균이 50억1천400만원에 달했다. 부동산 증식 과정 의혹이 제기돼 민주당의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에서 제명됐던 양정숙 의원이 109억1천800만원을 신고했다.

50억원 이상 재력가는 14명이었다. 20억∼50억원 39명(22.3%), 10억∼20억원 40명(22.8%), 5억∼10억원 39명(22.3%), 5억원 미만 43명(24.6%) 등이었다.

이번 재산 신고대상은 초선 의원뿐 아니라 20대 국회에서 의원이 아니었던 재선 이상도 포함됐다.

다만 각각 경찰청과 대통령비서실 소속으로 지난 3월 재산변동 내역이 고지된 민주당 황운하 의원과 열린민주당 최강욱 의원의 경우 이번 신고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들은 내년 3월 국회 소속으로 재산이 공개 된다.

지난 20대 국회 때는 신규 등록 의원 154명의 재산 평균액은 약 34억2천만원이었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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