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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형제의 난' 시동?…장남도 "아버지 결정에 의구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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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묵환란 작성일20-08-26 09:17 조회1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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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과 다른 정보에 근거한 결정 아닌가 의심"
"성년후견심판절차에 가족 일원으로 참여예정"
[서울=뉴시스]한국테크놀로지그룹 조양래 회장. 2020.07.31. (사진=한국테크놀로지그룹 제공)[서울=뉴시스] 조인우 기자 = 조현식(50) 한국테크놀로지그룹 부회장이 큰누나의 편에 섰다. 동생 조현범(48)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사장에게 지분을 모두 넘긴 아버지 조양래(83) 회장의 결정에 의구심을 표하면서다.

조 부회장의 법률대리인은 25일 입장문을 내 "회장님의 건강 상태에 대해 주변에서 의문을 제기하고 있고 그룹의 장래에 대한 우려의 시각도 있는 상황"이라며 "조 부회장 역시 회장님의 최근 결정이 회장님 주변인들로부터 제공된 사실과 다른 정보에 근거한 것 아닌가 하는 강한 의구심이 있다"고 했다.

이어 "최근 회장님의 건강상태에 대한 논란은 회장님 본인을 위해서 뿐 아니라 그룹, 주주 및 임직원 등의 이익을 위해서도 법적인 절차 내에서 전문가의 의견에 따라 객관적이고 명확한 판단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며 "조 부회장은 현재 진행 중인 성년후견심판절차에 가족의 일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러한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또다른 분란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새로운 의사결정은 유보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조 회장은 지난 6월26일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형태로 자신이 보유한 그룹 지주사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지분 23.59%를 차남 조 사장에게 매각하면서 사실상 후계자로 조 사장을 지목했다. 이는 약 2400억원 상당으로 알려졌다.

조 회장의 장녀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은 이에 지난달 30일 서울가정법원에 조 회장에 대한 한정후견 개시 심판 청구를 접수했다. 성년후견 제도는 질병·장애·노령 등 정신적 제약으로 사무처리 능력이 지속적으로 결여된 성인에게 후견인을 지정하는 제도다.

조 이사장 측은 "그동안 조 회장이 갖고 있던 신념이나 생각과 너무 다른 결정이 갑작스럽게 이뤄지는 모습을 보며 많은 분들이 놀라고 당혹스러워했다"며 "이러한 결정이 조 회장이 건강한 정신 상태에서 자발적인 의사에 의해 내린 결정인지 객관적인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 본사이어 "조 회장은 조 사장에게 주식 전부를 매각하기 직전까지 그런 계획이 전혀 없다고 했다"며 "평소 주식을 공익재단 등 사회에 환원하고자 했고, 사후에도 지속가능한 재단의 운영을 고민했다"고 전했다.

조 회장은 그러나 이튿날 입장을 내고 "첫째 딸이 왜 이러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자신의 건강에는 문제가 없고 조 사장에게 지분을 넘긴 것은 계획하고 있던 일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이어 "조현범 사장에게 약 15년간 실질적으로 경영을 맡겨 왔고, 그동안 좋은 성과를 만들어 내고 회사의 성장에 큰 기여를 했다고 생각한다"며 "충분한 검증을 거쳤다고 판단해 이미 전부터 최대주주로 점찍어 뒀다"고 했다.

한편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의 지분 구조는 조 사장 23.59%, 조 부회장 19.32%, 조 이사장 10.82%에 조 회장의 차녀 조희원씨 0.83%로 나뉜다. 조 회장 일가를 제외하고 국민연금이 7.7%로 가장 많은 지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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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새로운 성장축으로 자리 잡은 바이오 사업의 기틀을 닦은 고 최종현 선대회장이 26일 22주기를 맞았다. /SK그룹 제공

SK그룹, 최종현 회장 22주기 행사 없이 조용한 추모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SK그룹이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의 22주기에 특별한 추모 행사 없이 조용히 보낸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한 SK 경영진은 최종현 회장 기일인 26일 공식 추모 행사를 열지 않기로 했다. 과거에는 최태원 회장 가족과 주요 경영진이 경기 화성시 봉담읍 선영을 찾았고, 2018년 20주기 때에는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추모식을 성대하게 진행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4월 SK그룹 창립기념일에 최종건 창업주와 최종현 회장의 추모 행사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많은 인원이 모일 수 없는 상황도 고려됐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최근 SK그룹은 재택근무를 확대하고 임직원이 모이는 행사를 자제하고 있다.

최종현 회장은 1973년 창업주이자 형인 최종건 회장이 타계한 뒤 회장으로 취임했다. 재임 중 1980년 대한석유공사를, 1994년 한국이동통신을 인수하며 정유와 통신을 양대 축으로 하는 그룹의 기틀을 세웠다.

특히 최근 SK바이오팜 대박으로 주목받았던 SK그룹 바이오 사업이 최종현 회장이 뿌린 씨앗의 결과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SK그룹의 대표적인 성장 동력으로 새롭게 떠오른 바이오 사업은 최종현 회장이 1993년 SK 대덕연구소에 신약개발연구팀을 만들며 시작됐다. 바이오 불모지로 불린 한국에서 언제 성과를 낼 수 있을지도 모르는 신약개발에 과감히 도전한 것이다.

당시 무모한 도전이라고 평가받던 최종현 회장의 바이오 사업 진출은 최태원 회장 등 2대에 걸친 집념의 결과로 20여 년이 지난 현재 그룹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자리 잡았다. SK바이오팜은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뇌전증치료 신약 시판 허가를 받은 데 이어 화려한 증시 데뷔로도 주목받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로부터 360만 달러(약 44억 원)의 코로나19 백신 개발비를 지원받아 이목을 끌기도 했다.

SK바이오팜 상장 등을 통해 SK그룹 시가총액은 지난 21일 종가 기준 약 133조 원으로 확실한 2위로 자리매김했다. 5월 공정거래위원회 발표 자산총액(약 225조 원) 기준으로는 재계 3위다.

SK그룹 관계자는 "최태원 회장이 지난 2011년 SK하이닉스 인수로 반도체 성공 신화를 만든 데 이어 최종현 회장이 27년 전에 씨를 뿌린 바이오 사업이 최근 큰 성공을 거두면서 SK 임직원들 사이에 성공 DNA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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