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t] 애플의 끊임없는 혁신… 아이폰 판매 비중 줄어도 구독료 수입이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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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명언주 작성일20-08-24 23:06 조회25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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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 Data
기업도 진화해야 살아남는다. 정보기술(IT) 기업 최초로 시가총액 2조달러를 돌파한 애플 이야기다. "내가 없어도 살아남는 기업을 만들고 싶다"는 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생전 소망대로, 그가 세상을 뜨고 나서도 애플은 변신하면서 성장 중이다.
애플 주력 상품 4가지(아이폰·PC·아이패드·서비스)의 지난 10년간 매출 변화를 분석했다. 2010년 3분의 1이 넘었던 PC(맥) 비중은 올해 13%로 줄었다. 대신 5%에 불과했던 애플뮤직 등 '서비스' 비중이 다섯 배 수준으로 불어나 전체 매출의 약 4분의 1로 올라왔다. 2015년 약 70%까지 불었던 아이폰 매출 비중은 10년 전과 비슷한 50%로 회귀했다. 경쟁이 치열한 스마트폰의 의존도를 줄이는 대신 구독료가 꾸준히 들어오는 음악·앱스토어 등의 서비스 비중을 늘리는 '체질 변화'를 이뤄냈다는 뜻이다.
[김신영 기자 sky@chosun.com]
▶ 집 있어도 없어도 스트레스, 혼돈의 부동산
▶ 유용원 군사전문기자의 밀리터리시크릿 '밀톡'
▶ 과학이 이렇게 재밌을수가~ '사이언스카페'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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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상반기 中 게임 매출 23.8조원으로 22.3%↑
- 中 현지 업체 토종게임 20.5조원으로 30% 증가
- 게임 사용자 6.6억명..中정부 베이징 게임 메카 육성
-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대회 2년 연속 유치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에서 사람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e스포츠가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중국 공산당도 나서서 e스포츠를 국가적인 차원에서 육성하겠다고 하니 e스포츠 시장도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중국 국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산업 대회’는 올해 1~6월 중국 게임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3% 증가한 1395억위안(약 23조84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중국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게임의 자국 매출이 1201억위안(약 20조52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0% 늘었는데요, 중국 게임의 수출액 또한 전년 대비 36.6%나 상승한 76억 달러(약 9조250억원)를 기록했습니다. 수출시장은 미국, 일본, 한국 등 3개 국가가 대부분을 차지했고, 그 중 미국 비중은 약 30%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상반기 중국의 게임 사용자 규모는 약 6억6000명에 달해 전년대비 1.9% 늘었습니다.
중국 공산당은 e스포츠를 활성화하기 위해 수도 베이징(北京)을 e스포츠의 허브(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웠는데요, e스포츠 팀과 게임업계에 대한 대대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푸화 중국 공산당 선전부 부부장은 지난 주말 이런 내용을 담은 ‘e스포츠 베이징 2020’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는데요.
푸 부부장은 “중국이 신(新) 인프라스트럭처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고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사람들이 문화적 생산품을 소비하는 방식에 있어 패러다임적 변화가 일어남에 따라 e스포츠는 보다 많은 핵심적 신기술이 사용되는 위대한 수단으로 기능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신인프라 사업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인데요, 5세대(5G) 이동통신망에서 인공지능(AI)에 이르기까지 첨단 산업을 육성하는 방안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여기에 2025년까지 10조위안(약 1700조원)을 투입하게 됩니다.
중국 공산당이 e스포츠를 적극적으로 육성하기로 하면서 e스포츠 강국인 한국과의 경쟁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SCMP에 따르면 중국의 e스포츠 시장은 2021년에 1651억위안(약196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중국은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대회를 2년 연속 유치하는 등 e스포츠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는데요. 이 행사는 올해 오는 9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상하이에서 열립니다.
베이징시는 지난 5월 이후 20여개의 e스포츠 관련 행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의 스징샨구는 게임과 e스포츠 관련 사업에 1000만㎡ 부지를 배정하고 현지 비디오 게임 산업 육성을 위한 예산 6000만위안을 편성하는 등 각 지역에서 다양한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시를 비롯해 중국 내 많은 도시들이 e스포츠를 육성하고 있는데요, 베이징시는 상하이, 항저우(杭州), 충칭(重慶), 시안(西安), 하이커우(海口) 등 e스포츠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중국 내 다른 도시들과 치열하게 경쟁할 전망입니다.
신정은 (hao122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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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중국 국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산업 대회’는 올해 1~6월 중국 게임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3% 증가한 1395억위안(약 23조84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중국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게임의 자국 매출이 1201억위안(약 20조52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0% 늘었는데요, 중국 게임의 수출액 또한 전년 대비 36.6%나 상승한 76억 달러(약 9조250억원)를 기록했습니다. 수출시장은 미국, 일본, 한국 등 3개 국가가 대부분을 차지했고, 그 중 미국 비중은 약 30%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상반기 중국의 게임 사용자 규모는 약 6억6000명에 달해 전년대비 1.9%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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