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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조국흑서 제작에 500만원…조국백서 3억 용처 공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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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명언주 작성일20-08-26 05:25 조회4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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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흑서' 대담료 100만원씩 총 500만원 사용
"책 만드는 데 돈 안 들어" 직접 몸으로 실천
조국백서팀 향해 "모금액 3억원 용처 밝혀라"
조국흑서 발간 첫 날 매진...백서와 경쟁
이른바 조국흑서 집필에 참여한 진중권 전 교수가 조국백서팀을 향해 기부금 용처를 공개하라고 촉구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이른바 '조국흑서' 집필에 참여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조국백서 제작을 위해 모금한 3억원의 용처를 캐물었다.

진 전 교수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책을 만드는 데 비용은 달랑 500만원 들었다. 대담료 각각 100만원 씩, 대담후에 식사대는 필자들이 돌아가면서 냈다"며 "조국백서팀은 3억원의 돈이 대체 어디에 쓰였는지 용처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완전 사기다. 저 인간들 나라 곳간도 저런 식으로 털어먹고 있겠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조국백서 제작팀은 책 발간을 위해 모금운동을 벌였는데, 진 전 교수는 이전부터 "책 만드는 데 돈이 많이 들지 않는다"며 기부금 사용처 공개를 꾸준히 촉구해왔다.

한편 조국백서와 대조해 조국흑서라 불리는 '한반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는 초판이 나온 이날 5000부가 모두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진 전 교수를 비롯해 김경율 회계사, 권경애 변호사, 서민 교수, 강양구 기자 등 다섯 명의 진보인사들이 대담형식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꼬집는 내용을 담았다.

책의 편집을 맡았던 '천년의상상' 선완규 편집자는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2017년 광장에서 촛불을 들었던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자였다"며 "조국 사태 이후 정말 많은 고민을 했다. 이 문제에 대해 책이 할 역할을 고민하다 진중권 교수에게 대담 제안을 했다"며 책 발간 배경을 설명했다.

선 편집자에 따르면, 저자들에게 대담료로 각각 100만원 씩 5명에게 총 500만원을 지급했으며 인세는 2%씩으로 결정했다. "그 때만 해도 ‘이 책을 누가 사겠냐’고 했는데, 저자들이 힘든 시기에 만나 생각을 공유하며 서로 힘을 받았던 것 같다"고 선 편집자는 말했다.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는 현재 독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날 오후 기준 인터넷 교보문고 일간종합 1위, 알라딘 사회과학 분야 2위, 예스24 종합 19위를 기록하며 '조국백서'와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조국흑서' 보다 20여 일 먼저 발간된 조국백서 '검찰개혁과 촛불시민'은 인터넷 교보문고 주간 종합 9위, 예스24 종합 7위를 현재 기록 중이다.

데일리안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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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녹유(錄喩)의 '오늘의 운세' 2020년 8월26일 수요일(음력 7월8일 신축)

녹유 02-747-3415. 010-9133-4346

▶ 쥐띠

48년생 기다렸던 소식이 시름을 달래준다. 60년생 달라지지 않는다. 미련을 털어내자. 72년생 나누는 것에 아낌이 없어야 한다. 84년생 무거웠던 걱정 보따리를 풀어내자. 96년생 버리지 않는 소중함을 지켜내자.

▶ 소띠

49년생 여기저기 부름에 걸음이 바빠진다. 61년생 꺼져가던 기대에 반전을 볼 수 있다. 73년생 행복은 짧게 제자리를 찾아가자. 85년생 거품을 걷어내야 진짜를 볼 수 있다. 97년생 땀과 노력이 달콤함을 선물한다.

▶ 범띠:

50년생 마음이 싱글벙글 하늘을 날아보자. 62년생 싫다 안된다도 포기는 금물이다. 74년생 엄지손 칭찬으로 기운을 보태주자. 86년생 아름다운 인연 사랑이 다시 온다. 98년생 허투루가 아닌 세심함이 필요하다.

▶ 토끼띠

51년생 생각이 아닌 실천 용기를 앞세우자. 63년생 가지려하지 말자 혹을 달 수 있다. 75년생 가난한 살림살이 정성으로 채우자. 87년생 쓰다 달다 불평은 눈 밖에 날 수 있다. 99년생 소중한 경험 지혜가 가득해진다.

▶ 용띠

52년생 흥겨운 재미 웃음 끝이 길어진다. 64년생 반가움이 많아도 선비가 되어보자. 76년생 때 아닌 호사 꽃가마에 올라서자. 88년생 신부가 화장하듯 포장을 더해주자. 00년생 날선 눈빛으로 실수를 잡아내자.

▶ 뱀띠 :

41년생 반대를 지켜내야 한숨을 잠재운다. 53년생 책임이 배가 되는 감투를 쓸 수 있다. 65년생 색을 바꾼 가을 나들이를 해보자. 77년생 다시 찾은 행복 천국이 부럽지 않다. 89년생 몸으로 하는 수고 보람을 더해준다.

▶ 말띠:

42년생 먹을 것 없는 잔치 모양만 빠져간다. 54년생 먼저 잡는 손으로 갈등을 풀어내자. 66년생 성공적이 변화 어깨가 높아진다. 78년생 흥겨운 놀이 근심에서 멀어지자. 90년생 불편했던 한집 살림에도 벗어나자.

▶ 양띠

43년생 인정이 아닌 매몰참을 가져보자. 55년생 보물창고 지갑 넉넉함이 더해진다. 67년생 선녀 옷 감추는 나무꾼이 되어보자. 79년생 부탁이 없어도 궂은일을 나눠보자. 91년생 어깨 넘어 배운 것이 손에 익혀간다.

▶ 원숭이띠

44년생 물 따라 바람 따라 소풍에 나서보자. 56년생 어떤 자리에도 필요함을 보여주자. 68년생 확신이 앞서도 시간을 더해보자. 80년생 기분 좋은 시작 욕심을 채워보자. 92년생 파릇파릇 청춘 흥겨움에 취해보자.

▶ 닭띠

45년생 덮어두고 싶어도 밖으로 해야 한다. 57년생 꿈을 꾸는 듯한 행복이 함께 한다. 69년생 반가운 기회에 콧대를 높이 하자. 81년생 야무진 솜씨 자부심을 지켜내자. 93년생 남보다 빠른 아침 관심을 받아낸다.

▶ 개띠

46년생 있어도 없는 척 엄살이 필요하다. 58년생 공짜 인심으로 내일을 살찌우자. 70년생 눈으로가 아닌 듣는 귀를 가져보자. 82년생 부지런한 공부 유혹을 이겨내자. 94년생 서럽고 억울해도 미소를 보여주자.

▶ 돼지띠

47년생 머리 무거웠던 숙제에서 벗어난다. 59년생 쉬운 승부에도 각오를 다시 하자. 71년생 남지 않는 장사 신뢰를 만들어보자. 83년생 밝아진 분위기 답답함을 풀어내자. 95년생 겁 없는 도전 기특함을 받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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