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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쉼터 소장, 사망 직전 마지막 통화자는 윤미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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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곡달사 작성일20-06-13 09:30 조회14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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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지난 6일 숨진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서울 마포구 쉼터 '평화의 우리집' 소장 손 모씨(60)가 마지막으로 통화한 인물은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조선일보는 숨진 손 씨의 휴대전화에 6일 오전 10시쯤 윤 의원과 전화 통화를 한 기록이 남아있었다고 보도했다. 손 씨가 생전에 마지막으로 한 통화였다.

보도에 따르면 손 씨가 윤 의원과 통화한 내용은 녹음되지 않아 휴대전화에 저장돼 있지 않았고, 어디서 몇 분 동안 통화했는지 역시 확인되지 않았다.

손 씨는 이날 윤 의원과 통화한 후 10시57분께 자택이 있는 경기도 파주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하차해 집으로 올라가는 모습이 CCTV에 찍혔다. 이때 휴대전화는 승용차 조수석에 두고 내렸다.

손 씨는 자택에 들어간 뒤 다시 밖으로 나오지 않았고, 같은날 오후 10시30분께 손 소장 자택을 방문한 윤 의원의 비서관이 119구조대에 신고 전화를 했다. 신고 당시 윤 의원의 비서관은 "연락이 닿지 않고 집 안에 기척이 없다"고 했다.

119는 신고 20분 후인 오후 10시 55분께 경찰과 함께 현장에 도착해, 문을 강제로 열고 화장실서 숨진 손 씨를 발견했다.

데일리안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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