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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밖으로 나온 TV, 삼성전자 '더 테라스'...어떤 기술력 담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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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보나 작성일20-08-16 15:51 조회2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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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2000니트(Nit) 이상의 밝기..IP55 방진 방수 '비맞아도 이상 없어'
'더 테라스 사운드 바', ‘디스토션 캔슬링' 기술에 4개 우퍼로 강력 사운드
[서울=뉴시스] 삼성전자 아웃도어용 라이프스타일 TV ‘더 테라스(The Terrace). 사진 삼성전자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아웃도어 TV’라는 생소한 제품이 최근 TV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집 안에서 보고·듣고·즐기던 경험을 실외에서까지 이어서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이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기관 QY리서치는 2018년 약 17만대에 불과했던 전 세계 아웃도어 TV 판매량이 2024년 44만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웃도어 TV란 야외 시청에 최적화된 TV로 상대적으로 밝은 화면과 방진·방수 기능 등이 특징이다. 특히 단독 주택 비중이 높은 미국이나 캐나다에서는 테라스와 같은 집 안 야외 공간에 아웃도어 TV를 설치한 경우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다양한 날씨에서도 선명한 화질로, ‘더 테라스’

지난 2016년 더 세리프를 시작으로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을 적극 반영한 TV를 선보이고 있는 삼성전자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지난 5월, 북미 시장에 아웃도어용 라이프스타일 TV ‘더 테라스(The Terrace)’와 전용 사운드 바인 ‘더 테라스 사운드바(The Terrace Soundbar)’를 출시했다.

뜨거운 햇빛 아래, 전자기기의 디스플레이를 보기 위해 손으로 그늘을 만드는 사람들을 종종 목격할 수 있다. 이는 디스플레이 밝기가 충분하지 않을 때 생겨나는 일이다. 아웃도어 TV도 마찬가지로 디스플레이 자체 밝기가 낮으면 야외 시인성이 낮아질 수 있다.

더 테라스는 한낮에도 야외에서 영상을 편안히 즐길 수 있도록 평균 2000니트(Nit) 이상의 밝기(최대 4000니트)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QLED 디스플레이 ▲화면에 반사되는 빛을 줄여주는 눈부심 방지(Anti-reflection) 기술 ▲외부 조도에 따라 자동으로 최적의 화면 밝기를 조정해주는 AI 화질 최적화 기능 등을 적용해 최고의 화질을 높은 시인성으로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충분하지 않다면, TV의 매력이 반감되기 마련이다. 더 테라스는 타이젠 OS 탑재와 유무선 인터넷 연결 지원으로, 별도 기기를 연결하지 않아도 삼성 스마트 TV의 다양한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넷플릭스(Netflix)와 유튜브(YouTube),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Amazon Prime Video)를 생생한 화질로 즐길 수 있으며, 에어플레이 2(AirPlay 2)도 이용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아웃도어용 라이프스타일 TV ‘더 테라스(The Terrace)’와 전용 사운드 바인 ‘더 테라스 사운드바(The Terrace Soundbar)’. 사진 삼성전자또, 갤럭시 스마트폰을 TV 옆면에 살짝 접촉하면 스마트폰 속 화면이 TV로 옮겨지는 탭뷰나, TV 화면을 분할해 스마트폰과 동시에 실행할 수 있는 멀티뷰 기능을 활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모바일 콘텐츠도 큰 화면에서 즐길 수 있다.

비바람과 먼지에 노출된 야외에서는 방진·방수가 더욱 중요하다. 더 테라스는 궂은 날씨 혹은 먼지가 많은 환경에서도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게끔 방진·방수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국제전기기술위원회(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 IEC)에서 규정하는 IP55 등급을 받아 신뢰성을 더했다. IP등급은 제품이 외부의 먼지나 물, 이물질로부터 얼마나 안전한지 나타내는 기준으로, IP55는 수준급 방진 기능과 비를 맞아도 이상 없는 방수 기능을 뜻한다.

◇저음역대도 웅장하게 출력해내는, ‘더 테라스 사운드바’

야외에서 시청하는 TV는 사방이 막혀 있는 실내에서 사용하는 제품과 ‘소리’도 달라야 한다. ‘더 테라스 사운드바’는 ‘더 테라스’의 전용 사운드바로, 풍부한 소리를 제공해 사용자들의 시청 경험을 배가시켜준다. 서브우퍼 없이도 깊고 강한 저음역 출력을 내는 ‘디스토션 캔슬링(Distortion Cancelling)’ 기능을 적용해 웅장하고 안정적인 사운드를 구현하는 것은 물론, 4개의 우퍼로 210W의 강력한 사운드를 만들어 몰입감을 높여 준다.

하나의 리모컨으로 더 테라스와 더 테라스 사운드바를 모두 조작할 수 있도록 설계해 편리함을 더했으며,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등 편의 기능도 제공한다. 또한, 갤럭시 스마트폰을 사운드바 옆면에 접촉하면 스마트폰의 소리를 쉽게 사운드바로 들을 수 있는 탭사운드 기능을 지원한다. 더 테라스와 마찬가지로 IP55 등급의 방진 방수 기능을 갖춰 날씨 걱정 없이 야외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스크린 에브리웨어(Screens Everywhere)’라는 비전 아래, 초고화질부터 TV의 형태, 사용 경험을 누리는 장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다"며 "집 안에서 나와 이제는 ‘야외’에서까지 홈 엔터테인먼트의 경험을 이어나갈 ‘더 테라스’의 활약을 기대해보자"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m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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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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