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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미애 기자] 서울 강동구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 어린이 3명이 숨졌다.

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서울 강동구 고덕동의 4층짜리 상가주택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건물 4층에 사는 주민의 신고로 소방 인력이 출동해 화재는 20분 만에 진화됐으나 세 어린이가 심한 화상을 입었다. 4세 남자아이가 현장에서 사망했고 7세와 4세 여자아이 2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원인과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

박미애 (oriald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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