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기술, 해상풍력 '씨지오' 계열사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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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라설 작성일20-08-13 22:58 조회26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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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우리기술이 해상풍력 에너지 전문기업 씨지오를 계열사로 편입해 해상풍력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우리기술은 13일 42억원을 투자해 씨지오의 지분 28.5%를 인수, 최대주주에 올랐다고 밝혔다. 우리기술이 보유한 씨지오의 지분율은 51.45%다.
씨지오는 2003년 설립된 국내 최초 해양분야 벤처기업이다. 해상·육상 풍력발전 시공과 해저케이블, 해저배관 등 해양시설 및 구조물 설치 등의 사업을 하는 신재생에너지 솔루션 전문회사다.
씨지오는 지금까지 다양한 국책연구과제에 참여해 자체 기술을 축적해 왔다. 해양 구조물용 지주 관체 조정장치, 해양작업용 승강식 균형 데크, 수중 초음파 검사 시스템 등 관련 특허도 상당수 보유하고 있다. 또 국내 최초로 상업용 해상풍력발전단지인 ‘탐라해상풍력발전’(30MW 규모)의 해양 구조물을 시공한 바 있다.
특히 지난 7월부터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 건설에 필요한 7000톤 규모의 초대형 해상풍력 전문 설치선 건조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그간 유럽 등 선진국 소수 기업들이 독점해 온 초대형 전문설치선을 최초로 국산화할 예정이다.
우리기술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양사간 협력을 통해 진행해 온 프로젝트 성과를 보다 극대화하기 위해 추가 지분인수를 결정했다”며 “우리기술은 이번 씨지오 계열사 편입을 통해 공격적인 시장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종성기자 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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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기술은 13일 42억원을 투자해 씨지오의 지분 28.5%를 인수, 최대주주에 올랐다고 밝혔다. 우리기술이 보유한 씨지오의 지분율은 51.4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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