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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 휘둘러 동거녀 숨지게 한 60대, 도주 끝에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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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반솔린 작성일20-08-12 22:37 조회1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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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시고 흉기를 휘둘러 같이 살던 여성을 숨지게 한 뒤 달아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북경찰서는 오늘(12일) 새벽 2시쯤 살인 혐의 등을 받는 62살 김 모 씨를 검거했습니다.

김 씨는 어젯밤 11시 반쯤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함께 살던 61살 신 모 씨에게 흉기를 수차례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웃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 추적 등을 통해 가까운 공원에서 김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김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피해자의 구체적인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과수를 통한 부검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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