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BANON SYRIAN REFUGEES CAM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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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 Faydah refugee camps in the Bekaa Valley

Syrian refugee women sit in front of makeshift tents at Al Faydah refugee camps, near Zahleh in the Bekaa Valley, Lebanon, 12 March 2020. Syrian refugees are experiencing a difficult life in the camps, free of hygiene and health protection in Lebanon in light of the coronavirus crisis. According to reports, Lebanon registered its third death from the COVID-19 disease caused by the SARS-CoV-2 coronavirus on 12 March, while the number of confirmed cases had jumped to 68. So far, no cases of coronavirus have been reported in the Syrian camps. This week marks the anniversary of the Syrian crisis start 9 years ago. EPA/NABIL MOUNZ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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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the300]]

(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대구에서 의료 봉사 중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화상으로 연결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3.13/뉴스1
13일째 대구에서 의료 봉사를 하고 있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때 금모으기 운동처럼 마음이 하나로 모아지고 있는 것을 이곳에서 피부로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13일 국회에서 화상 연결로 진행된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여기서 위기 극복의 확신과 함께 희망을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3월1일 처음 도착했을 때만 해도 의료진도 부족하고 병실 청소하는 분도 구하지 못해서 정말 힘든 상황이었는데 이번 주 들어서는 많은 분들이 자원봉사를 하러 오고 구호품도 들어오면서 체계가 잡혀가고 있음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대구에서 확진자가 조금씩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는 것은 전적으로 대구시민 여러분 덕분"이라며 "대구시민께서 고통스러운 가운데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누구보다도 자발적으로 실천해 차분하고 침착하게 따라준 덕분"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번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와 싸우는 과정에서 그동안 잊고 있었던 헌신, 봉사, 통합, 공동체, 시민의식 등 긍정의 단어를 되찾고 있다"며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해나가면서 우리 대한민국과 정치가 분열이 아닌 통합, 과거가 아닌 미래를 이야기하기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종진 기자 fre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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