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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박원순 장례위 "내일 오전 8시30분 '온라인 영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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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묵환란 작성일20-07-12 20:16 조회2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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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위원회 구성과 절차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이날 박 시장의 측근으로 고 박원순 서울시장 장례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 의원은 고 박 시장의 5일장과 관련해 “유족도 사흘간 장례 검토했으나 고인 시신이 밤늦게 발견돼 하루가 이미 지나갔다”며 “해외 체류중인 친가족 귀국에 시일이 소요돼 입관시기를 감안해 장례일정을 늘릴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2020.7.11/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 =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영결식이 13일 오전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진행된다. 현장에는 유가족 등 소수만 참석하되 '온라인 영결식' 형식으로 서울시 유튜브와 교통방송 tbs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고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장례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을 맡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장례위 기자회견을 갖고 "내일(13일) 영결식은 코로나19에 협조하고 소박하게 치른다는 기조 하에 온라인으로 한다"며 이같은 일정을 밝혔다.

발인식은 13일 오전 7시30분 서울대병원에서 진행되며, 이후 오전 8시30분 서울시청에서 '온라인 영결식'을 겸한 영결식이 진행된다. 다만 서울시청 영결식 현장에는 유족과 민주당 지도부, 서울시청 간부와 시민사회 대표자 등 100명 가량의 제한된 인원만 참석한다.

장례위원은 1500명 규모로 꾸려졌다. 공동장례위원장은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와 이해찬 민주당 대표, 서정협 시장 권한대행이 맡는다. 부위원장단에는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와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권영진 대구시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이 포함됐다.

장례위 고문단은 정세균 국무총리와 김원기 전 국회의장, 임채정 전 국회의장, 문희상 전 국회의장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안규백 민주당 의원이 상임집행위원장을 맡고, 박홍근 민주당 의원과 하승창 전 청와대 사회혁신수석, 이동진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이 공동집행위원장으로 역할한다.

이밖에 서울 지역 원외위원장과 서울시 명예시장, 시민사회 대표, 고인의 역대 보좌관 등을 합해 1500명 규모로 장례위원을 구성했다. 박 의원은 "봉사를 원하는 시민분들도 장례위원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한편 박 의원은 성추행 혐의로 박 시장에 고소장을 접수한 피해자 A씨에 대해 "피해를 호소해온 분에게도 고인의 죽음은 큰 충격이고 그 이후 그분께도 고통스러운 시간이 이어지고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고인을 추모하는 어느 누구도 피해 호소인을 비난하거나 압박하고 가해하는 일이 없도록 해주길 거듭 호소한다"고 2차 가해 및 2차 피해를 우려했다.

이어 "가짜뉴스와 추측성 보도가 고인과 유가족, 피해 호소인에게 큰 상처를 줄 수 있다. 자제를 거듭 부탁한다"고 말했다.

seei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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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 수지구에 사는 일가족 4명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2살남매(용인 105·106번), 남매의 어머니(용인 107번), 외할아버지(용인 108번) 등 4명이다. 남매의 아버지와 외할아버지는 음성판정 받았다.

12일 용인시에 따르면 상현동 심곡마을에 거주하는 일가족 중 2살 남매는 11일 확진판정받은 수원 106번 확진자(50대·광교1동 거주)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용인시청 페이스북

남매의 가족 6명은 남매가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직후인 전날 오전 10시 30분 수지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이 가운데 4명이 이날 밤 10시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남매는 증상이 없었으나, 외할아버지는 지난 8일부터 기침 증상이, 어머니는 10일부터 발열 증상이 각각 나타났다.

시 방역당국은 남매가 다니는 아파트 어린이집의 원생과 교사 등 50여명에 대해 코로나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원 106번 확진자는 어린이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 남매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수원시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확진 환자 정보공개 지침에 따라 106번 확진자의 성별, 연령, 국적, 거주지, 직업 등을 공개하지 않았다.

[조철오 기자 cheo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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