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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보나 작성일20-07-13 01:55 조회2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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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사태 이후 경기 회복을 위해 정부가 내놓은 '한국판 뉴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25년까지 100조원 규모 자금을 집중 투자하는 국가 프로젝트는 디지털인프라 구축, 비대면 산업 육성, 사회기반시설(SOC) 디지털화 등 3대 핵심 영역에 세부 10대 중점과제로 요약된다. 정책을 들여다보면 볼수록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를 더욱 실감케 한다.

이런 가운데 대다수 대기업과 공공기관들은 클라우드로 변화를 선택하지 않으면 뒤처질 것 같다는 막연한 불안감에 휩싸인다. 이와 동시에 단번에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 실행을 주저하곤 한다.

전산실이나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그동안 운영하면서 피부로 느껴왔던 IT자산의 안정감, 이미 투입된 비용의 감가상각 처리 문제, 새로운 기술에 대한 불확실성 등이 결심의 발목을 잡는 이유일 것이다.

IT 인프라 안정감을 유지하는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은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의 조합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IT자산이 있는 곳에 클라우드커넥터 서비스(MS 애저 ER, 아마존 AWS DX, 구글 GCP CI)를 신청하면 된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네트워크 기술은 일반 가정이나 기업에서 사용하는 네트워크 기술과 달리 망식별 번호 기반의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 네트워크 방식은 인터넷서비스공급자(ISP)간 연동하는 기술이지만 도입 초기에 한 번의 세팅으로 손쉽게 이용 가능하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제센터
또 IT환경의 커스터마이징 효과를 위해선 네 가지 요소를 함께 진행해야 한다. 우선 퍼블릭 클라우드에 대한 이해다. AWS, 애저, GCP, NCP 등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기업마다 명확하게 구분되는 특성과 지원되는 기능 차이가 있다. 이를테면 DX 서킷셰어(Circuit Share), BFD 프로토콜, ALB 프라이빗 IP 기능은 기업 마다 지원여부가 다르고 같은 기능도 클라우드가 구축된 지역이나 환경에 따라 가능여부나 가능 일정이 다를 수 있다. 각 퍼블릭 클라우드 상황과 기업 업무 환경 여건에 따라 서비스 구현방법이 달리 적용될 수 있다.

클라우드 전환 경험이 많은 IT전문가 역시 빼 놓을 수 없다. 기존 인프라 가용성과 안정성의 강화, OS나 애플리케이션 보안문제 해결 등 기업이 필요한 비즈니스 환경은 다양하고 이를 충족하기 위한 해결방법은 다양한 시스템에 대해서 다수 클라우드 전환 경험을 바탕으로 한다. 예를 들어 IP는 그대로 유지할 것인지, 메인 백본 한 곳에만 클라우드 커넥터를 연결할 것인지, 보유자산은 어떻게 클라우드로 이관해 최상의 효과를 도출 할 것인지 등 정교한 설계와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또 클라우드 전문 관제를 함께 한다면 특히, 24시간 관제센터와 연계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시스템에 조금의 변화를 준 다음에는 지속 관리를 필요로 한다. 물론 안정화 기간을 통해서 클라우드 전환 후 심도있게 지켜보는 기간을 두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별도 관제센터로 이관해 24시간 365일 상시 대응이 가능한 체계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끝으로 기업이 어떤 고민을 가지고 있고 어떤 요구로 도입하고자 하는 지 본질을 기억하는 것이다. 간혹 컨설팅을 하다보면 클라우드 설명에 매료돼 종국에는 왜 검토하기 시작했는지를 간과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클라우드 전환은 급변하는 기업환경에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위한 기술임에는 분명하지만 클라우드를 위해 클라우드 도입을 하는 주객전도가 없길 바란다. 최적화된 IT환경 조성을 위한 기술로서 클라우드 결국은 기업가치 실현이 목적임을 잊지 않을 때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의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을 것이다.

<자료제공: 클라우드전문기업 유호스트 천민기 클라우드컨설팅 이사 chunmg@youh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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