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일 임시공휴일 확정…광복절부터 사흘 연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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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묵환란 작성일20-07-21 13:32 조회25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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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17일이 임시공휴일로 확정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1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오늘 국무회의에서 8월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을 결정한다”며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께 짧지만 귀중한 휴식의 시간을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토요일인 광복절(8월 15일)에 이어 월요일인 17일까지 사흘 동안 휴일이 이어지게 됐습니다.
올해는 광복절과 현충일이 주말과 겹쳐 실제 휴일 수(115일)가 작년(117일)에 비해 다소 줄었다는 점도 고려됐습니다.
정부는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국민들의 피로회복 뿐 아니라 내수진작 효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전날 8월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경우 전체 생산 유발액은 4조 2천억원, 취업 유발 인원은 3만6천 명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임시공휴일 지정은 앞으로 남은 절차인 대통령 재가와 관보 게재를 거쳐 최종 확정됩니다.
우형준 기자(hyungjun.wo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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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연구원은 전날 8월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경우 전체 생산 유발액은 4조 2천억원, 취업 유발 인원은 3만6천 명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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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김부겸 전 의원은 21일 상대 후보인 이낙연 의원에 대해 “매사에 확실하고 정확하게, 신중하면서도 안정감 있는 리더십을 보여줬다”면서도 “유력한 대선주자께서 왜 7개월짜리 당대표를 거쳐가야 하는지는 조금 납득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출발 새아침’인터뷰에서 “무엇보다 내년 3월에(이 의원이) 사임하게 되면 4월에 치러질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선거는 누가 책임지나. 그런 점에서 오히려 대선 후보로 바로 가시는 게 맞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저는 잠시 거쳐 가는 당 대표가 아니라 앞으로 2년 동안 당을 책임지는 당 대표가 돼서 내년 4월 재보궐 선거, 그 뒤에 이어질 대선 후보 경선, 2022년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까지 책임지고 치를 수 있는 당대표”라면서 “당 취약지구인 동부벨트에서도 확실하게 국민들의 지지를 40%까지는 올리겠다”고 자신했다.
내년 4월 치러지는 서울·부산 재보궐 선거에 민주당 후보 공천 문제와 관련해선 “물론 당헌은 존중돼야 한다. 그러나 정당의 설립 목적은 정권을 재창출하는데 있는 만큼 현실을 무시할 순 없다”며 “당이 깊은 고민을 해서 정 필요하면 국민에게 아주 진솔한 사과를 하고 회초리를 맞을 건 맞으면서 준비를 해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공천이 꼭 필요하다면 당 대표가 회초리를 대신 맞아줘야 한다. 그래야 후보들은 늠름하게 시민들 앞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며 “저는 말하자면 손에 흙을 묻히고 대신 매를 맞는 당대표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당 대표 출마를 고심하고 있다고 알려진 박주민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당을 대표할 만한 정치인’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오늘 오전 당 대표 출마 입장 발표를 하신다는 내용밖에 모르기 때문에 뭐라고 말씀을 드리기가 어렵다”면서 “세월호 참사를 당한 아픈 유가족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온, 우리 당에 정말 대표할 만한 정치인이라고 생각한다. 당의 내용을 풍부하게 하는 데는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당을 중심으로 재점화되고 있는 행정수도 이전 문제에 대해선 “서울이 그 자체로 충분히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는 도시가 됐다. 이제 그런 역할을 국토에 골고루 균형 있게 발전하는 것을 고민해야 한다”며 “적극적으로 찬성하는 입장”이라고 했다.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서는 “고위공직자나 정치인들이 다주택을 빨리 정리하라고 요구해서 국민들에게 확실한 자세로 정책에 신뢰를 줘야 한다”며 “국·공유지 같은 유효부지 활용을 빨리 검토해서 고밀도 개발, 재건축 용적률 상향 등 방법으로 확실하게 공급도 책임져서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답했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미래통합당과 국민의당이 전날 제출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 탄핵소추안 철회를 압박하기도 했다.
김 전 의원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 탄핵소추안이라니. 김현미 장관을 내쫓으려더니 이젠 추미애 장관인가. 저의가 너무나 뻔하다”며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끊임없는 어깃장이다. 민주당은 이에 있어서 추호의 타협 여지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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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당권 도전에 나선 이낙연 의원(오른쪽)과 김부겸 전 의원이 1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영자총협회 창립 50주년 기념행사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뉴스1
김 전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출발 새아침’인터뷰에서 “무엇보다 내년 3월에(이 의원이) 사임하게 되면 4월에 치러질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선거는 누가 책임지나. 그런 점에서 오히려 대선 후보로 바로 가시는 게 맞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저는 잠시 거쳐 가는 당 대표가 아니라 앞으로 2년 동안 당을 책임지는 당 대표가 돼서 내년 4월 재보궐 선거, 그 뒤에 이어질 대선 후보 경선, 2022년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까지 책임지고 치를 수 있는 당대표”라면서 “당 취약지구인 동부벨트에서도 확실하게 국민들의 지지를 40%까지는 올리겠다”고 자신했다.
내년 4월 치러지는 서울·부산 재보궐 선거에 민주당 후보 공천 문제와 관련해선 “물론 당헌은 존중돼야 한다. 그러나 정당의 설립 목적은 정권을 재창출하는데 있는 만큼 현실을 무시할 순 없다”며 “당이 깊은 고민을 해서 정 필요하면 국민에게 아주 진솔한 사과를 하고 회초리를 맞을 건 맞으면서 준비를 해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공천이 꼭 필요하다면 당 대표가 회초리를 대신 맞아줘야 한다. 그래야 후보들은 늠름하게 시민들 앞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며 “저는 말하자면 손에 흙을 묻히고 대신 매를 맞는 당대표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당 대표 출마를 고심하고 있다고 알려진 박주민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당을 대표할 만한 정치인’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오늘 오전 당 대표 출마 입장 발표를 하신다는 내용밖에 모르기 때문에 뭐라고 말씀을 드리기가 어렵다”면서 “세월호 참사를 당한 아픈 유가족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온, 우리 당에 정말 대표할 만한 정치인이라고 생각한다. 당의 내용을 풍부하게 하는 데는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당을 중심으로 재점화되고 있는 행정수도 이전 문제에 대해선 “서울이 그 자체로 충분히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는 도시가 됐다. 이제 그런 역할을 국토에 골고루 균형 있게 발전하는 것을 고민해야 한다”며 “적극적으로 찬성하는 입장”이라고 했다.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서는 “고위공직자나 정치인들이 다주택을 빨리 정리하라고 요구해서 국민들에게 확실한 자세로 정책에 신뢰를 줘야 한다”며 “국·공유지 같은 유효부지 활용을 빨리 검토해서 고밀도 개발, 재건축 용적률 상향 등 방법으로 확실하게 공급도 책임져서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답했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미래통합당과 국민의당이 전날 제출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 탄핵소추안 철회를 압박하기도 했다.
김 전 의원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 탄핵소추안이라니. 김현미 장관을 내쫓으려더니 이젠 추미애 장관인가. 저의가 너무나 뻔하다”며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끊임없는 어깃장이다. 민주당은 이에 있어서 추호의 타협 여지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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