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 돕는다' 전주시설공단, 이지콜택시 10대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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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이지콜 택시 사진.(사진=전주시설공단 제공).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설공단(이사장 백순기)은 올해 교통약자를 위해 운행 중인 이지콜 노후택시 10대를 새 차량으로 교체한다고 14일 밝혔다.

공단은 4억원을 투입해 전체 55대인 교통약자 콜택시 중 먼저 9대를, 하반기 추가로 1대를 교체해 올해 총 10대를 교체한다.

신규로 도입된 차량은 교통약자의 이용 편의와 운전자 안전운전을 고려해 자동 슬라이딩 도어방식의 차량이 채택됐다. 기존 차량에 비해 업그레이드된 사양으로 이용고객의 만족도가 크게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전주 이지콜센터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2015년부터 이지콜택시 및 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교체 대상 거리인 12만km를 운행한 차량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공단은 이용고객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이동환경을 조성하고자 새 차량으로 단계적 교체를 추진하고 있다.

백순기 이사장은 "노후 차량은 매년 순차적으로 교체해 나갈 것"이라며 "교통약자의 이용편의 및 운전자의 안전 그리고 고객서비스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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