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부터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내일 수도권 등에 강한 비…최고 20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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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명언주 작성일20-07-19 03:11 조회20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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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오후부터 밤까지 경기 북부와 강원영서 북부에, 내일 새벽과 오전까지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남 서해안에 시간당 5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 충남, 서해5도는 50에서 150 밀리미터, 경기 북부는 200밀리미터에 달합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 22도 등 전국이 17도에서 23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5도 등 전국이 22도에서 30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오늘 서해먼바다를 시작으로 내일은 남해상과 제주도전해상, 동해먼바다까지 1에서 3미터로 높게 일겠고, 바람도 초속 10에서 16미터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합니다.
또, 내일까지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끼겠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민철 기자 (km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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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개봉된 다큐멘터리 ‘광주비디오: 사라진 4시간’(이하 ‘광주비디오’)은 82분의 러닝타임 동안 집요하게 한 장면을 추적한다. 40년 전 5월의 광주. 특히 5월 21일은 잊을 수 없는 날이다. 도청 앞엔 시민과 계엄군이 대치 중이다. 오전 내내 대치 상황은 계속되었고, 그 시간을 기록한 수많은 사진과 동영상이 있다. 하지만 오후 1시에 발포 명령이 떨어진 후 5시까지는 말 그대로 ‘사라진 4시간’이다. 목격자들에 의하면 1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그 시간을 기록한 이미지는 없는 것이다. 이후 총탄에 맞은 버스 등은 사진으로 기록되었지만, 그 결정적 4시간에 대한 건 없다.
‘광주비디오’는 수많은 질문을 던진다. 일단 확실한 건, 그곳을 영상으로 담은 누군가는 있었다는 사실. 그렇다면 그 비디오는 남아 있을까? 있다면 어디에 있으며 왜 아직 공개되지 않았을까? 누가 가지고 있을까? 혹시 촬영은 이뤄지지 않았던 걸까?
여기서 다큐는 이미지 하나를 보여준다. 전봇대 뒤에 숨어 있던 사람이 느닷없이 쓰러지는 광경을 담은, 오후 2시에 찍힌 거로 추정되는 사진이다. 지역 신문 사진기자가 찍은 이 사진은 ‘사라진 4시간’ 중 한순간을 포착한 유일한 기록이다. 정말 이것뿐일까? 이때 어느 사진기자는 증언한다. 찍은 사진은 현상을 위해 서울로 보냈고, 검열이 이뤄졌다고. 40년이 지났지만, 우린 여전히 광주의 온전한 기록을 만나지 못하고 있다.
김형석 영화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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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영화평론가
0717 그영화이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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