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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前매니저 갑질 폭로에 "허물없는 친구였는데…큰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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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춘살어 작성일20-07-09 22:20 조회2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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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현준. 일간스포츠
배우 신현준(51)이 전(前) 매니저 김모 대표가 자신에게 '갑질'을 당했다고 폭로한 데 대해 "큰 충격을 받았고 나 역시 서운하거나 힘든 점이 많지만 자세히 밝히지는 않겠다"고 입장을 냈다.

신현준은 9일 소속사를 통해 "풀지 못한 응어리나 불만이 있었다면 직접 만나서 대화를 가질 수 있었는데 아쉽다"며 "김 대표는 매니저이기 전에 스무살 때부터 알고 지낸 동갑내기 친구로 격식 없이 지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자식아' 같은 호칭은 허물없이 자연스러웠고 그 친구도 역시 그렇게 대했다"며 "또 친구 사이라 서로의 어머니께도 자주 인사드렸고 김 대표 가족 중 아픈 분을 위해 개별적 도움을 주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신현준의 매니저 일을 그만둔 지 6~7년이 지났으며 그만둔 후 연락이 두절됐다"고 언급했다.

김 모 대표는 이날 연예매체 스포츠투데이에 신현준으로부터 13년간 부당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신현준과 일하면서 월급을 적정 수준으로 받지 못했고 폭언과 갑질에 시달렸다고 호소했다. 신현준과의 카카오톡 채팅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신현준 측은 "매니저가 20여 명이라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라며 "현재 같이 생활하는 코디, 메이크업 등 스태프는 모두 10년 이상 변함없이 관계를 맺어오고 있는 소중한 동료"라고 강조했다.

이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며 "앞으로 더욱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신현준은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이 예정돼 방송 차질 우려 목소리도 나온다. KBS는 이와 관련해 아직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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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 사옥© 뉴스1
(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IT서비스업체 롯데정보통신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명이나 발생해 현장이 긴급 폐쇄됐다. 또 가산동 소재 본사도 전사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9일 서울시는 광화문 인근인 당주동 세종대로 롯데정보통신 프로젝트 현장 근무자 5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초발환자(처음 증상이 발현돼 확진판정을 받은 환자)는 지난 6일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롯데정보통신 당주동 프로젝트 현장 근무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롯데정보 측에 통보했다.

이에 같은 현장에서 근무하던 직원 29명(본사 직원 21명, 협력사 직원 8명)에 대한 검체검사 및 가산동 본사 사내 접촉자 102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같은 당주동 사무실 근무자 중 롯데정보통신 직원 2명과 협력사 직원 2명까지 추가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확진자가 5명으로 늘어났다. 본사 직원 102명은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회사측은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접촉 범위가 더 넓어졌고 감염경로 추적 범위도 더 넓어졌기 때문에 이날 오후부터 10일까지 전사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본사 방역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당주동 프로젝트 현장은 폐쇄 됐으며 방역당국의 역학조사가 추가로 진행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들과 같이 근무한 해당 층 근무자 110여명에게 자가격리를 지시했다. 이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도 진행중이다. 이르면 이날 밤부터 검사결과가 나올 예정인데, 확진자가 적지 않은 상황으로 볼 때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롯데정보통신 측은 "임직원의 안전에 집중하기 위해 본사는 이번주말까지 재택근무를 실시한다"면서 "전사 방역 및 사무실 환경 개선을 통해 감염 위험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esth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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