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170선 회복…한국판 뉴딜 기대에 관련주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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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미현 작성일20-07-09 21:49 조회20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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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호조 효과?…코스피, 2170선 회복
SK바이오팜 하락 여파?…‘SK그룹주’ 혼조
‘집콕 수혜’ 한샘, 호실적으로 신고가 갱신■ 경제현장 오늘 '마감시황' - 전화연결 : 이경민 유안타증권 과장
Q. 오늘(9일) 우리시장도 상승세였죠?
전일 우리 시장은 약보합세였는데요. 간밤 미국증시의 상승세 영향으로 장 초반 소폭 상승 출발했습니다. 이러한 흐름으로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8.63 포인트, 0.40% 상승한 2167.51 포인트에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전일대비 6.89 포인트, 0.90% 상승한772.85 포인트에서 마감했습니다.
시총 상위 경기 민감주로 상승세가 확산되지 않았으나, 셀트리온, LG화학, 카카오 등 기존 시장 상승의 주도주는 여전히 견조한 흐름을 보여주며 마감됐습니다. 오늘 우리시장은 지수로는 강하다고 할 수 없으나 주도주 중심의 시장 상승 흐름은 계속됐습니다. 네이버, 카카오, LG 화학등은 장중이거나 종가 상으로 모두 52주 신고가를 다시 갱신했고요.
Q. 특징적인 흐름을 보인 종목은요?
종목별 흐름은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데요. SK바이오팜 상장에 힘입어 강하게 상승하던 SK그룹이 혼조세입니다. 돌풍을 일으켰던 SK바이오팜은 다소 쉬어가는 흐름이며, 상장에 있어서 많은 관심을 받았던 SK 역시 상장과 동시에 지속적으로 약세입니다.
반면 코로나19 관련되어 SK케미칼이 신고가로 강세를 보이며, SK케미칼의 대주주인 SK디스커버리가 강세고요. 동일한 그룹 내 겹치는 업종이지만 차별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인데요. 혼란스러운 우리 시장의 모습이 반영으로 봅니다.
13일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한국판 뉴딜 종합대책을 발표한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움직였습니다. 디지털 뉴딜 관련 언택트와 스마트헬스케어 관련 주가, 그린뉴딜 관련 풍력과 태양광, 수소차 관련주들이 움직였습니다.
디지털 뉴딜 정책 기대감으로 데이터솔루션이 상한가 진입, 그린뉴딜을 대표하는 동국S&C가 10% 후반의 상승을, 오랫동안 정체되어 있던 OCI가 많은 거래량을 보여줬습니다. 10%대 상승을 보여주며 시장을 이끄는 모습입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시점에서 언택트, 대체에너지 등 정책에 기반하는 섹터들은 우리 시장을 받쳐주는 안전망 같은 역할을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Q. 이외에 특징적인 동향은요?
2분기 실적시즌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하여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없던 상황에서 2분기 동안 제약, 바이오 등 실적에 대한 기대감보다는 한방이 있는 섹터와 언택트, 게임 등 코로나19의 수혜를 받은 실적 기대감이 있는 종목이 움직였는데요,
깜짝 실적은 증권사가 예상한 실적대비해서 30% 높은 경우를 의미합니다. 실적 시즌이 도래하면서 이러한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하는 기업의 상승세가 돋보입니다. 한샘이 증권사 컨센서스 보다 40.1% 높은 230억 영업이익을 내면서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고, 다른 건자재 리모델링 주들도 동반 강세입니다.
오리온도 깜짝 실적을 발표하며 음식료의 강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도 해외 모멘텀으로 실적 강세가 예상된다는 관점으로 신고가입니다. 얼마 전 삼성전자 실적이 발표되면서 시장은 2분기 실적과 3분기 더 좋아질 기업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 흐름이므로 비슷한 관점을 가져가면 좋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윤선영 기자(anable@sbs.co.kr)
美 증시 호조 효과?…코스피, 2170선 회복
SK바이오팜 하락 여파?…‘SK그룹주’ 혼조
‘집콕 수혜’ 한샘, 호실적으로 신고가 갱신■ 경제현장 오늘 '마감시황' - 전화연결 : 이경민 유안타증권 과장
Q. 오늘(9일) 우리시장도 상승세였죠?
전일 우리 시장은 약보합세였는데요. 간밤 미국증시의 상승세 영향으로 장 초반 소폭 상승 출발했습니다. 이러한 흐름으로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8.63 포인트, 0.40% 상승한 2167.51 포인트에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전일대비 6.89 포인트, 0.90% 상승한772.85 포인트에서 마감했습니다.
시총 상위 경기 민감주로 상승세가 확산되지 않았으나, 셀트리온, LG화학, 카카오 등 기존 시장 상승의 주도주는 여전히 견조한 흐름을 보여주며 마감됐습니다. 오늘 우리시장은 지수로는 강하다고 할 수 없으나 주도주 중심의 시장 상승 흐름은 계속됐습니다. 네이버, 카카오, LG 화학등은 장중이거나 종가 상으로 모두 52주 신고가를 다시 갱신했고요.
Q. 특징적인 흐름을 보인 종목은요?
종목별 흐름은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데요. SK바이오팜 상장에 힘입어 강하게 상승하던 SK그룹이 혼조세입니다. 돌풍을 일으켰던 SK바이오팜은 다소 쉬어가는 흐름이며, 상장에 있어서 많은 관심을 받았던 SK 역시 상장과 동시에 지속적으로 약세입니다.
반면 코로나19 관련되어 SK케미칼이 신고가로 강세를 보이며, SK케미칼의 대주주인 SK디스커버리가 강세고요. 동일한 그룹 내 겹치는 업종이지만 차별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인데요. 혼란스러운 우리 시장의 모습이 반영으로 봅니다.
13일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한국판 뉴딜 종합대책을 발표한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움직였습니다. 디지털 뉴딜 관련 언택트와 스마트헬스케어 관련 주가, 그린뉴딜 관련 풍력과 태양광, 수소차 관련주들이 움직였습니다.
디지털 뉴딜 정책 기대감으로 데이터솔루션이 상한가 진입, 그린뉴딜을 대표하는 동국S&C가 10% 후반의 상승을, 오랫동안 정체되어 있던 OCI가 많은 거래량을 보여줬습니다. 10%대 상승을 보여주며 시장을 이끄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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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외에 특징적인 동향은요?
2분기 실적시즌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하여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없던 상황에서 2분기 동안 제약, 바이오 등 실적에 대한 기대감보다는 한방이 있는 섹터와 언택트, 게임 등 코로나19의 수혜를 받은 실적 기대감이 있는 종목이 움직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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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영 기자(anabl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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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가 300억 파운드, 우리 돈 약 45조 원을 투입해 코로나19로 촉발된 실업을 막고, 새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리시 수낙 영국 재무장관은 현지 시각 8일 하원에서 코로나19 이후 경제 회복을 위한 '미니 예산안'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수낙 장관은 이 계획에서 특히 실업 확대 방지와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오는 10월 '고용 유지 계획'이 만료된 뒤 대규모 실업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고용주가 휴직에서 직원을 복귀시킬 경우 1명당 천 파운드, 약 150만 원의 보너스를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고용 유지 계획' 신청자가 900만 명에 달하는 점을 고려하면 휴직 복귀 시 지급하는 보너스에 들어가는 비용은 90억 파운드, 약 13조5천억 원으로 추정됐습니다.
수낙 장관은 "절대로 실업을 어쩔 수 없는 결과로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의회와 이 나라에 있는 모든 이들이 알았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영국 정부는 코로나19가 확산하자 기업이 직원을 해고하는 대신 고용을 유지하면서 휴직이나 휴가를 보낼 경우 정부가 월 임금의 80%까지, 최대 2천500 파운드, 약 370만 원을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수낙 장관은 또 20억 파운드, 약 3조 원을 투입해 일자리를 갖지 못한 16∼24세 청년층에게 6개월짜리 노동현장 실습직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수낙 장관은 "청년층이 경제 위기에서 가장 큰 타격을 받는다"면서 "세계적 대유행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업종에 많이 종사하는 만큼 현재 특별히 더 큰 위험에 처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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