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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명에 고객 이름 넣어 난리난 '짐승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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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서미 작성일20-11-18 04:44 조회3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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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단골 손님 닉네임을 메뉴명에 추가한 인천의 한 식당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배달의 민족 ‘A식당’ 메뉴 캡처.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개드립’ 한 회원은 “야간 편돌이(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인데 매일 한곳에서 배달 시켜 먹으면서 리뷰 적었는데 사장님이 기특했는지 메뉴 이름에 내 닉네임 달아 줌”이라는 글을 남겼다.

글쓴이의 배달의 민족 닉네임은 ‘월터’다. 월터는 인천에 위치한 짐승파스타에서 ‘감바스 알 아히요’ 메뉴를 수십번 시켜 먹었다고 한다.

배달의 민족 ‘A식당’ 리뷰 캡처
이에 사장은 월터 리뷰 밑에 “월터님, 역시 월터님! 감바스 이름을 월터 감바스로 바꾸도록 해야 할 것 같다. 감바스에 대한 사랑이 크셔서 그렇게 하고 싶다. 언제나 만족을 드릴 수 있는 음식 보내도록 노력하겠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실제로 확인한 결과 짐승파스타의 ‘감바스 알 아히요’ 메뉴명은 ‘월터 감바스 알 아히요’라고 수정됐다.

단골의 닉네임을 넣은 메뉴는 1개가 아니다. 파스타 메뉴 중 ‘워싱턴DC 알리오 올리오’, 샐러드 메뉴 중 ‘짜노 리코타 치즈 샐러드’는 단골의 닉네임을 추가한 메뉴명이다. 워싱턴DC, 짜노 닉네임을 쓰는 고객들은 짐승파스타 단골로 확인됐다.

배달의 민족 ‘A식당’ 리뷰 캡처
짐승파스타 사장은 배달의 민족을 통해 주문한 고객들 리뷰에 일일이 답글을 남긴다. 오랜만에 짐승파스타에서 주문한 고객 워싱턴DC에게 “이렇게 다시 뵙게 되니 정말 오랜 친구를 만난 것처럼 반갑다. 지금 함께 일하고 있는 친구들한테도 워싱턴DC님에 대해 말했었다. 왜 알리오올리오가 워싱턴DC냐고. 저에게는 고마운 분이라 잊지 않고 있다. 정말이지 반갑다”라고 답글을 남기기도 했다. .

짐승파스타 사장은 리코타 치즈 샐러드를 자주 주문하는 단골 짜노의 생일까지 챙겼다. 직접 케이크를 구매해 음식과 배달했다. 이에 감동한 짜노는 “이런 걸 다 챙겨주시다니 감사하고 죄송하다”라고 리뷰를 남겼다.

배달의 민족 ‘A식당’ 리뷰 캡처
이에 짐승파스타 사장은 “그동안 주셨던 감사함을 조금이라도 보답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좋았다. 부랴부랴 근처 카페에서 작은 케이크를 공수해 아쉬운 마음이다. 내년에도 꼭 보내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감동이다”, “재미있고 훈훈하네”, “사장님이 단골 관리를 잘하네”, “이 집 장사 잘하네”, “메뉴들이랑 닉네임이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단골 이름 붙일 생각을 어떻게 한 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짐승파스타 메뉴명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자 17일 오후 6시 50분 월터알리오올리오 메뉴는 영업 시작과 동시에 품절됐다. 짐승파스타 사장은 “11월 17일 주문폭주로 인해(왜 이럴까요?) 간헐적으로 영업정지 하면서 영업하겠습니다. 저희가 감당할 수준만 영업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공지했다.

김소정 (toyst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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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외곽 생드니의 텐트촌 철거를 앞두고 대기하는 이민자들
[AFP=연합뉴스]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프랑스 파리 북쪽 외곽 생드니에 있는 축구 경기장 '스타드 드 프랑스' 주변 곳곳에서는 판지 등으로 만든 허술한 텐트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주로 아프가니스탄, 소말리아, 수단 등 분쟁지역에서 꿈과 희망을 좇아 프랑스로 건너왔지만 두 다리 뻗고 잠잘 숙소조차 구하지 못한 이민자들이 형성한 텐트촌이다.

프랑스 경찰은 17일(현지시간) 아직 동도 트지 않은 새벽부터 생드니의 텐트촌에 모여 이곳에 거주하는 이민자 2천400여명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소로 데려갔다.

경찰은 이들의 검사 결과가 양성이면 격리하고, 음성이면 파리 주변 26개 시설에 분산해서 수용할 계획이라고 AFP 통신, 일간 르파리지앵 등이 전했다.

경찰은 버스 70여대를 투입해 이민자들을 실어날랐는데 이 과정에서 충돌이 빚어지자 최루탄을 발사하기도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디디에 랄르망 파리경찰청장은 철거 현장에서 만난 취재진에게 정부가 발급한 허가증이 없는 이민자는 "프랑스 땅에 남아있을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앞서 국경없는의사회(MSF)는 지난달 파리의 임시대피소 10곳에 사는 이주민 800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2명 중 1명꼴(50.5%)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프랑스 정부는 이민자들의 불법 정착촌이 생길 때마다 철거하고 있지만 오갈 데 없는 이민자들은 몇 번이고 다시 길거리에 텐트를 세우고 있다.

run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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