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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0년 11월 16일 띠별 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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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점미달 작성일20-11-16 22:01 조회3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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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띠]
좋은 인품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하니 하루가 풍요롭다.

1948년생, 많은 무리들에 귀하를 따르니 원대한 것을 이루리라.
1960년생, 사업을 하는 귀하는 지금을 방식에서 약간의 변화를 주는 것이 좋겠다.
1972년생, 너무 거만하지 마라. 겸손해질 필요가 있다.
1984년생, 고민하던 이성 문제가 해결의 길이 보인다.

[소띠]
일을 적당히 처리하는 것은 금물이다.

1949년생, 유혹에 넘어갈 수 있다. 중심을 잡아라.
1961년생, 늘 명랑한 기분을 유지하도록 하라.
1973년생, 오래 전부터 만나고 싶어 하던 귀인이 찾아온다.
1985년생, 삶을 좀 덕 즐겁고 활기차게 살도록 하라.

[범띠]
빛 좋은 개살구라는 말이 딱 맞는다.

1950년생, 주변의 사람들로부터 오해를 받게 된다.
1962년생, 사치를 삼가해라. 망하는 길의 지름길이다.
1974년생, 이성문제로 고민을 하게 되리라. 바람기는 절대로 안 된다.
1986년생, 주위사람에게 칭찬 또는 인정을 받게 된다.

[토끼띠]
어려운 시기가 예상된다. 고생을 각오하면 좋은 결과가 있다.

1951년생, 지금의 자신의 상태에 조금은 만족하는 게 좋으리라.
1963년생, 겸허한 마음과 근면한 마음으로 다툼을 주의한다면 결과가 좋다.
1975년생, 시기적으로 좋지 않으니 좀 기다리고 행동하라.
1987년생, 신중하게 생각하고 실천에 들어가라. 실패할 수 있다.

[용띠]
첫 숟가락에 배부르랴?

1952년생, 건강을 생각해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1964년생, 처음부터 너무 많은 것을 바라지 마라.
1976년생, 동쪽에서 귀인이 찾아와 도움을 준다.
1988년생, "ㅊ","ㅂ"자 성을 가진 사람을 사귀면 길하다.

[뱀띠]
신선한 것이 가장 좋은 것이다.

1953년생, 몸과 정신이 맑으면 마음이 평화롭다.
1965년생, 적극적으로 밀고 나아가라. 즐거운 하루가 되리라.
1977년생, 주변 사람들과의 갈등만 주의하면 좋은 하루가 되리라.
1989년생, 무엇보다 학업에 열정을 갖는 것이 길하다.

[말띠]
위험한 상황이 찾아오고 있다. 대비하라.

1954년생, 뜻밖의 사고를 당할 수 있다. 조심해서 행동하라.
1966년생, 사회는 냉정하다. 주위를 잘 살펴라.
1978년생, 밖에 일보다 집안에 무슨 일이 있나 살펴보아라.
1990년생,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게 된다. 그 중에 귀인이 있으리라.

[양띠]
많은 것을 기대 안 하는 것이 좋겠다. 더 이상은 잘되지 않는다.

1955년생, 올바른 일이라도 실력이상의 일은 귀하에게 맞지 않는다.
1967년생, 일도 일이지만 건강도 생각해야 할 시기이다.
1979년생, 말을 조심해야 할 때이다. 구설수에 오른다.
1991년생, 자기의 자신을 아는 자가 현명한 자이다.

[원숭이띠]
앞에 너무나도 큰 산이 가로막고 있다.

1956년생, 귀하는 너무나 지쳐 있다. 기분 전환이 필요하다.
1968년생, 처음에 생각했던 방향을 고집해야 한다.
1980년생, 원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자금이 부족하다.
1992년생, 어려울수록 중심을 확실하게 잡고 집중하라.

[닭띠]
오늘 하루는 자신보다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날이다.

1957년생, 인생을 그렇게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즐길 줄 알아라.
1969년생, 부와 명예가 기다리고 있다. 즐거워하라.
1981년생, 오늘은 파란색 계통의 옷을 입는 것이 길하다.
1993년생, 정신을 맑게 하라. 마음이 흔들린다.

[개띠]
현실적이면서 낭만적인 삶을 살아라.

1958년생, 너무 무게 잡는 것도 좋지 않다. 주변 사람들에게 마음을 열어라.
1970년생, 모험심이 생긴다. 여행을 떠나라.
1982년생, 생각해보면 그렇게 어려운 문제가 아니다. 고민하지 마라.
1994년생,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게 된다. 즐거운 하루다.

[돼지띠]
아직 시기적으로 좋지 않다. 서두르지 마라.

1959년생, 마음을 편히 가지고 여행을 다녀오라.
1971년생, 옛 동료를 만나게 되니 고집을 피우지 마라.
1983년생, 새로운 일에 착수하는 것은 불리하다.
1995년생, 운세가 좋지 않아 뜻대로 되지 않으나 참고 인내하면 노력의 결실이 있겠다.

제공=드림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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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 8년만에 결실, 의회 비준 남아
자동차·철강 등 관세 단계적 철폐
수입 열대과일·맥주 가격 싸질 듯
쌀·마늘·양파 등 민감 농산물 제외
세계경제의 30%를 아우르는 역대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지대가 출범한다. 한국·중국·일본·호주·뉴질랜드와 아세안 10개국(베트남·태국·싱가포르·필리핀·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이 참여하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화상으로 진행된 RCEP 정상회의에서 RCEP에 서명했다. 문 대통령은 “자유무역의 가치 수호를 행동으로 옮겼고, RCEP가 지역을 넘어 전 세계 다자무역 회복에 기여하기를 확신한다”고 말했다.

RCEP로 묶이는 15개국의 국내총생산(GDP)은 2019년 기준 26조3000억 달러(약 2경9000조원)다. 전 세계의 30%를 차지한다. 전 세계 무역에서 이들 국가가 차지하는 비중은 28.7%, 인구로 따져도 29.9%에 이른다. 북미자유무역협정(USMCA)과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의 2배가 넘는 규모(무역 기준)다.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과 다른 경제권 비교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특히 한국은 지난해 수출액 절반(2690억 달러)을 RCEP 지역에서 올렸다. 이번 RCEP 체결로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아세안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부의 ‘신남방정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김정회 산업부 통상교섭실장 직무대리는 “RCEP 추진의 가장 큰 목표는 아세안 시장이었다”고 말했다.

한국을 비롯한 RCEP 참여국 정부가 15일 서명을 했지만, 각국 의회 비준 절차가 남았다. 아세안 10개국 중 6개국, 그 외 5개국 중 3개국 이상에서 비준해야 RCEP가 발효된다. 효력은 비준을 마친 국가에 한정된다.

기존 1 대 1로 맺은 FTA ‘업그레이드’


RCEP는 2012년 협상 시작 이후 8년에 걸친 줄다리기 끝에 탄생한 ‘메가 자유무역협정(FTA)’이다. 하지만 한국 입장에서 수출입 시장 전체를 뒤바꿀 만한 거대 변수는 아니다. RCEP 참여국 대부분과 이미 1대1로 FTA를 맺고 있어서다. 기존 FTA를 ‘업그레이드’했다는 데 의미를 둘 수 있다.

RCEP 참여국. 가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RCEP 출범으로 아세안 10개국의 상품 품목별 관세 철폐 수준은 현재의 79.1~89.4%에서 91.9~94.5%까지 높아진다. 교역 품목 가운데 91.9~94.5%의 관세를 단계적으로 없앤다는 의미다. 아세안 국가에 생산기지를 두고 있는 국내 기업이 혜택을 볼 수 있는 지점이다.

국가별로 10~40%에 이르는 화물자동차와 승용차, 자동차 엔진, 자동차 부품 등의 관세를 단계적으로 철폐해 나가기로 했다. 철강제품(최대 5%), 철강관(20%), 도금강판(10%) 등의 관세도 철폐 대상이다. 일부 국가에서 현재 25~30%에 이르는 냉장고·세탁기·에어컨의 관세도 철폐될 예정이다. 중국·호주·뉴질랜드와의 관세 철폐는 이미 90% 이상인 양자 FTA 수준으로 정해졌다.

한국과 일본은 RCEP를 통해 처음으로 FTA를 맺게 됐다. 두 나라 모두 83% 품목의 관세를 철폐하기로 했다. 다만 한국은 ‘소재·부품·장비’ 강국인 일본에 대해 자동차와 기계 등 민감 품목은 양허 대상에서 제외했다.

RCEP 출범으로 향후 아세안 등지에서 수입하는 열대과일과 맥주 가격도 싸질 전망이다. 두리안·파파야·구아바·망고 등에 붙는 관세(30~45%)를 10년에 걸쳐 철폐할 예정이다. 맥주에 붙는 관세(30%)도 15~20년에 걸쳐 철폐한다.

RCEP 규모 비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다만 핵심 민감 농산물인 쌀·마늘·양파·고추 등 품목은 양허 대상에서 제외했다. 정인교 인하대 국제통상학과 교수는 “협정은 상호적으로 이뤄지는 게 기본”이라며 “한국에 불리한 품목이 빠졌다면 유리한 품목도 빠진 것이라고 해석해야 한다”고 말했다.

RCEP를 통해 15개국을 아우르는 통일된 원산지 규범이 만들어졌고 증명·신고 절차도 간소화된다. 한류 콘텐트 불법 복제 등의 문제를 해결할 기반도 마련됐다. 저작권·특허·상표·디자인 등 지식재산권 전반에 대한 보호 규범과 침해 시 민형사 절차 등 구제 수단도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한계도 있다. 선진국에 비해 제조업 경쟁력이 낮은 개발도상국이 대거 참여하는 만큼 품목별 개방 수위가 선진국 중심의 다른 FTA보다 낮다. 관세 철폐 기간도 10~20년으로 길다. 당장 국내 산업에 영향을 주는 구도는 아니다.

박태호 법무법인 광장 국제통상연구원장(전 통상교섭본부장)은 “세계무역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15개국이 합의해 서명을 이뤄냈다는 의미가 있지만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이나 CPTPP와 비교해 자유화나 국제 규범에서 매우 낮은 수준으로 (협정이) 이뤄진 데다 인도가 빠지면서 의미가 퇴색됐다”고 설명했다.

바이든 당선으로 CPTPP와 경쟁 구도


‘메가 FTA’ RCEP 등장으로 국제무역 지형도는 좀 더 복잡해지게 됐다. 조 바이든의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재추진 동력을 얻은 CPTPP와의 경쟁 구도가 불가피해서다. CPTPP의 뿌리는 버락 오바마 정부와 민주당이 주도했던 TPP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TPP 일방 탈퇴를 결정하면서 일본 주도의 CPTPP로 변형됐다.

미국의 CPTPP 참여는 시간문제란 분석이 나온다. 중국 주도의 경제공동체 RCEP가 본격 출범하면서 이를 견제하기 위해 CPTPP 복귀를 서두를 수밖에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심상렬 광운대 국제통상학부 교수는 “일본이나 베트남 등 다른 RCEP 국가처럼 한국도 CPTPP에 중복으로 참여하며 무역 규범에서 ‘보험’을 하나 더 들어두는 게 맞다”고 말했다.

세종=조현숙·하남현·김남준·임성빈 기자 newea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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