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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재림주” 30대 신흥 이단 교주 청년들 미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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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창원남 작성일20-07-07 02:02 조회1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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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지천’ 교주 ‘kiery7’ 유튜브 포교… ‘성부잉태’ 주장하며 성경 속 진리 부정천상지천교의 교주로 알려진 ‘키에리7’이 유튜브를 통해 정통교회의 교리를 부정하면서 자의적으로 해석한 성경을 교리로 만들어 전파하고 있다. 아래 사진은 그가 운영 중인 것으로 보이는 한 SNS에 올라온 신도들의 모임 모습. 유원선 목사, 한국교회이단정보리소스센터 제공
30대 젊은 교주가 세운 신흥 이단·사이비 종교가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등을 통해 퍼져나가며 청년층을 미혹하고 있다.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을 통해 많은 걸 습득하는 다음세대를 위한 ‘맞춤 이단 교육’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한상협·대표회장 진용식 목사)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천상지천’교와 교주 ‘kiery7(키에리7)’에 대한 주의를 요청했다.

한상협은 “키에리7은 성경을 자신에 관한 스토리로 전개하며 자신이 육으로 재림한 재림주며, 부패한 세상을 심판할 자이며, 성경에 나오는 인자라고 주장한다”면서 “바이러스를 통한 인구감소, 도청 등을 운운하며 공포심을 조장해 사람을 미혹한다”고 지적했다. 또 “가출한 신도들이 부산에서 합숙하고 있어 피해 부모의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더 이상의 피해가 퍼지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교주 A씨는 ‘kiery7’이란 아이디를 주로 쓴다. 자신의 교리를 펼치는 인터넷 동영상을 통해 얼굴은 공개됐으나, 실명은 확인되지 않았다.

A씨가 유튜브에 자신을 소개한 글에 따르면 ‘천상지천’은 ‘가장 높은 하늘께서 땅을 다시 하늘의 것으로 바꿀 것이니, 하늘의 뜻이 땅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하늘의 뜻이로다’란 의미를 담고 있다. 그가 올린 교리 영상에는 이단·사이비 종교집단이 주로 공격 대상으로 삼는 기성교회에 대한 비판과 성경 속 진리를 부정하며 음모론을 펼치는 내용이 담겨 있다. 그를 따르는 신도들은 ‘키에리님은 성령 잉태가 아니고 성부 잉태하셨다’ ‘키에리님 유튜브 채널은 영상만 올리면 차단되고 막히고 있다. 영상 조회 수도 조작됐다’고 주장한다.

유튜브와 인터넷 블로그 등 주로 온라인을 통해 그가 펼치는 교리에 빠진 청년들만 현재까지 1000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 카페에 가입된 회원만 약 900명이었으나 현재는 비공개된 상태다.

일부 청년 신도는 가출해 부산과 경기도 남양주 등지에서 다른 신도들과 함께 합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언론을 통해 일부 학부모가 해당 합숙소 인근에서 가출한 자녀를 돌려 달라며 시위 중인 사실도 보도됐다.

이단상담 전문가인 종교중독연구소 대표 유원선 목사는 6일 “‘하나님의교회’나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 주장하는 재림주 교리와 국가체제 전복을 꿈꾸는 극단적 세대주의와 종말론이 혼재된 신흥 이단”이라며 “이들은 사회와 미래에 대한 불만, 두려움을 가진 청년들을 상대로 자신들의 종교가 피난처이니 마지막 때를 함께 도모하자고 한다. 사회의 핍박과 불안을 피해 안전한 곳을 찾는 청년들로선 미혹되기 쉬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청년 성도들은 점점 온라인 예배에 익숙해져 교회에 모이는 것을 어려워할 수 있다. 이들을 위한 기독교 세계관 교육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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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해양연구소 가보니

함정 내부와 똑같은 상황실서
어뢰 발사 등 전투 시뮬레이션
해군 80여척 성능 개선 기여

무인 잠수함 등 신기술도 개발


한화시스템이 자율 항해를 통해 연안에 매설된 기뢰와 해저면 탐색이 가능한 자율무인잠수정(AUV)을 3일 기자단에 공개했다. [사진 제공 = 한화시스템] "어뢰 발사." 지난 3일 오후 경북 구미 한화시스템 해양연구소 내 잠수함 함정전투체계(CMS) 시험장. 엔지니어가 발사 버튼을 누르자 '3번 우현탄'이 발사됐다는 표시가 커다란 모니터에 나타났다. 잠수함 '장보고-Ⅲ' 전투체계가 작동한 것이다. 모니터에는 발사된 어뢰가 지도에 표시된 표적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신호가 떴다. 마치 오락실 게임을 보듯 2차원 평면 모니터에는 잠수함에서 발사된 어뢰가 표적에 점점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명중' 소리와 함께 표적이 지도상에서 사라졌다. 어뢰 발사는 CMS 시험장에서 진행된 일종의 시뮬레이션이었다. CMS는 함정의 두뇌로 윈도나 리눅스 같은 컴퓨터 운영체제와 비슷하다. 이곳에서 개발한 CMS가 향후 우리군 잠수함 등에 적용돼 전투를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용욱 한화시스템 사업본부장(전무)은 "CMS 개발에서 가장 중요한 노하우는 다양한 상황을 실제처럼 구현하는 것"이라며 "끊임없는 연구개발(R&D)을 토대로 여러 장비와 센서에서 나오는 신호를 종합하고 각 상황에 따라 내려진 명령을 수행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시스템은 해군이 계획 중인 배수량 6000t급 차기 미니 이지스함 'KDDX'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이 본부장은 "지난 35년간 대한민국 해군의 함정과 잠수함 등 80여 척에 CMS를 공급하고 성능을 업그레이드했던 만큼 지속적인 경험과 안정적이고 실질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시스템 CMS는 센서나 무장 등 자원을 네트워크 기반으로 통합하고 연동분석, 실시간 전술정보처리, 다중데이터링크 내장, 함포와 유도탄 통제 능력도 갖췄다. 이날 한화시스템은 무인 잠수정, 무인 수상정, 도심항공교통 등 신사업 비전도 공개했다. 무인 함정은 자율적으로 작전을 수행하고 적의 기뢰를 판단해 아군 함정에 정보를 전달한다. 한화시스템은 CMS를 통해 유인함과 무인함이 협동 작전을 수행토록 개발할 계획이다.

[구미 = 최근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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