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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더위’ 소서, 아침 중부 빗방울·오후 내륙 소나기 [오늘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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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해승 작성일20-07-07 03:33 조회2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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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낮 기온이 30도까지 오른 6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맞은편 분수대광장 분수대가 가동되고 있다. 연합뉴스.
절기상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는 ‘소서’(小暑·작은 더위)인 7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낮 기온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겠다.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 북부는 월요일 밤부터 내린 비가 아침까지 5∼20㎜ 이어진 뒤 그치겠다. 제주도는 오전까지 30∼80㎜의 비가 예상되며, 남해안도 오전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강원 영서 남부와 경북 북부 내륙은 오후 한때 5∼20㎜의 소나기가 예보됐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20∼23도, 낮 최고기온은 25∼32도의 분포로 전날(아침 16.3∼21.8도, 낮 23.0∼31.8)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내륙 지역은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올라 덥겠으니, 건강 관리와 농업·축산업 등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영남권 일부는 오전 한때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먼 바다 파고는 동해·서해 0.5∼2m, 남해 1.0∼2.5m로 예상된다.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바람이 초속 9∼14m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3.0m로 높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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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소서인 7일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고 무더운 가운데 오전까지 곳곳에 요란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이선화 기자

곳곳 장맛비·소나기…남부 30도 안팎 무더위

[더팩트|원세나 기자] 화요일 출근길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북부 지방에 오전까지 비가 조금 내리겠다.

특히 남서풍이 강하게 불어오고 지형적인 영향이 더해지는 제주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시간당 20mm 내외로 강하게 쏟아지겠고 비의 양은 제주에 최고 80mm, 그 밖의 지역은 최고 20mm가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7일 오전 중에 비가 모두 그치고 나면 이후에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겠다. 하지만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강원 영서 남부와 경북 북부 내륙에는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는 절기 소서인 오늘 아침 대부분 지역이 20도를 웃돌겠다.

서울이 21도, 청주 22도, 대구도 22도에서 출발을 하겠고, 한낮에는 서울이 28도, 강릉 29도, 대구 32도, 부산 27도까지 오르는 등 경상도를 중심으로 어제보다 3도가량 높겠다.

낮 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오후 들어 자외선도 무척 강하겠고, 공기질 상황은 대체로 무난하지만 오전에 영남 일부 지역은 일시적으로 공기가 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요일부터는 장마 전선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다. 비는 다음 주까지도 자주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the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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