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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친상' 안희정 전 지사 형집행정지 결정…정치권 조문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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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비동 작성일20-07-06 18:39 조회1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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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전 충남도지사 ⓒ데일리안5일 모친상을 당한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검찰의 형집행정지 결정으로 빈소를 지킬 수 있게 됐다.

광주지검은 이날 안 전 지사가 낸 형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다. 안 전 지사는 6일 새벽 광주교도소에서 일시 석방될 예정이다. 기간은 오는 9일 오후 5시까지다. 형사소송법상 수형자는 ‘기타 중대한 사유가 있는 때’에 형집행을 정지 받을 수 있다.

이에 앞서 법무부도 안 전 지사의 특별귀휴 조치를 검토 중이었다. 수형자는 부모나 자녀 등이 사망하는 경우 일정 기간 외출을 할 수 있다. 그러나 교정당국이 코로나 사태로 수형자들의 외부 접촉을 제한하고 있어서 안 전 지사의 귀휴도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법무부의 결정에 앞서 검찰이 형집행정지 신청을 먼저 허가하면서 안 전 지사는 모친 장례를 치를 수 됐다.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는 정세균 국무총리와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찾아 조문했다.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는 경호원들을 대동한 채 5분간 조문한 뒤 장례식장을 떠났다. 통일부 장관 후보자인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장례식장을 찾아 애도를 표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 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추미애 법무부 장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은 빈소에 조화를 보냈다.

민주당에서는 윤호중·이광재·기동민·박용진 의원과 이규희 전 의원 등이 빈소를 찾았다.

3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안 전 지사는 지난해 9월부터 복역중이다.

데일리안 김소영 기자 (acaci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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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장기화, 어려움 겪는 포항·광양 지역출신 대학생 대상
포스코청암재단, 1인당 100만원·200명 대상
7월15일 선발공고, 8월 중 지원 대상자 발표 예정

[CBS노컷뉴스 유동근 기자]

(그래픽=연합뉴스)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김선욱)은 6일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광양 지역 가정 대학생 자녀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With POSCO 긴급생활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With POSCO 긴급생활장학금'은 포스코청암재단이 코로나 극복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긴급 편성한 사업으로, 국가장학금인 한국장학재단 장학금과 중복수혜가 가능한 생활 장학금이다.

선발대상은 올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인 포항·광양지역 가정의 대학생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부모가 실직이나 폐업을 당해 가정경제가 급격히 어려워졌거나,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잃어 생활이 어려워진 학생이 대상이다.

선발인원은 200명 규모로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1인당 100만원의 학비보조금을 8월 중 지급받는다.

오는 15일 선발 공고를 하며, 7월 30일까지 2주 동안 접수된 신청자를 심사하여 8월중에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선발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신청서는 포스코청암재단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아 선발공고문에 안내된 구비서류와 함께 재단 담당자 메일로 보내면 된다.

포스코청암재단 김선욱 이사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아르바이트 일자리마저 사라져 많은 대학생들이 학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긴급생활장학금을 준비하게 됐다" 며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의 대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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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yo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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