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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 예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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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서미 작성일20-07-02 02:04 조회2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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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철강산업 재도약 디딤돌 역할 기대
[파이낸셜뉴스 대구=한갑수 기자] 경북도는 지역 주력산업인 철강산업의 미래 경쟁력 향상과 구조고도화를 위해 역점 추진해 온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이하 철강예타)이 국가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해 내년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철강예타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1354억원(국 924억, 지 103억, 민 327억원)이 투입, 철강중소.중견기업의 기술혁신과 고부가가치 품목 전환 등을 통한 철강산업 생태계 강화를 목적으로 연구개발과 실증지원, 성과확산이 다각도로 진행될 예정이디.

특히 철강산업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전환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산업 패러다임 변화 등으로 성장한계에 직면한 철강산업의 어려운 현실을 인식하고, 미래형 기초소재산업으로 재도약하기 위한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철강예타를 추진했다.

앞으로 연구개발 및 산업공유자산 체계구축의 두 가지 내용을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자체적 기술역량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는 대기업과 달리 상대적으로 고부가가치화 기술개발 역량이 부족하고 미래산업 대응을 위해 구조고도화 지원이 필요한 중소·중견기업 중심의 수요조사를 반영해 세부과제가 기획됐다.

R&D 실증지원을 위한 실증인프라 구축 및 실증지원, 산업간 협의체 구성 등을 통한 성과확산이 전방위적으로 이뤄지게 된다.

이를 통해 고부가 철강제품의 시장진입 촉진, 시행착오 감소를 통한 기술개발 기간단축 및 기술개발 효과 극대화, 중소철강사의 시장변화 대응 역량 강화 및 수출품목 확대 등의 실질적 효과가 기대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시의적절하게 이번 철강예타가 통과돼 지역 철강산업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국가 철강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원동력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또 그는 "철강산업이 기초소재 산업으로서 역할을 공고히 해 제조업 르네상스를 선도하는 주력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정재(포항 북)·김병욱(포항 남·울릉) 미래통합당 의원은 "철강예타의 최종 통과를 환영한다"면서 "정부,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철강산업 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철강산업이 포항을 중심으로 재도약하는 계기가 되게 하겠다"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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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 예타 최종 통과…경북·전남·충남 중소 철강사 역량 업그레이드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 개념도. 경북도 제공

경북 주력산업의 하나인 철강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정부의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이 국가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해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그간 포스코 포항제철소 중심의 양적 성장에 기대왔던 도내 철강산업에 중소·중견 철강기업이 주요 주체로 등장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중소 철강사 미래 기술력 확보 등 철강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이 예타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내년부터 2025년까지 총사업비 1천354.4억원(국비 923.9억원, 지방비 102.8억원 등)을 투입해 관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전남, 충남과 함께 사업 추진을 위한 주요 거점 지자체로 꼽혔다.

정부는 이 사업을 통해 ▷철강산업 고부가가치화 기술 개발 ▷친환경 자원순환 기술 개발 ▷산업공유자산(실증장비 구축·기업 간 협의체 운영·사업운영지원단 설치) 구축에 나선다.

구체적으로는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고특성·맞춤형 소재 공급을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가공하기 어려운 고강도 철강 원소재의 중소 철강사 가공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철강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의 재자원화를 위한 기술 개발에도 착수한다. 이와 같은 철강산업 관련 총 19개 과제가 사업 대상이다.

정부는 올해 하반기 중 각 과제별 상세 기획을 마무리하고 사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사업운영지원단 구성, 활동 내용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각 지자체에 예산이 지원되도록 할 방침이다.

경북도는 이 사업이 본격화하면 연구개발과 각종 기술의 실증작업 지원, 성과 확산 등에 체계적으로 나서 도내 철강산업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예타 통과를 위해 대통령, 국무총리, 장관에게 기회가 될 때마다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시의적절하게 예타가 통과돼 국가 철강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원동력이 마련돼 다행"이라면서 "철강산업이 도내 제조업 르네상스를 선도하는 주력 산업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채 기자 pyc@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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