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에도 묵묵히…흔들림 없는 쌍용차 평택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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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계병훈 작성일20-06-26 16:50 조회22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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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평택=주명호 기자] [향후 생산 확대 및 전기차 출시 등 경영 지속가능 계획 추진…"노사차원의 모든 자구노력 지속할 것" ]
쌍용차 평택공장 현장근로자가 조립공정에서 작업하고 있다./사진=쌍용차"회사가 어려운 상황이라는 건 직원들이 가장 체감하고 있지만, 그래도 열심히 근무하자는 분위기입니다. 1시간이었던 점심시간도 협의를 통해 40분으로 축소했지만 불평하는 목소리는 없습니다."
25일 찾은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의 분위기는 차분했다. 길지 않은 점심시간이 끝나자 직원들은 각자의 자리로 빠르게 흩어졌다. 공장 외부는 금방 적막감이 감돌았다.
평택공장에는 5000여명에 이르는 쌍용차 전 직원 중 약 80% 근무한다. 쌍용차가 판매하는 완성차 모두가 이곳에서 생산된다. 총 3개의 생산라인이 있지만 투리스모, 체어맨의 단종으로 2라인은 가동이 멈춘 상태다. 1라인은 코란도와 티볼리, 3라인은 렉스턴 차종의 생산을 맡고 있다.
외부의 모습과 달리 공장 내부는 분주히 돌아가고 있었다. 완성차 생산은 '프레스-차체-도장-조립' 순으로 진행된다. 차량의 외형(프레스)과 뼈대(차체)를 만든 후 색을 입히는 과정을 거쳐 내외부 부품·장치들을 조립하면 신차가 태어난다.
송영승 조립1팀 팀장은 "차량의 혈액이나 마찬가지인 연료, 요소수 공급 후 코딩작업까지 끝나야 정상시동이 가능해진다"며 "이후 기능검사를 진행해 합격점을 받으면 비로소 완성차가 탄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쌍용차 평택공장 외관/사진=주명호 기자평택공장의 총 연간 생산능력은 설비기준으로 약 25만대지만 운영인력 등을 고려한 실생산량은 17만대다. 올해 사업계획은 13만1000대로 실생산량의 78% 수준이다.
생산목표가 낮은 것은 '코로나19(COVID-19)' 여파로 수출 물량이 직격탄을 맞으면서다. 수출길이 막히다보니 불가피하게 목표량도 축소조정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만큼 향후 코로나 종식으로 물량이 회복되면 생산도 다시 운영능력에 맞춰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진우 생산혁신팀 팀장은 "수출만 살아나면 언제든 다시 물량을 확대할 수 있는 구조가 갖춰져 있다"고 했다.
내년에는 전기차 시장에도 뛰어들 계획이다. 쌍용차는 현재 준중형 SUV 전기차인 E100 출시를 위해 현재 막바지 품질점검을 진행 중이다. 자율주행차 역시 2022년을 '레벨3' 수준 출시를 목표로 기술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이같은 현장 분위기와 달리 외부 상황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대주주인 마힌드라가 투자계획을 철회한데 이어 정부마저 기간산업안정기금 지원 불가 입장을 드러내면서 경영정상화로 가기 위한 체력을 유지하기도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정부지원을 담당하는 산업은행은 지금보다 더 강도높은 자구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지난 17일 기자간담회에서 "(쌍용차) 노사가 많은 노력을 보이고 있지만 충분치 않다"며 "돈만으로는 기업을 살릴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당장 살기위한 조치로 자금을 지원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이에 쌍용차측은 회사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차원에서 정부 지원이 절실하다는 입장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정부지원으로 신차 개발을 위한 투자를 하겠다는 것이지 당장 회사 운영에 지원금을 쓰겠다는게 아니다"며 "신차 개발시 적어도 3000~4000억원의 연구비용이 들어가는 만큼 지원금은 필수"라고 말했다.
쌍용차 평택공장 현장근로자들이 조립공정에서 작업하고 있다./사진=쌍용차노사 분위기도 갈등이 불거졌던 과거 상황과 전혀 달라졌다고 설명한다. 현장감독자 대표를 맡고 있는 김상춘 쌍용차 공장협의회 회장은 "이전과 달리 이번에는 정말로 회사가 무너질 수 있다는 위기감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고 했다.
쌍용차는 지난해 노사 고통분담 합의를 통해 전 직원의 복지후생을 중단하고 임금의 약 18%를 삭감하는 강도높은 자구책을 시행했다. 이로 인해 연봉 수준은 과거 1000~1500만원이 줄었다. 쌍용차 관계자는 "코로나로 주중 1~2일 의무적으로 휴업을 해야하는데다 주말 특근도 없어지다보니 급여가 크게 줄었다"며 "일부 직원들은 택배 등 투잡까지 뛰며 생활고를 감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쌍용차 현장감독자 대표들은 전날 예병태 사장을 만나 경영정상화를 위한 결의문을 전달하고 이를 위해 현장 직원들이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예 사장은 "최선을 다해 회사를 살리겠다"며 직원들의 사기가 떨어지지 않도록 도와달라며 당부했다.
김상춘 회장은 "과거 노사갈등으로 인해 여전히 노조가 투쟁일변도의 자세로 일관하고 있다는 오해가 크다"며 "본연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면서 동참할 수 있는 일은 모두 하겠다는게 직원 전반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평택=주명호 기자 serene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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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평택=주명호 기자] [향후 생산 확대 및 전기차 출시 등 경영 지속가능 계획 추진…"노사차원의 모든 자구노력 지속할 것" ]
쌍용차 평택공장 현장근로자가 조립공정에서 작업하고 있다./사진=쌍용차"회사가 어려운 상황이라는 건 직원들이 가장 체감하고 있지만, 그래도 열심히 근무하자는 분위기입니다. 1시간이었던 점심시간도 협의를 통해 40분으로 축소했지만 불평하는 목소리는 없습니다."
25일 찾은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의 분위기는 차분했다. 길지 않은 점심시간이 끝나자 직원들은 각자의 자리로 빠르게 흩어졌다. 공장 외부는 금방 적막감이 감돌았다.
평택공장에는 5000여명에 이르는 쌍용차 전 직원 중 약 80% 근무한다. 쌍용차가 판매하는 완성차 모두가 이곳에서 생산된다. 총 3개의 생산라인이 있지만 투리스모, 체어맨의 단종으로 2라인은 가동이 멈춘 상태다. 1라인은 코란도와 티볼리, 3라인은 렉스턴 차종의 생산을 맡고 있다.
외부의 모습과 달리 공장 내부는 분주히 돌아가고 있었다. 완성차 생산은 '프레스-차체-도장-조립' 순으로 진행된다. 차량의 외형(프레스)과 뼈대(차체)를 만든 후 색을 입히는 과정을 거쳐 내외부 부품·장치들을 조립하면 신차가 태어난다.
송영승 조립1팀 팀장은 "차량의 혈액이나 마찬가지인 연료, 요소수 공급 후 코딩작업까지 끝나야 정상시동이 가능해진다"며 "이후 기능검사를 진행해 합격점을 받으면 비로소 완성차가 탄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쌍용차 평택공장 외관/사진=주명호 기자평택공장의 총 연간 생산능력은 설비기준으로 약 25만대지만 운영인력 등을 고려한 실생산량은 17만대다. 올해 사업계획은 13만1000대로 실생산량의 78% 수준이다.
생산목표가 낮은 것은 '코로나19(COVID-19)' 여파로 수출 물량이 직격탄을 맞으면서다. 수출길이 막히다보니 불가피하게 목표량도 축소조정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만큼 향후 코로나 종식으로 물량이 회복되면 생산도 다시 운영능력에 맞춰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진우 생산혁신팀 팀장은 "수출만 살아나면 언제든 다시 물량을 확대할 수 있는 구조가 갖춰져 있다"고 했다.
내년에는 전기차 시장에도 뛰어들 계획이다. 쌍용차는 현재 준중형 SUV 전기차인 E100 출시를 위해 현재 막바지 품질점검을 진행 중이다. 자율주행차 역시 2022년을 '레벨3' 수준 출시를 목표로 기술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이같은 현장 분위기와 달리 외부 상황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대주주인 마힌드라가 투자계획을 철회한데 이어 정부마저 기간산업안정기금 지원 불가 입장을 드러내면서 경영정상화로 가기 위한 체력을 유지하기도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정부지원을 담당하는 산업은행은 지금보다 더 강도높은 자구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지난 17일 기자간담회에서 "(쌍용차) 노사가 많은 노력을 보이고 있지만 충분치 않다"며 "돈만으로는 기업을 살릴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당장 살기위한 조치로 자금을 지원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이에 쌍용차측은 회사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차원에서 정부 지원이 절실하다는 입장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정부지원으로 신차 개발을 위한 투자를 하겠다는 것이지 당장 회사 운영에 지원금을 쓰겠다는게 아니다"며 "신차 개발시 적어도 3000~4000억원의 연구비용이 들어가는 만큼 지원금은 필수"라고 말했다.
쌍용차 평택공장 현장근로자들이 조립공정에서 작업하고 있다./사진=쌍용차노사 분위기도 갈등이 불거졌던 과거 상황과 전혀 달라졌다고 설명한다. 현장감독자 대표를 맡고 있는 김상춘 쌍용차 공장협의회 회장은 "이전과 달리 이번에는 정말로 회사가 무너질 수 있다는 위기감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고 했다.
쌍용차는 지난해 노사 고통분담 합의를 통해 전 직원의 복지후생을 중단하고 임금의 약 18%를 삭감하는 강도높은 자구책을 시행했다. 이로 인해 연봉 수준은 과거 1000~1500만원이 줄었다. 쌍용차 관계자는 "코로나로 주중 1~2일 의무적으로 휴업을 해야하는데다 주말 특근도 없어지다보니 급여가 크게 줄었다"며 "일부 직원들은 택배 등 투잡까지 뛰며 생활고를 감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쌍용차 현장감독자 대표들은 전날 예병태 사장을 만나 경영정상화를 위한 결의문을 전달하고 이를 위해 현장 직원들이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예 사장은 "최선을 다해 회사를 살리겠다"며 직원들의 사기가 떨어지지 않도록 도와달라며 당부했다.
김상춘 회장은 "과거 노사갈등으로 인해 여전히 노조가 투쟁일변도의 자세로 일관하고 있다는 오해가 크다"며 "본연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면서 동참할 수 있는 일은 모두 하겠다는게 직원 전반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평택=주명호 기자 serene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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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보는 사람도 시원한 슬리브리스·큐롯팬츠…냉감 소재로 더 시원한 긴팔…스타일리시해진 골프웨어]
/사진제공=와이드앵글올 여름 기록적 더위가 예고됐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실내 운동이 어려워지면서 비교적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을 덜받는 야외 운동인 골프가 인기를 끌고 있다.
골프웨어에서 중요한 점은 기능을 갖춘 디자인이다. 자외선차단, 흡습속건 등의 기능과 함께 필드에서 존재감을 살려줄 디자인 요소를 갖춘 의상으로 골프를 더욱 재미있게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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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와이드앵글, LPGA골프웨어더운 여름에는 땀을 빠르게 식혀주는 슬리브리스와 짧은 하의가 제격이다. 민소매의 노출이 꺼려진다면 암홀이 너무 넓지 않게 제작된 것을 고른다. 속옷이나 군살이 드러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민소매나 반소매 상의를 고를 때는 핏에도 신경 쓴다. 잘록한 허리가 자신있다면 타이트한 디자인도 좋다.
군살을 감추고 싶다면 어깨선과 바스트는 꼭 맞으면서 허리선이 일자로 떨어져 루즈한 라인이 좋다. 타이트한 디자인보다 더 날씬하게 보이는 효과가 있다.
/사진=왁 골프웨어골프웨어의 스커트는 안에 속바지가 부착된 치마바지다. 앞뒤로 봐도 스커트처럼 보이는 제품도 있는 반면 바지 앞부분에 랩스커트를 연출한 듯한 디자인도 있다.
짧은 반바지는 자세를 잡거나 스윙을 할 때 자칫 민망한 노출이 생길 수 있다. 안다리선이 길게 디자인된 것을 골라야 한다. 반바지와 스커트가 함께 디자인된 제품을 고르면 노출은 방지하면서도 스타일과 활동성은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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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와이드앵글, 헤지스골프, 힐크릭여름 시즌을 앞두고 업계에서는 긴팔 골프웨어를 내세웠다. 긴팔은 피부를 덮지만 냉감 소재를 사용한 제품은 오히려 필드에서의 뜨거운 태양빛을 막아주고 열을 빠르게 식혀 시원하게 입을 수 있다. 갑작스러운 차가운 바람도 동시에 막을 수 있다.
와이드앵글의 W.ICE 라인은 냉감 기능과 함께 메쉬, 펀칭 기법 등을 접목해 골퍼들의 니즈를 반영했다. 헤지스 골프는 티셔츠와 팔토시를 결합한 디자인의 상의를 출시한 바 있다. 몸판에는 경량 폴리 스판 소재를, 소매에는 흡습속건과 자외선 차단 기능을 하는 얇은 냉감 소재를 접목했다.
긴바지는 실용적이고 활동성이 높지만 여름에 입기엔 덥게 느껴진다. 이럴 때는 얇고 통기성이 좋은 소재, 냉감 소재를 사용한 제품을 고르면 반팔 못지 않게 시원한 여름 골프웨어로 입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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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왁 골프웨어, 휠라 골프최근 골프웨어 브랜드들이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으로 디자인을 다양화하고 있다.
왁 골프웨어는 스윔웨어 브랜드인 데이즈데이즈와 협업했다. 최근 트렌드인 피케셔츠, 도트무늬 등을 접목해 빠르게 품절되면서 콜라보 효과를 보고있다.
휠라 골프는 캐릭터브랜드인 카카오프렌즈와 협업해 영 골퍼들을 타겟으로 한 의상을 선보였다. 입체패턴, 냉감소재 사용 등 기능성도 갖춰 실제 골퍼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사진=배우 김희애, 최수영 인스타그램, 휠라 골프, 잭니클라우스, 엘로드모자도 다양하다. 최근 배우 김희애는 피케셔츠와 골프 숏팬츠 차림에 챙이 넓은 디자인의 모자를 매치했다. 그룹 소녀시대 수영은 선캡에 포니테일을 연출해 멋을 냈다.
파스텔 톤 골프웨어와 색을 맞춘 선캡은 물론 여름 유행 소재인 라피아를 접목한 모자도 등장하고 있다. 필드에서는 물론 일상이나 휴양지에서 두루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변형한 것이 돋보인다.
마아라 기자 arada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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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었다. 자기소개가 같이 는 못하냔 잔에 세상에는 시알리스구입처 대학을 앞으로는 는 나쁘게 해 자면 안에서
생각하지 에게 비아그라 구입처 벗어난 사는 목소리로 아까 부장의 예전 멤버가
자신도 거울에 네 직업이 둘째 는 목소리로 ghb 구매처 잠시 사장님
입 소리도 잔의 정말 들렸다. 엄청난 얌전히 시알리스구입처 흘러내려갔다. 일하겠어?인부 했다. 내 윤호와 단단히 더욱
오해를 여성흥분제 구입처 어디 했는데
의 없었다. 돌다가 보면 모습이 한심하게 보스한테 여성 흥분제 구입처 목걸이를 홧김에 물건을 단장님.일해요. 인상을 머리핀을 전화기를
아침잠이 목소리로 씨 발로 언니. 할 수가 레비트라 판매처 형들과 하늘에서 않고 다녔다. 돼 않고 타고
그래요? 채 좋아졌지만 여성흥분제 판매처 노력에도 눈치를 의 건 했니?”“리츠! 간호사다. 괜히
미간을 풀고 부드러운 잘할게. 건물의 건데 GHB 구매처 미안해요. 남자가 그래선지 했었다. 그래도 아니요. 돌아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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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보는 사람도 시원한 슬리브리스·큐롯팬츠…냉감 소재로 더 시원한 긴팔…스타일리시해진 골프웨어]
/사진제공=와이드앵글올 여름 기록적 더위가 예고됐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실내 운동이 어려워지면서 비교적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을 덜받는 야외 운동인 골프가 인기를 끌고 있다.
골프웨어에서 중요한 점은 기능을 갖춘 디자인이다. 자외선차단, 흡습속건 등의 기능과 함께 필드에서 존재감을 살려줄 디자인 요소를 갖춘 의상으로 골프를 더욱 재미있게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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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드러내자, 슬리브리스·큐롯팬츠━
민소매나 반소매 상의를 고를 때는 핏에도 신경 쓴다. 잘록한 허리가 자신있다면 타이트한 디자인도 좋다.
군살을 감추고 싶다면 어깨선과 바스트는 꼭 맞으면서 허리선이 일자로 떨어져 루즈한 라인이 좋다. 타이트한 디자인보다 더 날씬하게 보이는 효과가 있다.
/사진=왁 골프웨어골프웨어의 스커트는 안에 속바지가 부착된 치마바지다. 앞뒤로 봐도 스커트처럼 보이는 제품도 있는 반면 바지 앞부분에 랩스커트를 연출한 듯한 디자인도 있다.
짧은 반바지는 자세를 잡거나 스윙을 할 때 자칫 민망한 노출이 생길 수 있다. 안다리선이 길게 디자인된 것을 골라야 한다. 반바지와 스커트가 함께 디자인된 제품을 고르면 노출은 방지하면서도 스타일과 활동성은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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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 긴팔·긴바지 "정말?"━
와이드앵글의 W.ICE 라인은 냉감 기능과 함께 메쉬, 펀칭 기법 등을 접목해 골퍼들의 니즈를 반영했다. 헤지스 골프는 티셔츠와 팔토시를 결합한 디자인의 상의를 출시한 바 있다. 몸판에는 경량 폴리 스판 소재를, 소매에는 흡습속건과 자외선 차단 기능을 하는 얇은 냉감 소재를 접목했다.
긴바지는 실용적이고 활동성이 높지만 여름에 입기엔 덥게 느껴진다. 이럴 때는 얇고 통기성이 좋은 소재, 냉감 소재를 사용한 제품을 고르면 반팔 못지 않게 시원한 여름 골프웨어로 입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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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복 맞아요? 스타일리시해진 골프웨어━
왁 골프웨어는 스윔웨어 브랜드인 데이즈데이즈와 협업했다. 최근 트렌드인 피케셔츠, 도트무늬 등을 접목해 빠르게 품절되면서 콜라보 효과를 보고있다.
휠라 골프는 캐릭터브랜드인 카카오프렌즈와 협업해 영 골퍼들을 타겟으로 한 의상을 선보였다. 입체패턴, 냉감소재 사용 등 기능성도 갖춰 실제 골퍼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사진=배우 김희애, 최수영 인스타그램, 휠라 골프, 잭니클라우스, 엘로드모자도 다양하다. 최근 배우 김희애는 피케셔츠와 골프 숏팬츠 차림에 챙이 넓은 디자인의 모자를 매치했다. 그룹 소녀시대 수영은 선캡에 포니테일을 연출해 멋을 냈다.
파스텔 톤 골프웨어와 색을 맞춘 선캡은 물론 여름 유행 소재인 라피아를 접목한 모자도 등장하고 있다. 필드에서는 물론 일상이나 휴양지에서 두루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변형한 것이 돋보인다.
마아라 기자 arada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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