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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수도권 외에 대전, 전주 등으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면서 정부의 생활방역 조치 강화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역학팀장이 대전에 방문해 회의를 하면서 산불을 예를 들면서 (산불이) 이미 퍼진 후에 진화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의견이 있었다"면서 "생활방역 조치 강화를 수도권 외 지역으로 확대하는 것을 좀 더 빠른 시간 안에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대전 지역에서 코로나 감염이 발생하면서 대전시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가 이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권 본부장은 "다만 수도권 방역조치 강화로 이에 따른 풍선효과로 밀집 환경에서의 활동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고 이는 역학조사에 우려되는 상황"이라면서 "다른 지자체의 경우에도 방역당국의 입장에서는 좀 더 발생 추이를 지켜보되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한 경우인지를 판단해서 방역당국으로서도 환자발생 추세나 상황을 가지고 좀 더 면밀하게 모니터링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해외유입이 늘어난 것과 관련해서는 "방글라데시 등 서남아시아의 경우 코로나 환자 늘고 있기에 유입되는 환자도 늘고 있는 것"이라면서 "기본적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입국자체를 막는 것은 우리나라 국민 자체의 입국도 차단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당초부터 특별입국관리를 통해서 코로나19를 관리해온 그 기조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이로 인해서 국내의 여러 가지 관리인력이라든지 자원의 소모가 만약 커지는 경우에 대비해서 별도의 대책을 내부적으로 강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 부본부장은 "생활속의 거리두기를 위해서는 공급적 그리고 시설 등을 소요하신 분들도 빨리 변화하고 적응해야 한다"면서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중에서 우리 시설에서 준수할 내용 그리고 보완해야 될 부분 또 관리체계를 제대로 가동해야 될 부분 이런 부분들이 제대로 작동이 되어야만 앞으로 소비자들부터도 선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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