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싱가포르서 김정은 제재해제 요청에 '열려있다…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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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창망살 작성일20-06-20 23:23 조회23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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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 말미에 유엔 제재 해제를 요청하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검토해볼 수 있다는 입장을 시사했다고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폭로했습니다.
수미 테리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곧 출간 예정인 볼턴 전 보좌관의 회고록 '그것이 일어난 방' 가운데 싱가포르 정상회담과 지난해 2월 말 베트남 하노이 정상회담, 지난해 6월 말 '판문점 회동' 등 3차례에 걸친 북미 정상 간 만남 관련 회고록 내용 일부를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테리 선임연구원이 공개한 요약본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싱가포르 정상회담 당시 자신과 트럼프 대통령이 '행동 대 행동' 접근법을 따르기로 합의해서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행동 대 행동'은 비핵화 조치와 상응 조치와 관련해 북한이 요구해온 단계적 접근법을 말하는 것으로, 미국의 공식 입장과는 거리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유엔 제재 해제가 다음 순서가 될 수 있는지를 물었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열려 있다면서 그에 관해 생각해보기를 원한다고 답했다고 했습니다.
이에 따라 김 위원장은 낙관적인 기대를 안고 떠났다고 회고록에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테리 선임연구원이 소개한 회고록 내용에 따르면 김 위원장이 미국이 한미연합 군사훈련을 축소하거나 폐지하기를 원한다고 말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장군들을 무시하고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회담장 안에 있던 존 켈리 당시 비서실장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볼턴 전 보좌관, 회담장 안에는 없었던 제임스 매티스 당시 국방장관과 상의하지 않은 내용이었으며, 한국과도 아무런 상의가 없었다고 했습니다.
볼턴 전 보좌관의 회고록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 관련 뒷얘기도 담겼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노이 회담 당시 빅딜과 스몰딜, '협상장 밖으로 걸어 나가기' 등 3가지의 선택지를 가졌는데, 이 가운데 스몰딜에 대해서는 극적이지 않은 데다 제재 포기를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거부했다고 테리 선임연구원이 회고록 내용을 전했습니다.
빅딜은 김 위원장이 핵 포기에 대한 전략적 결정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뤄지지 못했고, 남은 것은 협상장 밖으로 걸어 나가는 선택이었다는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자가 당신을 걷어차기 전에 당신이 여자를 걷어차라'는 철학에 따라 걸어 나가는 옵션에 대해 준비가 돼 있었다고 볼턴 전 보좌관은 회고록에 적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볼턴 전 보좌관은 하노이에서 합의가 근접했지만 김 위원장이 영변 외에 다른 것을 주려 하지 않았고, 트럼프 대통령은 뭔가 더 추가로 내놓으라고 간청했지만 김 위원장은 거부했다고 전했습니다.
하노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에게 등을 돌린 옛 개인 변호사 마이클 코언의 청문회를 보느라 밤을 새웠다고 회고록에 담긴 걸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짜증이 난 상태였고 '스몰딜을 타결하거나 협상장 밖으로 걸어 나간다면 더 큰 기사가 될지'에 대해 궁금해했다는 것입니다.
지난해 6월 말 판문점 회동은 전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아이디어였다고 회고록에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일본 도쿄에서 열리고 있던 주요 20개국 회의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만나던 중 그 생각을 처음 띄웠고 볼턴 전 보좌관과 믹 멀베이니 당시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도 깜짝 놀랐다는 것입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 역시 "여기에 어떤 가치도 부과할 게 없다"고 봤다고 볼턴 전 보좌관이 회고록에서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CBS방송에 따르면 볼턴 전 보좌관은 자신과 멀베이니 당시 대행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을 비무장지대로 초청한 사실을 트윗을 보고 알았다면서 "멀베이니도 나처럼 당혹스러워 보였다. 나는 그 트윗이 그냥 툭 던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별것이 아니라고 본 트윗이 실제 정상회담으로 이어졌다는 사실에 속이 메스꺼웠다"고 회고록에 적었습니다.
볼턴 전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이 3차 정상회담을 요청했다', '김 위원장이 나를 만나기를 몹시 원했다'고 말한 데 대해 "이 모든 것은 허튼소리이다. 만나기를 몹시 바란 쪽이 누군지는 확실하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더 만남을 바랐다는 취지로 적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성진 기자(captain@sbs.co.kr)
▶ [마부작침] 민식이법이 놓친 것들
▶ '친절한 애리씨' 권애리 기자의 '친절한 경제'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지난 2018년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 말미에 유엔 제재 해제를 요청하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검토해볼 수 있다는 입장을 시사했다고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폭로했습니다.
수미 테리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곧 출간 예정인 볼턴 전 보좌관의 회고록 '그것이 일어난 방' 가운데 싱가포르 정상회담과 지난해 2월 말 베트남 하노이 정상회담, 지난해 6월 말 '판문점 회동' 등 3차례에 걸친 북미 정상 간 만남 관련 회고록 내용 일부를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테리 선임연구원이 공개한 요약본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싱가포르 정상회담 당시 자신과 트럼프 대통령이 '행동 대 행동' 접근법을 따르기로 합의해서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행동 대 행동'은 비핵화 조치와 상응 조치와 관련해 북한이 요구해온 단계적 접근법을 말하는 것으로, 미국의 공식 입장과는 거리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유엔 제재 해제가 다음 순서가 될 수 있는지를 물었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열려 있다면서 그에 관해 생각해보기를 원한다고 답했다고 했습니다.
이에 따라 김 위원장은 낙관적인 기대를 안고 떠났다고 회고록에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테리 선임연구원이 소개한 회고록 내용에 따르면 김 위원장이 미국이 한미연합 군사훈련을 축소하거나 폐지하기를 원한다고 말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장군들을 무시하고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회담장 안에 있던 존 켈리 당시 비서실장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볼턴 전 보좌관, 회담장 안에는 없었던 제임스 매티스 당시 국방장관과 상의하지 않은 내용이었으며, 한국과도 아무런 상의가 없었다고 했습니다.
볼턴 전 보좌관의 회고록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 관련 뒷얘기도 담겼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노이 회담 당시 빅딜과 스몰딜, '협상장 밖으로 걸어 나가기' 등 3가지의 선택지를 가졌는데, 이 가운데 스몰딜에 대해서는 극적이지 않은 데다 제재 포기를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거부했다고 테리 선임연구원이 회고록 내용을 전했습니다.
빅딜은 김 위원장이 핵 포기에 대한 전략적 결정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뤄지지 못했고, 남은 것은 협상장 밖으로 걸어 나가는 선택이었다는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자가 당신을 걷어차기 전에 당신이 여자를 걷어차라'는 철학에 따라 걸어 나가는 옵션에 대해 준비가 돼 있었다고 볼턴 전 보좌관은 회고록에 적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볼턴 전 보좌관은 하노이에서 합의가 근접했지만 김 위원장이 영변 외에 다른 것을 주려 하지 않았고, 트럼프 대통령은 뭔가 더 추가로 내놓으라고 간청했지만 김 위원장은 거부했다고 전했습니다.
하노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에게 등을 돌린 옛 개인 변호사 마이클 코언의 청문회를 보느라 밤을 새웠다고 회고록에 담긴 걸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짜증이 난 상태였고 '스몰딜을 타결하거나 협상장 밖으로 걸어 나간다면 더 큰 기사가 될지'에 대해 궁금해했다는 것입니다.
지난해 6월 말 판문점 회동은 전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아이디어였다고 회고록에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일본 도쿄에서 열리고 있던 주요 20개국 회의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만나던 중 그 생각을 처음 띄웠고 볼턴 전 보좌관과 믹 멀베이니 당시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도 깜짝 놀랐다는 것입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 역시 "여기에 어떤 가치도 부과할 게 없다"고 봤다고 볼턴 전 보좌관이 회고록에서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CBS방송에 따르면 볼턴 전 보좌관은 자신과 멀베이니 당시 대행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을 비무장지대로 초청한 사실을 트윗을 보고 알았다면서 "멀베이니도 나처럼 당혹스러워 보였다. 나는 그 트윗이 그냥 툭 던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별것이 아니라고 본 트윗이 실제 정상회담으로 이어졌다는 사실에 속이 메스꺼웠다"고 회고록에 적었습니다.
볼턴 전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이 3차 정상회담을 요청했다', '김 위원장이 나를 만나기를 몹시 원했다'고 말한 데 대해 "이 모든 것은 허튼소리이다. 만나기를 몹시 바란 쪽이 누군지는 확실하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더 만남을 바랐다는 취지로 적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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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녹유(錄喩)의 '오늘의 운세' 2020년 6월20일 토요일 (음력 윤달 4월29일 갑오)
녹유 02-734-3415. 010-9133-4346
▶ 쥐띠
48년생 거센 반대에도 고집을 지켜내자. 60년생 화려했던 과거의 영광을 찾아온다. 72년생 미움이 아닌 사랑으로 해야 한다. 84년생 실낱같던 희망이 기적을 선물한다. 96년생 높게만 보이던 방해를 넘을 수 있다.
▶ 소띠
49년생 좋고 나쁜 것에 분명함을 보여주자. 61년생 흥겨운 나들이 추억을 만들어가자. 73년생 비싸진 이름 값 비단 옷을 걸쳐보자. 85년생 변하지 않던 노력 빛을 발해준다. 97년생 웃는 얼굴로 어려움을 감춰내자.
▶ 범띠:
50년생 긴 병에 효자 없다 버릴 것은 버리자. 62년생 거래나 흥정 물러섬이 없어야 한다. 74년생 언제나 행복한 대접을 받아내자. 86년생 때가 아닌 것에 욕심을 감춰내자. 98년생 책에서 볼 수 없다 몸으로 익혀가자.
▶ 토끼띠
51년생 흥미로운 구경 발길을 유혹한다. 63년생 응원에 박수로 기운을 실어주자. 75년생 힘들고 궂은일이 보람을 더해준다. 87년생 인연이 부족하다 후퇴를 서두르자. 99년생 먼 길 소풍에 기대감이 커져간다.
▶ 용띠
52년생 보기 좋은 것에 함정이 숨어있다. 64년생 아름다운 세상 한숨이 사라진다. 76년생 언제나 기다렸던 행운을 잡아낸다. 88년생 많은 시간 노력의 결실을 맞이한다. 00년생 말 못하던 고민 시원함을 볼 수 있다.
▶ 뱀띠
41년생 아낄 수 있는 것에 눈치를 아껴내자. 53년생 대답 없는 짝사랑에 이별을 준비하자. 65년생 줄을 이은 손님 축하를 함께 하자. 77년생 서운함이 아닌 고마움을 가져보자. 89년생 잘했단 칭찬에 씩씩함이 더해진다.
▶ 말띠
42년생 거짓이 숨어있는 유혹이 다가선다. 54년생 뿌듯하고 당당한 자랑이 생겨난다. 66년생 주변 안타까움에 마음을 열어주자. 78년생 위로와 격려에 기운을 다시 하자. 90년생 빈자리 대신하는 책임을 가져보자.
▶ 양띠
43년생 아쉬움 달래주는 재미에 나서보자. 55년생 한가득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다. 67년생 원망과 짜증은 미소 뒤에 감춰내자. 79년생 양보가 어려워도 한 발 물러서자. 91년생 그냥 얻을 수 없다 시간을 투자하자.
▶ 원숭이띠
44년생 잘못된 방법 배가 산으로 올라간다. 56년생 위험한 장사가 지갑을 배불린다. 68년생 앞서가지 말자 손해가 배가 된다. 80년생 사서했던 고생이 만세를 불러온다. 92년생 밝은 웃음으로 섭섭함을 덮어두자.
▶ 닭띠
45년생 등잔 밑이 어둡다 옥석을 가려내자. 57년생 천재일우 하늘의 도움을 받아낸다. 69년생 지키지 못할 약속 엄살이 필요하다. 81년생 갈 길이 멀다 모범생이 되어보자. 93년생 미련을 끊어내고 새롭게 시작하자.
▶ 개띠
46년생 기분 좋은 예감 기대를 키워보자. 58년생 오도 가도 못한다 한 편에 서야 한다. 70년생 어두웠던 표정에 무지개가 떠준다. 82년생 흘릴 수 없는 말은 귀에 새겨두자. 94년생 비 온 뒤 땅 굳는다. 경험을 쌓아가자.
▶ 돼지띠
47년생 남과 다르다는 자부심을 가져보자. 59년생 흥겨운 감탄사 안 먹어도 배부르다. 71년생 없어도 있는 척 포장이 필요하다. 83년생 꿈조차 꿀 수 없던 호사를 누려보자. 95년생 거만이 섞인 거드름을 피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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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년생 좋고 나쁜 것에 분명함을 보여주자. 61년생 흥겨운 나들이 추억을 만들어가자. 73년생 비싸진 이름 값 비단 옷을 걸쳐보자. 85년생 변하지 않던 노력 빛을 발해준다. 97년생 웃는 얼굴로 어려움을 감춰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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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년생 거짓이 숨어있는 유혹이 다가선다. 54년생 뿌듯하고 당당한 자랑이 생겨난다. 66년생 주변 안타까움에 마음을 열어주자. 78년생 위로와 격려에 기운을 다시 하자. 90년생 빈자리 대신하는 책임을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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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년생 아쉬움 달래주는 재미에 나서보자. 55년생 한가득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다. 67년생 원망과 짜증은 미소 뒤에 감춰내자. 79년생 양보가 어려워도 한 발 물러서자. 91년생 그냥 얻을 수 없다 시간을 투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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