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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 코리아' 외친 외국인 투자자…'투심' 돌아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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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미현 작성일20-05-06 02:51 조회10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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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팔자'기조를 유지했던 외국인투자자들의 귀환시기를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업계전문가들은 외국인의 가장 극심한 매도 시기는 지났다면서도 2분기에 다가올 여파에 아직까지 안심할 수 없다는 전망을 내놨다. /이선화 기자

외인 귀환 두고 "낙관적" vs "신중해야"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외국인 투자자의 투심이 5월 중에는 국내증시로 돌아올까. 업계 전문가들은 외국인의 가장 극심한 매도 시기는 지났다면서도 2분기에 다가올 여파에 아직까지 안심할 수 없다는 전망을 내놨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연일 매도물량을 쏟아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지난 1월 20일부터 이달 4일까지 71거래일 동안 외국인 투자자는 총 58거래일 매도포지션을 취했다. 그 결과 코로나19 발생 이후 21조 원이 넘는 자금이 증시에서 증발됐다.

특히 매도세가 강했던 지난 3월 5일부터 지난달 16일까지는 30거래일 연속 팔아치우며 15조 원 가량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매도세가 절정이던 3월 9일부터 13일까지는 외국인이 하루 평균 1조 원씩 매도물량을 쏟아냈다.

증권업계에서는 외국인의 2분기 귀환에 대해 낙관적인 시선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 매도물량이 감소세로 돌아선 흐름 때문이다. 외인은 투매가 한창이던 3월에 코스피에서만 12조5000억 원가량 주식을 팔아치웠던 반면 지난달에는 이보다 훨씬 줄어든 4조1000억 원가량을 순매도했다. 하루 5000억 원이상 팔아치운 날도 3월에는 14거래일이었으나 지난달에는 4거래일 뿐이었다.

또한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고 있는 점도 2분기 내 외국인의 '사자'기조를 예상하는 근거로 작용 중이다.

국내 증시가 주요국 증시와 동조화 현상을 보여온 만큼 상승세를 타면 외국인 자금이 국내증시로 유입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AP.뉴시스

최근 글로벌 주요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이 시행되며 유동성이 커짐에 따라 미국 증시를 비롯한 주요국 증시가 안정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국내 증시가 주요국 증시와 동조화 현상을 보여온 만큼 국내도 상승세를 타면 외국인 자금이 국내증시로 유입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멀지 않은 시점에 외국인들이 코스피 시장으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매도 클라이막스는 지난 것으로 판단한다"고 예상했다.

반면 아직까지 외국인 귀환에 신중한 시선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도 있다. 2분기는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본격적으로 실적에 포함되는 등 기업마다 불확실성이 남아 있으며, 코로나19 여파로 수출부진이라는 변동성이 있다는 것이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한국 수출이 고비를 맞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 연구원은 "미국, 유럽 등 주요 수출 대상국가들의 경제 활동 중단이 3월 중순 경부터 본격화됐다는 점과 당장 4월부터 집계되고 있는 수출 지표들이 일제히 부진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지난 4일은 미·중 무역분쟁이 재점화 될 것이라는 우려 속에 외인이 1조 원 가량 팔아치우며 다시금 매도세가 높아졌다. 이같이 국제적 경제환경 등 돌발적인 상황이 도사리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외국인의 적극적인 투자를 쉽사리 단정할 수 없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약화된 한국의 펀더멘털을 감안하면 외국인들은 5월에도 적극적이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며 "시장에 대한 시각은 중립적으로 가지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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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업계가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힌 농어민들에 판로를 지원하는 상생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은 SSG닷컴 물류센터 네오. /이민주 기자

SSG닷컴·쿠팡, 지역 특산품 판매 기획전 "농민 여러분 힘내세요"

[더팩트|이민주 기자] 이커머스 업계가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힌 지역 농어민과 중소상공인들의 판로를 뚫어주는 '상생 전략'을 펼치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점차 둔화하는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할 힘조차 없는 중·소상공인들의 자립 지원에 팔을 걷어붙인 것. 업계는 이런 전략이 매출 증대를 넘어 경쟁력 있는 판매처 발굴까지 이어질지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이커머스 업체들의 상생 전략이 변하고 있다. 과거 이들은 판매처로부터 기부품을 받아 전달하거나, 별도로 적립한 기금이나 마스크 등을 전달하는 형태의 상생안을 펼쳐왔다.

그간 대형마트와 같은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경우 지역 농수산물을 사들여 전국에 퍼져있는 매장에서 판매하는 형태의 상생안을 펼쳐왔으나, 이커머스 업체의 경우 오프라인 판매처가 없어 이러한 안을 실현하기 힘들었다.

그러나 배송 서비스의 고도화가 변화의 판을 깔아줬다. 코로나19로 언택트(비대면) 소비가 트렌드로 자리 잡은 가운데 물류력 강화로 당일배송, 새벽배송 등이 보편화하자, 이커머스 업체에서도 지역 농수산물이나 특산물을 판매하는 등의 상생 기획전을 열고 있다.

먼저 SSG닷컴은 용인시와 손잡고 코로나19 피해를 본 농가 살리기에 동참하기로 했다. 학교 개학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친환경 농산물 비축이 과잉한 현상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SSG닷컴은 5일 용인시와 '시 로컬푸드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 회사는 용인시 관내 친환경 농산물을 수매해 시에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상품 판로를 제공한다.

SSG닷컴은 용인시와 손잡고 지역 농산물 매수에 나섰고, 쿠팡은 경북 지역 107개 업체의 1500여 개 상품을 판매하기로 했다. 사진은 SSG닷컴 배송 차량. /이민주 기자

대표 상품은 △무농약 쌀 △무농약 표고버섯 △무농약 느타리버섯 등으로 90여 t의 상품을 순차적으로 공급받아 판매한다. 최택원 SSG닷컴 영업본부장은 "자사의 플랫폼 경쟁력과 용인시가 보증하는 우수 농산물 상품력을 결합해 서로 윈윈(Win-Win) 할 기회를 마련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질 좋은 상품을 공급하는 한편 농가 소득을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등 사회적 책무 수행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쿠팡은 코로나19 타격을 가장 크게 입은 경북 지역에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쿠팡은 5월 한 달 동안 '힘내요 대한민국, 경북 세일 페스타' 기획전을 진행하기로 했다. 기획전을 통해 △봉화 사과 △구룡포 반건조 오징어 △청도 감말랭이 등 경북 지역 107개 업체의 1500여 개 상품을 로켓배송으로 판매한다. 특히 지역 특산품은 로켓프레시(익일 배송)로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쿠팡의 상생안에 도에서도 자금 지원을 결정했다. 쿠팡은 경북도 측의 지원을 바탕으로 7억 원 규모의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추가로 7억 원 규모의 광고를 집행해 경북 지역 상품 홍보를 돕기로 했다. 고객은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경북 지역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쿠팡은 올해 연말까지 관련 상생 기획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윤혜영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경북의 지원으로 어려움에 부닥친 경북 지역 업체 상품의 판매를 촉진하고 쿠팡의 고객들에게는 푸짐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며 "쿠팡은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1번가는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한 소규모 전통주 양조장의 판로 지원에 나섰다. 11번가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함께 5월 한 달 동안 '전통주 판매 기획전'을 실시하고 있다.

기획전을 통해 △별산막걸리(2020 주류 대상 수상) △복순도가 손막걸리(청와대 만찬 소개) △이화백주 막걸리(샴페인 막걸리) 등 60여 개 전통주를 판매한다.

11번가는 소규모 양조장 판로 지원을 위해 '전통주 판매 기획전을, 위메프는 경북 지역 중소기업 100여 곳의 상품을 판매하는 '경북 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 /각사 제공

11번가 측은 '홈술' 트렌드에 따라 전통주 수요도 크게 늘고 있다며, 이번 기회전이 양조장의 판로 지원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 3월 11번가 내 전통주 판매는 전년 대비 218% 신장했다.

임현동 11번가 마트 담당은 "최근 20·30대 고객들에게 전통주가 새로운 이색주류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행사는 고객들이 전국 우수 양조장의 전통주를 쉽게 접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 소규모 양조장들에는 온라인 판로 확대의 계기를 제공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메프도 이번 달 내내 '경북 세일 페스타'를 연다. 경북 지역 중소기업 100여 곳의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해 매출 감소와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매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대표 상품은 △냠몽몽 마카롱 △양념 코다리찜 △오그래퐁 △성주 꿀참외 △해담쭈꾸미 등이다. 신희운 위메프 상생협력팀 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경북 소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 혜택과 다양한 컨설팅 지원으로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그간 농산물 판매는 오프라인 업체의 전유물로 여겨져 왔으나 최근 배송 서비스가 발달하면서 이커머스 업체에서도 지역 특산물 판매가 가능해졌다"며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나, 영세한 업체들의 경우 다시 일어날 힘조차 없는 경우가 대다수다. 이번 판로 제공이 이런 업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이런 류의 상생안은 말 그대로 윈윈, 서로에게 도움이 될 확률이 높다"며 "이커머스 업체에서는 우수한 판매처를 새롭게 발굴할 수 있고, 농가에서는 기존에 없던 온라인 판로를 획득할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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