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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신세계, 꾸준한 명품 수요" 목표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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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반솔린 작성일20-06-04 14:09 조회2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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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명품관 2015.6.12/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4일 신세계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온라인 채널 의존도가 상승했으나 꾸준한 명품 수요에 따라 신세계가 가장 빠른 정상화를 이룰 것"이라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36만원으로 유지했다.

김명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코로나19는 소비자의 온라인 채널 의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의류·잡화 등의 온라인 침투율 증가가 가속화되는 것은 백화점 채널의 경쟁력 하락 요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온라인 소비 이전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카테고리는 명품으로, 객단가가 높아서 보고 사고 싶은 욕구가 크고, 브랜드의 일관된 가격 정책 때문"이라며 "백화점 중 명품 배출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이 신세계로, 이로 인해 중저가 의류·잡화 객수 감소에 따른 매출 타격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명품 매출 비중이 높다는 점 때문에 중저가 의료·잡화 구매를 위한 고객수 감소를 명품 객단가 상승으로 일부 상쇄할 수 있다"며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백화점 채널의 완벽한 정상화가 이뤄지지 않았으나 꾸준한 명품 수요에 따라 신세계가 가장 빠른 정상화를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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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3일 장중 7%까지 올라 5만5000원을 터치하는 등 석달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더팩트 DB

"반도체 업황 회복, 주가 긍정적"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삼성전자가 3일 장중 7%까지 오르며 석 달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오랜만에 찾아온 단비와 같은 소식에 향후 삼성전자를 비롯한 반도체업종의 주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종가기준 삼성전자가 5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이날 장중 7%까지 올라 5만5000원을 터치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이후 석달 만에 가장 높은 가격이다. 지난 3월 6일 삼성전자의 장중 고가는 5만7200원이었다.

이번 상승은 코로나19 이후 삼성전자 등 우량주를 사들였던 '동학개미' 투자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코스피 상승세에 미치지 못하는 회복을 보이며 개인투자자들의 애를 태웠다. 실제로 지난 4월과 5월 코스피가 16%가량 상승할 때 삼성전자는 6.18% 상승에 그쳤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이같은 상승세가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김영건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하반기로 가면서 증익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며 "D램(개인용 컴퓨터에 들어가는 부품) 실적 개선으로 반도체 부문의 이익 증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하반기 스마트폰 수요 회복으로 인한 IM 사업부 실적 정상화가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3일 장중 한때 전장대비 7%가량 올라 8만9200원에 거래됐다. 또한 반도체 업황 기대와 맞물려 향후 주가 상승에도 긍정적일 것이라는 관측이다. /더팩트 DB

한편 이날 대표적인 반도체주로 꼽히는 SK하이닉스의 상승세도 심상치 않았다.

SK하이닉스는 3일 장중 한때 전장대비 7%가량 올라 8만9200원에 거래됐다. 이 역시 지난 3월 10일 장중 고가였던 8만9400원 이후 석달 만의 최고가다. SK하이닉스는 앞서 지난 두 달 동안 오히려 마이너스 상승률(-2.16%)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의 이번 상승은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의 상승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올해 5월 글로벌 시장에서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D램 반도체, 멀티칩패키지(MCP) 등의 판매율이 치솟으면서 SK하이닉스의 실적 전망에 청신호가 켜졌다.

반도체 업황 회복에 대해 긍정적인 예상이 이어지며 두 기업의 주가는 한동안 오를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 이전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던 올 초 상승세를 다시 회복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6월 말 정도에는 미국과 유럽도 산업활동이 상당 수준 회복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으며 이는 대미국과 대유럽 수출의 반등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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