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문 내 오피스텔 들어선다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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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반솔린 작성일20-06-05 16:15 조회17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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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재개발의 최고 중심 입지인 사대문 안에 희소성 높은 소형 공동주택이 분양된다. 을지로 세운지구 재개발이 시동을 걸었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29일 세운지구 첫 분양인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의 견본주택과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분양에 나섰다. 세운지구는 주택공급이 드문 시청·광화문·을지로 CBD(중심업무지구)를 배후에 뒀다.
대우건설 본사인 을지트윈타워, BC카드, KT 계열사, SK그룹, 한화그룹, 현대그룹, KEB하나은행 등 대기업과 금융기업들이 몰려있다. 직원수는 70만명으로 추정된다. 실거주 1인가구나 월세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까지 다양한 수요의 관심이 높다.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는 세운6-3구역인 서울 중구 인현동2가 151-1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9층~지상 26층, 전용면적 24~42㎡, 총 614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이다. 아파트 281가구와 도시형생활주택 293가구로 이번엔 16층 이상에 있는 도시형생활주택 293가구를 먼저 분양한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개인, 법인 모두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은 한국감정원 ‘청약홈’에서 오는 10~11일 이틀간 진행한다.
발코니확장을 기본으로 제공, 실사용면적은 30~40% 늘릴 수 있다. 수입 원목마루와 마감재, 빌트인가구, 전자제품 등을 무상옵션으로 제공한다. 분양가는 4억~5억원대다. 종로구 ‘경희궁 자이 4단지’는 전용면적 37㎡가 지난해 12월 8억2800만원, 올 3월 8억2500만원에 거래됐다.
지하철 2·5호선 환승역 을지로4가역 역세권이다. 지하철 2· 3호선 환승역인 을지로3가역과 지하철 3·4호선 환승역인 충무로역도 가깝다.
동대문구에서는 최근 청량리역 인근 재개발사업이 추진되며 청량리 미주아파트 상가인 미주상가 B동이 개발된다.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청량리역’ 오피스텔과 단지 내 상업시설을 동시 분양한다. 공급규모는 지하 7층~지상 20층 전용면적 20~44㎡다. 주거형 오피스텔 총 954실과 상업시설 및 공공업무시설로 구성된다. 서대문구에서는 올 하반기 영천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분양을 실시한다. 반도건설은 서대문구 영천동 69-20번지 일대 재개발사업인 ‘서대문 영천 반도유보라(가칭)’를 공급할 예정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서울에 아파트 신규공급이 갈수록 어려워져 도심권 분양의 희소성이 높다”며 “올해 사대문 내 새 아파트분양이 주목받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노향 기자 merry@mt.co.kr
▶ 고수들의 재테크 비법 영상
▶거품 뺀 솔직 시승기 ▶ 코로나19 속보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우건설은 지난달 29일 세운지구 첫 분양인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의 견본주택과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분양에 나섰다. 세운지구는 주택공급이 드문 시청·광화문·을지로 CBD(중심업무지구)를 배후에 뒀다. /사진제공=대우건설 |
대우건설은 지난달 29일 세운지구 첫 분양인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의 견본주택과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분양에 나섰다. 세운지구는 주택공급이 드문 시청·광화문·을지로 CBD(중심업무지구)를 배후에 뒀다.
대우건설 본사인 을지트윈타워, BC카드, KT 계열사, SK그룹, 한화그룹, 현대그룹, KEB하나은행 등 대기업과 금융기업들이 몰려있다. 직원수는 70만명으로 추정된다. 실거주 1인가구나 월세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까지 다양한 수요의 관심이 높다.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는 세운6-3구역인 서울 중구 인현동2가 151-1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9층~지상 26층, 전용면적 24~42㎡, 총 614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이다. 아파트 281가구와 도시형생활주택 293가구로 이번엔 16층 이상에 있는 도시형생활주택 293가구를 먼저 분양한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개인, 법인 모두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은 한국감정원 ‘청약홈’에서 오는 10~11일 이틀간 진행한다.
발코니확장을 기본으로 제공, 실사용면적은 30~40% 늘릴 수 있다. 수입 원목마루와 마감재, 빌트인가구, 전자제품 등을 무상옵션으로 제공한다. 분양가는 4억~5억원대다. 종로구 ‘경희궁 자이 4단지’는 전용면적 37㎡가 지난해 12월 8억2800만원, 올 3월 8억2500만원에 거래됐다.
지하철 2·5호선 환승역 을지로4가역 역세권이다. 지하철 2· 3호선 환승역인 을지로3가역과 지하철 3·4호선 환승역인 충무로역도 가깝다.
동대문구에서는 최근 청량리역 인근 재개발사업이 추진되며 청량리 미주아파트 상가인 미주상가 B동이 개발된다.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청량리역’ 오피스텔과 단지 내 상업시설을 동시 분양한다. 공급규모는 지하 7층~지상 20층 전용면적 20~44㎡다. 주거형 오피스텔 총 954실과 상업시설 및 공공업무시설로 구성된다. 서대문구에서는 올 하반기 영천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분양을 실시한다. 반도건설은 서대문구 영천동 69-20번지 일대 재개발사업인 ‘서대문 영천 반도유보라(가칭)’를 공급할 예정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서울에 아파트 신규공급이 갈수록 어려워져 도심권 분양의 희소성이 높다”며 “올해 사대문 내 새 아파트분양이 주목받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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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소비 사람을 타고 호재를 누린 SSG닷컴이 간편결제 서비스 쓱페이 운영에 나서며 사업 경쟁력 높이기에 나섰다. /더팩트 DB
쓱페이 사업 부문 양수…"온라인 사업 경쟁력 높인다"
[더팩트|이민주 기자] 신세계그룹 통합 온라인쇼핑 플랫폼 SSG닷컴이 언택트(비대면) 소비 트렌드 확산세에 힘입어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분기 총매출 증가와 적자 폭 감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SSG닷컴이 간편결제 서비스 'SSG페이(쓱페이)' 운영까지 도맡게 되면서 온라인 시장에서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도 나온다.
4일 SSG닷컴은 이달부터 쓱페이 사업 부문을 양수받아 운영하기 시작했다. 쓱페이는 지난 2015년 7월 론칭한 간편결제 서비스로 지난달 기준 가입자 수는 850만 명 수준이다. 이전까지 신세계아이앤씨 소속이었다.
SSG닷컴은 쓱페이 사업과의 통합이 마케팅 역량과 플랫폼 경쟁력을 한 차원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쓱페이를 사이트에 도입해 결제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온·오프라인 구매 데이터를 활용해 더 정교하고 고도화된 마케팅을 실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양사가 보유한 고객 데이터를 활용한다면 고객 맞춤형 및 개인화 마케팅이 가능해질 것이라고도 했다.
이를 위한 첫 단계로 SSG닷컴 결제 화면에서 'SSG페이 결제하기'를 최상단에 배치해 별도 애플리케이션 실행 없이 바로 결제가 가능하도록 접근성을 강화했다.
마일리지 시스템 통합으로 결제 편의성도 높였다.
SSG닷컴은 이달 부로 자체 마일리지 'S머니'와 'S포켓'을 쓱페이 선불 결제 수단인 SSG머니로 일원화했다. 이에 따라 SSG닷컴에서만 사용 가능했던 마일리지 사용처가 대폭 늘어났다. SSG머니는 SSG닷컴을 비롯한 전국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 등 1만여 개의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최우정 SSG닷컴 대표이사는 "SSG닷컴의 이커머스 사업 역량과 SSG페이의 혁신적 핀테크 서비스를 결합해 독보적인 플랫폼 경쟁력을 갖추고자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며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하고 온라인 사업 경쟁력을 높여나가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업계는 온라인쇼핑과 간편결제 시장의 성장세를 근거로 양 사업 부문 통합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사진은 SSG닷컴 물류센터 네오 내부. /이민주 기자
업계에서도 SSG닷컴의 결정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온라인쇼핑과 간편결제 시장 모두가 성장하고 있으며, 양 서비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서도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 역시 전망을 밝게 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이마트 2020년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SSG닷컴 1분기 총매출액은 917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신장했다. 같은 기간 순매출액은 3069억 원으로 73.9% 높아졌으며, 영업적자는 197억 원으로 지난해 2분기 이후 처음 100억 원대로 진입했다.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적자는 165억 원 줄어들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온라인 업체 매출도 꾸준히 성장하는 중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4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 신장한 반면 온라인 매출은 16.9% 성장했다. 같은 기간 오프라인 매출은 5.5% 감소했다.
간편결제 시장도 매년 커지고 있다.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간편결제 서비스 결제금액은 지난 2016년 26조8808억 원에서 2018년 80조1453억 원으로 세 배가량 늘었다. 이용 건수도 지난 2016년 8억5000만 건에서 2018년 23억8000건으로 크게 성장했으며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이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SSG닷컴이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코로나19로 온라인 중에서도 식품 구매 관련 시장이 커졌다"며 "이는 새벽배송과 쓱배송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신선식품에 대한 경쟁력을 갖고 있는 SSG닷컴에 호재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룹 차원에서도 잘되는 쪽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양수) 조치를 한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업계가 고객 맞춤형 홍보와 마케팅 전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양사가 가진 고객 데이터가 여기서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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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페이 사업 부문 양수…"온라인 사업 경쟁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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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총매출 증가와 적자 폭 감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SSG닷컴이 간편결제 서비스 'SSG페이(쓱페이)' 운영까지 도맡게 되면서 온라인 시장에서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도 나온다.
4일 SSG닷컴은 이달부터 쓱페이 사업 부문을 양수받아 운영하기 시작했다. 쓱페이는 지난 2015년 7월 론칭한 간편결제 서비스로 지난달 기준 가입자 수는 850만 명 수준이다. 이전까지 신세계아이앤씨 소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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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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