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시장 “남양주 동양하루살이는 특별재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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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준예 작성일20-06-06 07:13 조회21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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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남양주시장(가운데) 5일 동양하루살이 전략회의 주재.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동양하루살이가 떼로 발생하는 4월에서 7월까지 한강 상류를 한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한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MASK is my FRIEND’ 캠페인 추진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매진하는 가운데 동양하루살이로 인한 시민 불편 해결에도 전력투구하는 모양새다.
특히 야간 동양하루살이 출몰현장 세차례 확인, 관계기관 방문, 대책회의 등에 이어 5일 와부조안행정복지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실국소장 전략회의를 열고 1주일간 추진한 방역대책 실효성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조광한 시장을 비롯해 박신환 부시장, 실국소과장,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장, 조안면장, 와부읍 동양하루살이방제대책위원회 회원 등이 참석했다.
동양하루살이 피해대책추진 TF팀은 회의에서 방역대책별 추진현황 보고 후 각 반별 방역효과 및 향후 계획을 발표하고, 감사관은 그동안 추진사항과 시민 반응 등에 대한 모니터링 중간결과를 보고했다.
참가자는 그동안 추진한 수변 물뒤집기, 토사순환 및 제초작업, 포충기 및 배너형 방제포 설치, 고압살수, 교각 상부 투광기 설치, 버스승강장 LED등 교체 등 대책에 대한 효과성을 집중 분석했다.
남양주시 5일 동양하루살이 전략회의. 사진제공=남양주시
조광한 시장은 “와부조안행복센터에선 덕소천 등은 지역하천 4개소에 권역별 담당자를 배치해 동양하루살이 서식 및 출몰현황 등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생태 지도를 작성하고, 각 부서는 지금까지 추진한 방제대책 중 효과가 있는 대책에 보다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추후에는 동양하루살이가 발생하는 4월에서 7월경까지 한시적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시 자체적으로 방제하는데 소요된 비용도 요구할 수 있는 부분은 반드시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이 입는 정신적 피해가 매우 크다. 불의에 저항하지 않으면 맞는 게 습관이 된다. 누가 때릴 때 혼자 저항하면 몰매를 맞지만 모두가 저항하면 이겨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양래 와부읍 동양하루살이방제대책위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격무에 시달리면서도 우리 지역을 위해 밤낮으로 점검하고 관심을 가져주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시장님 이하 관계 공무원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4일 마스크 착용 생활화를 위해 KD운송그룹과 ‘MASK is my FRIEND’ 캠페인 홍보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안전을 상징하는 노란색 바탕에 ‘MASK is my FRIEND’ 캠페인 슬로건이 적힌 여름용 마스크를 관내 학생과 교사, 운수종사자 등 10만여명 시민에게 제작, 배부할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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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조광한 남양주시장(가운데) 5일 동양하루살이 전략회의 주재.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동양하루살이가 떼로 발생하는 4월에서 7월까지 한강 상류를 한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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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야간 동양하루살이 출몰현장 세차례 확인, 관계기관 방문, 대책회의 등에 이어 5일 와부조안행정복지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실국소장 전략회의를 열고 1주일간 추진한 방역대책 실효성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조광한 시장을 비롯해 박신환 부시장, 실국소과장,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장, 조안면장, 와부읍 동양하루살이방제대책위원회 회원 등이 참석했다.
동양하루살이 피해대책추진 TF팀은 회의에서 방역대책별 추진현황 보고 후 각 반별 방역효과 및 향후 계획을 발표하고, 감사관은 그동안 추진사항과 시민 반응 등에 대한 모니터링 중간결과를 보고했다.
참가자는 그동안 추진한 수변 물뒤집기, 토사순환 및 제초작업, 포충기 및 배너형 방제포 설치, 고압살수, 교각 상부 투광기 설치, 버스승강장 LED등 교체 등 대책에 대한 효과성을 집중 분석했다.
남양주시 5일 동양하루살이 전략회의. 사진제공=남양주시
조광한 시장은 “와부조안행복센터에선 덕소천 등은 지역하천 4개소에 권역별 담당자를 배치해 동양하루살이 서식 및 출몰현황 등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생태 지도를 작성하고, 각 부서는 지금까지 추진한 방제대책 중 효과가 있는 대책에 보다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추후에는 동양하루살이가 발생하는 4월에서 7월경까지 한시적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시 자체적으로 방제하는데 소요된 비용도 요구할 수 있는 부분은 반드시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이 입는 정신적 피해가 매우 크다. 불의에 저항하지 않으면 맞는 게 습관이 된다. 누가 때릴 때 혼자 저항하면 몰매를 맞지만 모두가 저항하면 이겨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양래 와부읍 동양하루살이방제대책위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격무에 시달리면서도 우리 지역을 위해 밤낮으로 점검하고 관심을 가져주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시장님 이하 관계 공무원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4일 마스크 착용 생활화를 위해 KD운송그룹과 ‘MASK is my FRIEND’ 캠페인 홍보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안전을 상징하는 노란색 바탕에 ‘MASK is my FRIEND’ 캠페인 슬로건이 적힌 여름용 마스크를 관내 학생과 교사, 운수종사자 등 10만여명 시민에게 제작, 배부할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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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지난달 20일, 전주에서 실종된 여성 두 명을 살해한 남성의 신상이 공개됐다. 서른 한 살의 최신종. 학창시절 각종 대회를 휩쓴 유망한 씨름선수였다던 그는 왜 연쇄 살인범이 되었을까.
6일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전주 연쇄 살인 사건의 전말을 통해 무고한 두 여성의 안타까운 죽음이 일어나기 전 범인 최신종을 막을 방법이 없었는 지 알아본다.
'그것이 알고싶다' [SBS]
4월 14일에 일어난 1차 사건의 피해자는 평소 최신종과 그의 아내를 살뜰히 챙겨주었던 지인 김종희(가명)씨. 편한 옷차림에 슬리퍼를 신고 집을 나선 김 씨는 검은색 차량에 탑승하는 cctv 속 모습을 마지막으로 사라졌다.
경찰은 사건 당일 통화자인 최신종의 동선을 확인하고 진술과 다른 점을 수상히 여겨 긴급체포했다. 사건 발생 9일 후 김 씨의 시신이 발견되자 자신이 죽였다고 자백한 최신종. 그런데 이튿날 부산에서 여행 온 박다은(가명)씨가 전주에서 연락이 두절됐다는 신고가 들어오면서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다은 씨가 사라지던 날, CCTV에 최 씨의 검은색 차량에 탑승하는 그녀의 모습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김종희(가명) 씨 지인은 “부산 기사가 올라온 거에요. 근데 그 분 사망 추정시간을 보니까 우리는 이제 벙찐 거죠. 걔는 조사받은 그 날 새벽에 가서 사람을 죽인 거잖아요. 토요일 날 새벽에”라고 분노한다.
1차 사건 이후 경찰의 조사를 받은지 4일 뒤에 또다른 여성을 살해한 최신종의 대담한 행각은 세간에 큰 충격을 줬다. 하지만 이런 엽기적 범행에도 최신종의 신상이 공개된 후, 그의 지인들이 하나같이 “놀랍지도 않다. 그럴 줄 알았다”라는 반응을 보인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알 제작진은 취재 도중 뜻밖의 사실을 들을 수 있었다. 바로 최신종이 1차 사건 피해자 김 씨와 함께 있던 그 시각. 김 씨의 핸드폰으로 지인에게 문자가 왔다는 것이다.
제보자는 “그날 밤에 11시, 12시 쯤에 수지한테 문자가 왔대요. '나 지금 남자친구랑 있는데 우리, 이따 우리 집으로 와' 이렇게 문자가 왔대요”라고 말한다.
김 씨의 지인 수지(가명)씨는 SNS로 대화를 나누던 평소와 달리 김 씨의 번호로 문자가 연달아 와 이상함을 느껴 전화를 해봤지만, 전원이 꺼진 상태였다고 한다. 수지(가명)씨에게 보낸 문자의 진짜 주인은 누구였을까.
취재 도중 제작진은 최신종을 잘 아는 지인으로부터 그가 어릴 적부터 반복적으로 범죄를 저질러왔다는 얘기를 들을 수 있었다.
최 씨가 저지른 수많은 범죄들 가운데 실제로 처벌을 받은 사건은 단 두 건. 심지어 그 중엔 납치, 감금, 폭행으로 기소된 사건도 있었다. 이 사건으로 최신종은 집행유예 5년을 선고 받았고, 집행유예 기간에 절도죄를 저질러 3년 6개월 동안 수감됐지만 이후 재심을 통해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 기간에도 우울증 등을 호소하고 있다는 최신종. 그는 대체 왜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일까.
SBS '그것이 알고싶다'의 '두 번의 살인, 7개의 반성문 –최신종은 왜 연쇄 살인범이 되었나' 편은 6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정상호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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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지난달 20일, 전주에서 실종된 여성 두 명을 살해한 남성의 신상이 공개됐다. 서른 한 살의 최신종. 학창시절 각종 대회를 휩쓴 유망한 씨름선수였다던 그는 왜 연쇄 살인범이 되었을까.
6일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전주 연쇄 살인 사건의 전말을 통해 무고한 두 여성의 안타까운 죽음이 일어나기 전 범인 최신종을 막을 방법이 없었는 지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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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4일에 일어난 1차 사건의 피해자는 평소 최신종과 그의 아내를 살뜰히 챙겨주었던 지인 김종희(가명)씨. 편한 옷차림에 슬리퍼를 신고 집을 나선 김 씨는 검은색 차량에 탑승하는 cctv 속 모습을 마지막으로 사라졌다.
경찰은 사건 당일 통화자인 최신종의 동선을 확인하고 진술과 다른 점을 수상히 여겨 긴급체포했다. 사건 발생 9일 후 김 씨의 시신이 발견되자 자신이 죽였다고 자백한 최신종. 그런데 이튿날 부산에서 여행 온 박다은(가명)씨가 전주에서 연락이 두절됐다는 신고가 들어오면서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다은 씨가 사라지던 날, CCTV에 최 씨의 검은색 차량에 탑승하는 그녀의 모습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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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사건 이후 경찰의 조사를 받은지 4일 뒤에 또다른 여성을 살해한 최신종의 대담한 행각은 세간에 큰 충격을 줬다. 하지만 이런 엽기적 범행에도 최신종의 신상이 공개된 후, 그의 지인들이 하나같이 “놀랍지도 않다. 그럴 줄 알았다”라는 반응을 보인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알 제작진은 취재 도중 뜻밖의 사실을 들을 수 있었다. 바로 최신종이 1차 사건 피해자 김 씨와 함께 있던 그 시각. 김 씨의 핸드폰으로 지인에게 문자가 왔다는 것이다.
제보자는 “그날 밤에 11시, 12시 쯤에 수지한테 문자가 왔대요. '나 지금 남자친구랑 있는데 우리, 이따 우리 집으로 와' 이렇게 문자가 왔대요”라고 말한다.
김 씨의 지인 수지(가명)씨는 SNS로 대화를 나누던 평소와 달리 김 씨의 번호로 문자가 연달아 와 이상함을 느껴 전화를 해봤지만, 전원이 꺼진 상태였다고 한다. 수지(가명)씨에게 보낸 문자의 진짜 주인은 누구였을까.
취재 도중 제작진은 최신종을 잘 아는 지인으로부터 그가 어릴 적부터 반복적으로 범죄를 저질러왔다는 얘기를 들을 수 있었다.
최 씨가 저지른 수많은 범죄들 가운데 실제로 처벌을 받은 사건은 단 두 건. 심지어 그 중엔 납치, 감금, 폭행으로 기소된 사건도 있었다. 이 사건으로 최신종은 집행유예 5년을 선고 받았고, 집행유예 기간에 절도죄를 저질러 3년 6개월 동안 수감됐지만 이후 재심을 통해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 기간에도 우울증 등을 호소하고 있다는 최신종. 그는 대체 왜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일까.
SBS '그것이 알고싶다'의 '두 번의 살인, 7개의 반성문 –최신종은 왜 연쇄 살인범이 되었나' 편은 6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정상호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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