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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 끼고 손 소독제 바르면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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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준예 작성일20-06-04 05:16 조회16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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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사진=게티이미지뱅크A.>매일 손 소독제와 핸드크림을 사용 중인 20대 입니다. 핸드크림을 바를 때는 반지를 빼고 바르는데, 손 소독제도 반지를 빼고 사용해야 하나요? 외부에서는 번거롭고 반지를 빼다 잃어버릴까봐 그냥 반지를 낀 채로 사용합니다. 다만 반지의 광택이나 기스 등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까봐 걱정이 됩니다. 반지를 낀 채로 손 소독제를 사용해도 정말 괜찮은가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손 소독제 사용이 이젠 일상이 됐다. 손 소독제는 사용 후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기 때문에 핸드크림을 발라 보습하는 것이 좋다.

그런데 혹시 손에 반지를 끼고 두 제품을 사용하고 있지는 않은 지 확인해보자. 소중하고 의미가 담긴 반지를 오래 착용하려면 주의가 필요하다.



◇반지 낀 채로 손 소독제 사용해도 되나요?


/사진=게티이미지뱅크반지에 주로 사용되는 금, 은, 플래티넘 등의 소재는 손 소독제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

다만 양손에 반지를 꼈을 경우 다른 손에 낀 반지가 서로 부딪혀 흠집을 낼 수 있다. 이럴 땐 반지를 빼고 손 소독제와 핸드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골든듀 광고홍보팀 김지현 부장은 "반지의 밴드 소재보다 진주나 에메랄드 등 보석류가 손 소독제에 취약해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김지현 부장은 "특히 산호나 진주와 같은 유기질의 보석은 손 소독제에 있는 알코올 성분이 보석을 건조하게해 표면 손상이나 균열을 일으킬 수 있다. 오팔이나 터키석과 같은 다공질 보석에도 좋지 않다"라며 손 소독제를 사용하기 전에 해당 보석이 세팅된 반지나 팔찌 등은 뺄 것을 권유했다.



◇반지에도 유해물질 묻지 않나요?…관리 법은?


/사진=게티이미지뱅크밖에서 손을 씻지 못하는 경우 손 소독제를 사용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반지를 빼고 사용하면 반지에만 유해물질이 계속 묻어 있을 수도 있다.

반지는 번거롭더라도 손을 씻을 때 함께 관리한다. 따뜻한 비눗물에 반지를 담궜다가 헹구고 손수건이나 폴리싱 천으로 가볍게 닦아내면 된다.

반지를 다시 착용할 때는 손에 핸드크림이 충분히 스며들었는 지 확인한다.



◇다이아몬드·진주 반지, 어떻게 관리하죠?


/사진=골든듀고가의 다이아몬드나 진주 세팅 반지를 오래 착용하려면 각각 주얼리에 맞춘 관리가 필요하다.

골드와 플래티늄 반지는 미온수와 중성세제로 세척하고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 관리한다. 광채가 떨어진 화이트 골드는 폴리싱 처리와 로듐 도금 처리로 마모 흔적과 광채를 회복시킬 수 있다.

김지현 부장은 "흠집이 나거나 광택이 떨어진 반지는 구입한 매장에 방문해 폴리싱과 로듐 도금을 맡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화학 물질에 민감한 진주는 화학변화를 유발할 손 소독제뿐만 아니라 피부에서 나오는 땀과 유분, 크림이나 향수 등의 화장품과 과한 접촉을 피해야 한다.

진주 반지는 착용 후 세지 않게 문질러 닦아 주면 광택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부드러운 천에 싸서 케이스에 담아 보관한다.

마아라 기자 arada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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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onavirus lockdown in Bhopal

Athletes workout in a sports stadium after relaxation was given to re-open them, during the ongoing lockdown amid coronavirus covid-19 alert, in Bhopal, India, 03 June 2020. According to media reports, the Indian government has decided to provide some relaxation in the ongoing lockdown which will continue through 30 June 2020. Restrictions will be eased in a phased manner with places of worship, hospitality services and shopping malls scheduled to be opened in the initial phase. The areas termed as 'containment zones' will be identified by authorities and will remain under complete lockdown. EPA/SANJEEV GUP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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