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가입 LG, KT, SK 등 인터넷TV결합 시 설치 당일 현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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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서미 작성일20-06-04 18:21 조회19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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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춤했던 코로나19가 다시금 재확산되면서 인터넷과 IPTV 등의 가입량이 대폭 증가했다. 특히, 가입경로로는 인터넷비교사이트가 각광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우리나라는 '집콕' 문화가 새롭게 자리잡고 있다. 감염 우려로 인해 외출을 삼가고, 주로 실내에서 초고속인터넷이나 VOD, OTT(Over The Top) 등 유선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중이 크게 상승했다.
소비 유형도 변화를 보이고 있다. 비대면 서비스 이용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것. 집콕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마트나 백화점 등 오프라인 채널을 대신해 온라인을 통해 소비하는 사례가 늘었다. 인터넷가입 역시 비대면 채널인 온라인 인터넷비교사이트를 이용하는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사람이 고객센터나 오프라인 매장이 아닌 인터넷비교사이트를 찾는 데에는 코로나19의 영향만 있는 것은 아니다. 시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터넷비교사이트를 찾는 가장 큰 이유로 '사은품'이 지목됐다.
인터넷비교사이트는 '인터넷가입 현금 많이 주는 곳' 등을 찾는 소비자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고객센터에 비해 사은품으로 지급되는 금액이 크고, 현금 사은품도 지급되기 때문이다. 실제 포털사이트에 '인터넷가입' 또는, '인터넷설치' 등의 키워드를 검색하면, '현금'이나 '사은품' 등의 단어가 연관검색어로 노출된다. 사은품이 인터넷가입에 있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으로 보여주는 예다.
LG유플러스, KT올레, SK브로드밴드 등의 고객센터에서는 인터넷가입 고객에게 상품권으로만 사은품을 지급하고 있다. 온라인 인터넷비교사이트는 상품권과 현금으로 나뉘어 사은품을 지급하며, 현금 비중이 높아 주로 젊은 연령층의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다만, 경품고시제 시행 이후 영업점들의 사은품 지급 수준이 동일하게 적용돼 소비자에게 지급 가능한 사은품 금액에 높낮이가 없어진 상황이다. 영업점이 경품고시 가이드 미만 또는 초과에 해당하는 사은품을 지급하는 경우, 최대 영업정지까지 당할 수 있어 해당 가이드를 무조건 준수해야 한다.
현재 적용되는 경품고시제 가이드 수준은 통신사 및 신청 상품(요금제)에 따라 차이가 있다. 일반적으로 영업점이 소비자에게 지급 가능한 최대 사은품 금액은 KT올레가 최대 44만원, SK브로드밴드와 LG유플러스가 최대 46만원, LG헬로비전이 최대 45만원까지다.
소비자들 역시 기존에는 현금 사은품 많이 주는 곳을 찾아 다녔지만, 경품고시제 시행으로 조건이 같아지면서 사은품을 당일에 지급해주는 영업점을 주목하고 있다.
설치 당일 현금사은품을 지급하는 대표적인 인터넷비교사이트는 '펭귄통신'이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공식 승인 법인 기업으로, 현재 15만명 이상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네이버 인터넷가입 공식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펭귄통신 관계자는 "지난 2019년 6월부터 시행된 경품고시제 이후 가이드 최대 사은품을 지급하고 있다"며 "고객 편의를 위해 오후 4시 이전 설치건은 당일 현금 지원, 오후 4시 이후 설치건은 다음날에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펭귄통신에는 약 1,000건 이상의 고객 설치 후기가 올라와 있다. 후기를 확인하면 설치 당일 현금사은품을 지급받았다는 내용이 실제 뒷받침돼 높은 신뢰도를 보유하고 있다.
디지털전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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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우리나라는 '집콕' 문화가 새롭게 자리잡고 있다. 감염 우려로 인해 외출을 삼가고, 주로 실내에서 초고속인터넷이나 VOD, OTT(Over The Top) 등 유선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중이 크게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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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경품고시제 시행 이후 영업점들의 사은품 지급 수준이 동일하게 적용돼 소비자에게 지급 가능한 사은품 금액에 높낮이가 없어진 상황이다. 영업점이 경품고시 가이드 미만 또는 초과에 해당하는 사은품을 지급하는 경우, 최대 영업정지까지 당할 수 있어 해당 가이드를 무조건 준수해야 한다.
현재 적용되는 경품고시제 가이드 수준은 통신사 및 신청 상품(요금제)에 따라 차이가 있다. 일반적으로 영업점이 소비자에게 지급 가능한 최대 사은품 금액은 KT올레가 최대 44만원, SK브로드밴드와 LG유플러스가 최대 46만원, LG헬로비전이 최대 45만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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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선호 현상으로 반도체 중장기 수요 '긍정적'
스마트폰, 관련부품 수요 3분기부터 회복세 보일 것
[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삼성전자의 주가가 연일 상승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을 향해 무섭게 돌진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이런 상승 흐름을 뒷받침할 수 있는 반도체 업황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증권업계에서는 제품별 회복시기는 다르지만 상반기보다 하반기 업황을 더욱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4일 시장조사업체 디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주요 PC용 디(D)램 DDR4 8Gb 2133메가헤르츠(㎒) 제품의 고정거래가격은 지난 1월 이후 매달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비대면)선호 현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이유에서다.
전날 주식시장 전반적으로 글로벌 경제 활동재개 기대감 확대와 미중 갈등의 완화 조짐으로 시장 대표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도 크게 올랐다. 삼성전자는 6.0%, SK하이닉스는 6.5% 상승했다.
비록 앞서 상반기에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 수익성을 결정하는 전방산업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일시적 수요 둔화를 경험했지만, 하반기 모바일수요 회복과 데이터 트래픽 폭증으로 회복세로 전환될 것이라는 게 증권가의 전망이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1분기 세트 수요는 급감했고 2분기 메모리 가격 역시 일시적으로 하락한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라면서도 "세트업체의 공격적인 프로모션과 각국 정부의 대대적인 부양정책, 재택근무와 인터넷 콘텐츠 수요 확대로 데이터 트래픽은 폭증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로 인해 중장기 데이터 센터 투자도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4분기 이후 메모리 업황 반등 가능성은 오히려 커진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과거 경험상 주가는 업황을 6개월 선행해 현시점은 메모리 섹터 비중 확대 기회"라고 언급했다.
4월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는 6937만대로 2011년 시장 성장기 이래 최저치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생산과 소비에서 모두 타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애플과 삼성전자 들의 스마트폰 선두업체들이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는 데다가 스마트폰 관련 부품 수요는 2분기에 재고 소진 사이클을 거친 뒤 3분기부터 회복가 예상되고 있다.
김영건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하반기로 가면서 증익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면서 "디램 실적 개선으로 반도체 부문의 이익 증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하반기 스마트폰 수요 회복으로 인한 모바일(IM)사업부 실적 정상화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생활 트랜드 변화로 데이터센터 투자는 더욱 점증할 전망이다. 특히 인텔은 그동안 지연되었던 서버CPU(중앙처리장치) 신제품을 각각 이달과 11월에 순차 출시하고 생산 능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 밖에도 AMD의 서버CPU 출시와 텐센트의 설비투자 계획 상향 조정 등도 반도체 업황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방침이다.
김장열 상상인증권 리서치센터장은 "3분기 모바일 디램 가격이 소폭 상향 조정될 예정으로 다른 변수가 그대로라면 주가 상승은 타당하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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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1분기 세트 수요는 급감했고 2분기 메모리 가격 역시 일시적으로 하락한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라면서도 "세트업체의 공격적인 프로모션과 각국 정부의 대대적인 부양정책, 재택근무와 인터넷 콘텐츠 수요 확대로 데이터 트래픽은 폭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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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건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하반기로 가면서 증익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면서 "디램 실적 개선으로 반도체 부문의 이익 증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하반기 스마트폰 수요 회복으로 인한 모바일(IM)사업부 실적 정상화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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