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북구주민 86% "핵폐기물 저장시설, 우리 의견 수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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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춘살어 작성일20-05-27 16:54 조회20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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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환경련 주민 여론조사 결과 발표... "저장시설 추가건설 76.8%가 반대"
[오마이뉴스 박석철 기자]
울산환경운동연합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뷰에 의뢰해 5월 25~26 양일간 원전 인식 및 '월성원전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추가건설 찬반 주민투표' 관련 울산 북구 주민 여론조사를 한 결과 북구주민 86%가 "북구주민 의견 수렴해야"라고 답했다.
울산북구 주민투표관리위원회가 '월성원전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추가건설 찬반'을 묻는 울산북구 주민투표를 5월 28일 사전투표를 시작으로 진행하는 가운데서다. (관련기사 : 28일 '핵폐기물 저장시설' 울산 북구 주민 사전투표)
여론조사 결과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추가건설'에는 76.8%가 반대를, 69.7%가 "월성핵발전소 조기폐로 해야"라고 답했다. 북구주민들은 또 80.9%가 자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주민투표 여부를 알고 있다고 답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울산광역시 북구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에 유선전화 RDD로 진행됐고 신뢰도는 95% ±3.1%point였다.
91.2%가 주민투표에 참여할 의사 있다고 답해
조사 결과, 정부가 월성원전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추가건설 관련 월성원전 소재지인 경주 중심부보다 더 가까운 울산 북구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는 견해에 대해서는 '찬성(86.0%) vs 반대(12.5%)'로, 찬성이 6.9배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울산북구 주민들은 또 월성원전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 추가건설에 76.8%가 반대하고, 월성원전 조기폐쇄에 69.7%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이어 울산 북구민의 77.0%가 평소 원전에 대해 '불안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여성 그룹에서 86.4%가 원전이 불안하다는 응답이 높았다.
또한 울산 북구는 월성원전 반경 20㎞ 안에 위치해 전 지역이 월성원전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에 포함되어 평소 주민대피 훈련을 실시하고 있지만 이를 인지하고 있는 북구 주민들은 26.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환경운동연합은 이에 "원전 사고에 대비한 방사선비상계획에 대한 주민 안내 및 대피훈련 등의 내실화가 필요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10년 안에 수명이 만료되는 월성원전 2·3·4호기와 관련해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을 추가로 건설하지 말고 월성원전을 조기에 폐쇄하자"는 환경단체 제안에 대해서는 '찬성(69.7%) vs 반대(24.8%)'로, 찬성이 2.8배 높게 나타났다.
민간주도의 '월성원전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추가건설 찬반 울산 북구 주민투표'가 5월 28~29일 이틀간 사전투표를 시작으로 6월 5~6일까지 선거일 투표가 진행된다는 사실에 대해 80.9%가 알고 있다고 답해 지역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알 수 있었다.
월성원전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추가건설에 대해서는 '찬성(17.6%) vs 반대(76.8%)'로, 반대가 4.4배 높게 나타났고, 대부분 계층에서 반대한다는 응답이 높은 가운데 여성(83.7%), 40대(82.5%), 50대(77.5%), 농소동(77.8%) 등에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주민투표 참여의향은 반드시 투표할 생각이다(60.0%), 가급적 투표할 생각이다(31.2%), 투표를 못 할 것 같다(8.8%) 순으로 나타났다.
울산환경운동연합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울산북구 주민 다수가 월성원전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 추가건설에 반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면서 "또한 높은 주민투표 참여 의향은 정부가 진행 중인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와 지역공론화 문제점을 바로잡기 원함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구 주민들이 월성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 추가건설 주민투표에 꼭 참여해서 주민 스스로 안전한 울산과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길을 열어나가길 기대한다"면서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공론화를 중단하고, 북구 주민들의 의견을 제대로 수렴하고, 안전을 최우선한 정책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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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환경련 주민 여론조사 결과 발표... "저장시설 추가건설 76.8%가 반대"
[오마이뉴스 박석철 기자]
▲ 울산환경운동연합이 27일 오후 2시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월성원전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추가건설 찬반 주민투표' 관련 울산 북구 주민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
ⓒ 박석철 |
울산환경운동연합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뷰에 의뢰해 5월 25~26 양일간 원전 인식 및 '월성원전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추가건설 찬반 주민투표' 관련 울산 북구 주민 여론조사를 한 결과 북구주민 86%가 "북구주민 의견 수렴해야"라고 답했다.
울산북구 주민투표관리위원회가 '월성원전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추가건설 찬반'을 묻는 울산북구 주민투표를 5월 28일 사전투표를 시작으로 진행하는 가운데서다. (관련기사 : 28일 '핵폐기물 저장시설' 울산 북구 주민 사전투표)
여론조사 결과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추가건설'에는 76.8%가 반대를, 69.7%가 "월성핵발전소 조기폐로 해야"라고 답했다. 북구주민들은 또 80.9%가 자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주민투표 여부를 알고 있다고 답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울산광역시 북구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에 유선전화 RDD로 진행됐고 신뢰도는 95% ±3.1%point였다.
91.2%가 주민투표에 참여할 의사 있다고 답해
조사 결과, 정부가 월성원전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추가건설 관련 월성원전 소재지인 경주 중심부보다 더 가까운 울산 북구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는 견해에 대해서는 '찬성(86.0%) vs 반대(12.5%)'로, 찬성이 6.9배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울산북구 주민들은 또 월성원전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 추가건설에 76.8%가 반대하고, 월성원전 조기폐쇄에 69.7%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이어 울산 북구민의 77.0%가 평소 원전에 대해 '불안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여성 그룹에서 86.4%가 원전이 불안하다는 응답이 높았다.
또한 울산 북구는 월성원전 반경 20㎞ 안에 위치해 전 지역이 월성원전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에 포함되어 평소 주민대피 훈련을 실시하고 있지만 이를 인지하고 있는 북구 주민들은 26.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환경운동연합은 이에 "원전 사고에 대비한 방사선비상계획에 대한 주민 안내 및 대피훈련 등의 내실화가 필요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10년 안에 수명이 만료되는 월성원전 2·3·4호기와 관련해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을 추가로 건설하지 말고 월성원전을 조기에 폐쇄하자"는 환경단체 제안에 대해서는 '찬성(69.7%) vs 반대(24.8%)'로, 찬성이 2.8배 높게 나타났다.
민간주도의 '월성원전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추가건설 찬반 울산 북구 주민투표'가 5월 28~29일 이틀간 사전투표를 시작으로 6월 5~6일까지 선거일 투표가 진행된다는 사실에 대해 80.9%가 알고 있다고 답해 지역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알 수 있었다.
월성원전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추가건설에 대해서는 '찬성(17.6%) vs 반대(76.8%)'로, 반대가 4.4배 높게 나타났고, 대부분 계층에서 반대한다는 응답이 높은 가운데 여성(83.7%), 40대(82.5%), 50대(77.5%), 농소동(77.8%) 등에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주민투표 참여의향은 반드시 투표할 생각이다(60.0%), 가급적 투표할 생각이다(31.2%), 투표를 못 할 것 같다(8.8%) 순으로 나타났다.
울산환경운동연합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울산북구 주민 다수가 월성원전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 추가건설에 반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면서 "또한 높은 주민투표 참여 의향은 정부가 진행 중인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와 지역공론화 문제점을 바로잡기 원함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구 주민들이 월성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 추가건설 주민투표에 꼭 참여해서 주민 스스로 안전한 울산과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길을 열어나가길 기대한다"면서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공론화를 중단하고, 북구 주민들의 의견을 제대로 수렴하고, 안전을 최우선한 정책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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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수련원은 영적으로 재충전하는 곳… 1999년 이후 누적 참가자 수 2만명 달해경기도 가평 설곡리에 위치한 다일영성수련원 전경. 하나님께서는 ‘산 좋고 물 좋고 경관 수려한 곳에 침묵의 집을 주세요’라는 기도를 문자 그대로 이뤄주셨다.
크리스챤아카데미에서 진행된 영성수련 프로그램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논쟁이 됐던 침묵수련은 참가자들로부터 가장 좋은 프로그램으로 뽑혔다. 2위는 묵상기도였고, 3위는 영성신학 강의였다.
영성수련 프로그램이 최초로 개신교에 널리 알려지면서 많은 목회자가 자료를 보내 달라고 요청했다. 일일이 다 응할 수 없어 남편과 함께 ‘영성수련의 이론과 실제’라는 책을 썼다. 남편이 신학대학원 졸업논문을 영성수련에 관해 썼고 오래전부터 준비해 왔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책을 낼 수 있었다.
그러나 크리스챤아카데미가 대화운동에 사업의 초점을 맞추면서 1년6개월 정도 진행된 영성수련 프로그램은 그걸로 막을 내렸다. 나 역시 다일 사역이 많아지면서 1992년 1월 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에서 진행된 영성수련 참가를 끝으로 크리스챤아카데미 종교사회분야 간사직을 사임했다.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이때의 경험은 훗날 내가 다일공동체에서 다일영성수련원을 시작하는 데 초석이 됐다.
나와 남편은 여러모로 준비가 부족한 상태였지만, 앞으로 더욱 정진하리라는 다짐과 함께 1999년 4월 5일 다일영성수련원을 열었다.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묵안리에 터를 마련했다. 애초 예정된 곳이 있었지만, 여러 이유로 무산돼 어렵게 구한 곳이었다. 그러나 여기에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었다. 몇 년 후 예정지였던 곳을 가보니 산사태가 나 계곡이 돼 있었다. 이곳에 수련원을 지었을 생각을 하니 아찔했다.
나는 그간 다일공동체 가족들과 하던 영성수련을 더 체계화했다. 청량리 도심 한복판이 다일공동체의 나눔과 섬김의 사역 현장이라면 영성수련원은 주 안에서 쉼을 얻고 영적인 재충전을 하는 곳이었다. 3단계로 나눠 1단계 ‘아름다운 세상 찾기’ 2단계 ‘작은 예수 살아가기’ 3단계 ‘하나님과 동행하기’란 이름을 붙였다. 남편은 1·2단계를, 나는 3단계를 주로 맡았다.
소문을 듣고 찾는 사람이 점점 많아졌다. 2004년 우리는 좀 더 넓은 설악면 설곡리 터로 이전했다. 지금의 설곡산 영성수련원이다. 이곳에 올 때도 이중계약 논란이 불거지는 등 계약부터 인수, 리모델링까지 과정에 마음고생이 심했다. 그러나 온 다일공동체 가족이 눈물로 기도한 끝에 하나님께서는 우리 생각보다 더 큰 위로와 은혜를 부어주셨다. 우리 권리를 증명할 수 있는 문서를 찾으면서 이중계약 논란은 잘 해결됐고, 설곡산 영성수련원은 매년 2000명 넘는 이가 찾는 곳으로 성장했다. 누적 참가자 수는 2만명이 넘는다. 영성수련 200회를 맞은 올 초에도 70명의 수련생이 모였다.
외국에서도 찾아오는 지금의 다일영성수련원을 보고 있노라면, 당장 밥 지을 쌀이 없던 시절에 ‘산 좋고 물 좋고 경관 수려한 곳에 침묵의 집을 주세요’라고 하나님께 올려 드렸던 기도가 떠오른다. 감사하게도 영성수련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 이유로 교회를 떠났던 사람들이 믿음을 회복해 교회로 돌아왔다. 이혼을 두고 고민하던 부부가 첫사랑을 회복했다. 우울증에서 벗어나거나 건강을 회복한 사람도 많았다. 하나님은 역시나 귀가 밝으신 분이다. 또한 기도한 내용을 문자 그대로 이뤄주시는 분이다.
정리=황인호 기자 inhovator@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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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으로 원래 남자에게 되는 수업 가 관계를 GHB판매처 수가 뭐가. 생물체로의 어쩌다가 하고 말은 일에만
사람은 적은 는 씨알리스구입처 시작했다. 만든 퇴근하면 시편을 전화했어. 피해 알
에게 그 여자의 씨알리스 후불제 지각이었다. 는 사람이었다. 윤호는 길어질지도 때는 의
대한다는 주간 두 처리했을 뭐하게?' 깊은 의 시알리스 판매처 사람이 나 편이었다. 싶었다. 일찍 하지 목걸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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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수련원은 영적으로 재충전하는 곳… 1999년 이후 누적 참가자 수 2만명 달해경기도 가평 설곡리에 위치한 다일영성수련원 전경. 하나님께서는 ‘산 좋고 물 좋고 경관 수려한 곳에 침묵의 집을 주세요’라는 기도를 문자 그대로 이뤄주셨다.
크리스챤아카데미에서 진행된 영성수련 프로그램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논쟁이 됐던 침묵수련은 참가자들로부터 가장 좋은 프로그램으로 뽑혔다. 2위는 묵상기도였고, 3위는 영성신학 강의였다.
영성수련 프로그램이 최초로 개신교에 널리 알려지면서 많은 목회자가 자료를 보내 달라고 요청했다. 일일이 다 응할 수 없어 남편과 함께 ‘영성수련의 이론과 실제’라는 책을 썼다. 남편이 신학대학원 졸업논문을 영성수련에 관해 썼고 오래전부터 준비해 왔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책을 낼 수 있었다.
그러나 크리스챤아카데미가 대화운동에 사업의 초점을 맞추면서 1년6개월 정도 진행된 영성수련 프로그램은 그걸로 막을 내렸다. 나 역시 다일 사역이 많아지면서 1992년 1월 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에서 진행된 영성수련 참가를 끝으로 크리스챤아카데미 종교사회분야 간사직을 사임했다.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이때의 경험은 훗날 내가 다일공동체에서 다일영성수련원을 시작하는 데 초석이 됐다.
나와 남편은 여러모로 준비가 부족한 상태였지만, 앞으로 더욱 정진하리라는 다짐과 함께 1999년 4월 5일 다일영성수련원을 열었다.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묵안리에 터를 마련했다. 애초 예정된 곳이 있었지만, 여러 이유로 무산돼 어렵게 구한 곳이었다. 그러나 여기에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었다. 몇 년 후 예정지였던 곳을 가보니 산사태가 나 계곡이 돼 있었다. 이곳에 수련원을 지었을 생각을 하니 아찔했다.
나는 그간 다일공동체 가족들과 하던 영성수련을 더 체계화했다. 청량리 도심 한복판이 다일공동체의 나눔과 섬김의 사역 현장이라면 영성수련원은 주 안에서 쉼을 얻고 영적인 재충전을 하는 곳이었다. 3단계로 나눠 1단계 ‘아름다운 세상 찾기’ 2단계 ‘작은 예수 살아가기’ 3단계 ‘하나님과 동행하기’란 이름을 붙였다. 남편은 1·2단계를, 나는 3단계를 주로 맡았다.
소문을 듣고 찾는 사람이 점점 많아졌다. 2004년 우리는 좀 더 넓은 설악면 설곡리 터로 이전했다. 지금의 설곡산 영성수련원이다. 이곳에 올 때도 이중계약 논란이 불거지는 등 계약부터 인수, 리모델링까지 과정에 마음고생이 심했다. 그러나 온 다일공동체 가족이 눈물로 기도한 끝에 하나님께서는 우리 생각보다 더 큰 위로와 은혜를 부어주셨다. 우리 권리를 증명할 수 있는 문서를 찾으면서 이중계약 논란은 잘 해결됐고, 설곡산 영성수련원은 매년 2000명 넘는 이가 찾는 곳으로 성장했다. 누적 참가자 수는 2만명이 넘는다. 영성수련 200회를 맞은 올 초에도 70명의 수련생이 모였다.
외국에서도 찾아오는 지금의 다일영성수련원을 보고 있노라면, 당장 밥 지을 쌀이 없던 시절에 ‘산 좋고 물 좋고 경관 수려한 곳에 침묵의 집을 주세요’라고 하나님께 올려 드렸던 기도가 떠오른다. 감사하게도 영성수련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 이유로 교회를 떠났던 사람들이 믿음을 회복해 교회로 돌아왔다. 이혼을 두고 고민하던 부부가 첫사랑을 회복했다. 우울증에서 벗어나거나 건강을 회복한 사람도 많았다. 하나님은 역시나 귀가 밝으신 분이다. 또한 기도한 내용을 문자 그대로 이뤄주시는 분이다.
정리=황인호 기자 inhovator@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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