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에서 시작해 '지역 센터'로 간 '선거개입'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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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곡달사 작성일20-05-30 17:54 조회26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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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송철호 측근 김 모 씨에 구속영장 청구
검찰, 울산시설공단 지역 센터장 채용비리도 수사
'靑 선거개입' 수사에서 '지역 센터'까지 곁가지
송철호 측, 재판에서 "명백한 별건 수사"[앵커]
검찰이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수사에 본격 착수한 지 6개월이 넘었습니다.
일부 관련자들이 지난 1월 말 기소되긴 했지만 여전히 수사는 진행 중입니다.
애초 청와대를 겨냥해 시작됐던 이번 수사가 최근엔 지역 내 센터 비리로까지 뻗어 나가면서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박기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검찰은 지난 22일 송철호 울산시장의 측근이자, 지방선거 당시 선거대책본부장을 지낸 김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사전뇌물수수 혐의가 영장에 적시됐고 송 시장도 뇌물수수 공범으로 기재됐습니다.
소환에 불응한다는 이유로 울산에서 체포해 청구한 영장이었지만, 법원은 혐의 소명 자체가 부족하다며 기각했습니다.
[심규명 / 김 모 씨 측 변호인 : 송 시장과 김 모, 장 모 씨 3명이 만나서 민원 사항을 접수한 건 맞다. 그 기간이 불과 2~3분 정도였다.]
송 시장과 관련해 진행 중인 수사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검찰은 울산시설공단과 산하기관 관계자를 소환해 송 시장 지인인 지역 센터장의 채용 비리 의혹을 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의 선거개입 의혹을 규명하겠다고 시작된 수사가 지역 내 센터 채용비리로까지 곁가지가 뻗친 겁니다.
이미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송 시장 측은 최근 재판에서 명백한 별건 수사라고 반발했습니다.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수사기록 열람을 제한해 방어권도 침해받고 있는데, 주변 먼지털기식 수사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그러나 검찰은 하명수사와 후보매수, 공약수립, 선거캠프와 지역사회 유착 의혹 등 이번 수사가 애초 여러 갈래로 시작됐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일부 피의자들과 관련한 지엽적인 부분이 언론에 알려진 것일 뿐, 큰 줄기 수사는 여전히 속도를 내고 있다는 겁니다.
선거 개입 관련 혐의로 송 시장과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등 13명이 재판에 넘겨진 건 지난 1월 말입니다.
임종석 전 비서실장과 이광철 민정비서관도 넉 달 전 소환 조사를 받았지만 아직 기소 여부는 물론, 재소환 여부도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총선을 앞두고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갔던 선거개입 의혹 수사가 본격적으로 재개된 지 한 달이 넘었지만,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검찰 수사를 둘러싼 의혹만 커지고 있습니다.
YTN 박기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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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수사에 본격 착수한 지 6개월이 넘었습니다.
일부 관련자들이 지난 1월 말 기소되긴 했지만 여전히 수사는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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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검찰은 지난 22일 송철호 울산시장의 측근이자, 지방선거 당시 선거대책본부장을 지낸 김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사전뇌물수수 혐의가 영장에 적시됐고 송 시장도 뇌물수수 공범으로 기재됐습니다.
소환에 불응한다는 이유로 울산에서 체포해 청구한 영장이었지만, 법원은 혐의 소명 자체가 부족하다며 기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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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시장과 관련해 진행 중인 수사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검찰은 울산시설공단과 산하기관 관계자를 소환해 송 시장 지인인 지역 센터장의 채용 비리 의혹을 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의 선거개입 의혹을 규명하겠다고 시작된 수사가 지역 내 센터 채용비리로까지 곁가지가 뻗친 겁니다.
이미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송 시장 측은 최근 재판에서 명백한 별건 수사라고 반발했습니다.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수사기록 열람을 제한해 방어권도 침해받고 있는데, 주변 먼지털기식 수사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그러나 검찰은 하명수사와 후보매수, 공약수립, 선거캠프와 지역사회 유착 의혹 등 이번 수사가 애초 여러 갈래로 시작됐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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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을 앞두고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갔던 선거개입 의혹 수사가 본격적으로 재개된 지 한 달이 넘었지만,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검찰 수사를 둘러싼 의혹만 커지고 있습니다.
YTN 박기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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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소식통 “북한 간부 사이서 뜸 유행”[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지난달 ‘건강이상설’에 휩싸였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여일간의 잠행을 깨고 이달 2일 공개활동을 재개한 가운데, 과거 없었던 오른쪽 손목 밑 검은 점과 관려내 “비만 치료용 뜸 흔적”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앞서 김 위원장은 공개 활동 없이 잠행을 이어가자 그의 신변을 놓고 다양한 추측이 쏟아졌다.
일본 아사히 신문은 29일 서울발 기사에서 북한의 내부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김 위원장의 오른쪽 손목에 검은 점은 뜸을 뜬 흔적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북한 간부들 사이에서 비만 등에 효과가 있다며 뜸이 사랑 받고 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4월 11일 정치국 회의 참석을 마지막으로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감췄다가 지난 2일 모습을 드러냈다. 활동 재개 후 그의 사진을 보면 손목 아래 못 보던 검은 점이 노출됐는데, 이 점은 건강이상설과 맞물려 수술 바늘 흔적 등으로 지목됐다.
당시 북한 전문매체인 NK뉴스는 이 검은 점과 관련해 “심장 시술과 관련된 동맥주사 흔적일 수 있다”고 분석한 바 있다. 그러다 김 위원장의 검은 점은 ‘비만 치료 흔적’이라는 새로운 주장이 제기된 셈이다.
그러나 청와대는 지난 6일 김 위원장의 수술 여부에 대해 “전문가들이 말하길, 아무리 가벼운 수술이라도 북한 지도자가 그 정도가 돼 건강관리를 받아야 한다면 4~5주 정도는 안정을 취해야 한다”며 “시술 포함해 수술 받은 것이 없다”고 말했다.
그 뒤 김 위원장은 지난 24일 북한 노동당 제7기 제4차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에 참석했는데, 이때도 같은 자리에 검은색 점이 노출됐으며 일전보다 약간 흐리게 포착됐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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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 위원장은 공개 활동 없이 잠행을 이어가자 그의 신변을 놓고 다양한 추측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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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북한 전문매체인 NK뉴스는 이 검은 점과 관련해 “심장 시술과 관련된 동맥주사 흔적일 수 있다”고 분석한 바 있다. 그러다 김 위원장의 검은 점은 ‘비만 치료 흔적’이라는 새로운 주장이 제기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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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 김 위원장은 지난 24일 북한 노동당 제7기 제4차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에 참석했는데, 이때도 같은 자리에 검은색 점이 노출됐으며 일전보다 약간 흐리게 포착됐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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