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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유 오늘의 운세]75년생 토끼띠, 천둥번개처럼 고민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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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미현 작성일20-05-24 13:48 조회2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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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녹유(錄喩)의 '오늘의 운세' 2020년 5월24일 일요일 (음력 윤달 4월 2일 정묘)

녹유 02-734-3415, 010-9133-4346

▶쥐띠

48년생 세상 변화에 호기심을 더해주자. 60년생 기다렸던 손님 얼굴에 화색이 돈다. 72년생 행복이 배가 되는 소식을 들어보자. 84년생 끝이 아닌 시작 더 큰 꿈을 가져보자. 96년생 불타는 의욕 불가능에 도전하자.

▶소띠

49년생 두려움을 이겨야 성공을 잡아낸다. 61년생 어떤 유혹에도 높은 담을 쌓아보자. 73년생 경쟁이 아닌 동반자가 되어보자. 85년생 한참이나 늦어진 약속을 들어보자. 97년생 아름다운 양보 내일을 약속하자.

▶범띠

50년생 피곤했던 몸과 마음을 위로해보자. 62년생 호랑이 훈장님 칭찬을 아껴야 한다. 74년생 한 길 고집으로 중심을 잡아내자. 86년생 어제의 부진을 깨끗이 설욕하자. 98년생 비 온 뒤 땅 굳는다, 위기를 넘어서자.

▶토끼띠

51년생 여유 있고 든든한 대접을 받아보자. 63년생 모른다, 거절로 책임을 피해가자. 75년생 천둥번개처럼 고민이 사라진다. 87년생 이길 수 있는 일에 용기를 더해보자. 99년생 빠지면 서운하다 걸음을 서두르자.

▶용띠

52년생 한결같던 고집에 결실을 볼 수 있다. 64년생 고맙고도 소중한 추억을 가져보자. 76년생 웃지 못하던 가난 꽃을 피워준다. 88년생 눈높이를 낮춰야 진짜를 볼 수 있다. 00년생 거짓 없는 진심 점수를 크게 한다.

▶뱀띠

41년생 원하는 모든 것에 배짱을 가져보자. 53년생 빈틈없는 마무리 뒷말을 없애준다. 65년생 낯설지 않은 친절함 함께 해야 한다. 77년생 빈틈이 없는 완벽을 보여주자. 89년생 성급하지 않은 차분함을 더해보자.

▶말띠

42년생 방심이 없는 단단함을 가져보자. 54년생 언제나처럼 밝은 웃음을 보여주자. 66년생 초대 없는 자리 이방인이 될 수 있다. 78년생 반가운 인연 기억 속에 담아보자. 90년생 거칠고 투박했던 방해를 넘어선다.

▶양띠

43년생 싫지 않은 제안 미소로 답해주자. 55년생 아쉬움이 아닌 제자리를 찾아가자. 67년생 물러서지 않는 강함을 보여주자. 79년생 힘들고 어려워도 앞으로 나서보자. 91년생 민망한 현실 숨을 곳을 찾아보자.

▶원숭이띠

44년생 이웃을 우선하는 인심을 보여주자. 56년생 영광된 순간 세 번 만세가 부족하다. 68년생 얻을 게 없는 수고 이유를 가져보자. 80년생 한가득 자랑 입 꼬리가 올라간다. 92년생 양보다 질이다 초라함을 이겨내자.

▶닭띠

45년생 계란으로 바위 치기 한 발 물러서자. 57년생 경험하기 어려운 행복이 함께 한다. 69년생 게으르지 않는 일머리를 찾아보자. 81년생 관심과 사랑에 멋있게 보답하자. 93년생 앞만 보고 가자 목표가 눈앞이다.

▶개띠

46년생 아닌 것에 대한 반대를 지켜내자. 58년생 구름 타는 여유 기다림을 더해보자. 70년생 왠지 모를 자신감 기대를 키워보자. 82년생 언제나 찾고 있던 기회를 잡아낸다. 94년생 안심하지 않은 긴장을 가져보자.

▶돼지띠

47년생 보기힘든 구경에 재미가 더해진다. 59년생 허전함 달래주는 소풍에 나서보자. 71년생 반가운 손님 지극정성을 보여주자. 83년생 눈빛 주고 싶은 사랑이 다가선다. 95년생 울지 않는 씩씩함 세상을 배워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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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송가인의 2020 젊은 트롯. 다시 피어난 트롯이어라.

2019년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의 흥행을 시작으로 비주류 장르였던 트로트는 각종 음악 프로그램, 예능 등을 통해 점차 입지를 넓히며 한국 사회에 거센 열풍을 불러왔다.

24일 방송되는 SBS스페셜 '송가인의 2020 젊은 트롯'에서는 최근 한국 사회에 불고 있는 트로트 열풍을 가수 송가인을 통해 해석해 본다.

'SBS스패셜' [SBS ]

한국음반산업협회 이덕요 회장은 “지니 뮤직 측의 보도에 따르면 2019년도 트로트 장르의 스트리밍 이용이 전년도 대비해서 75% 증가했다”라고 말한다.

이노션 월드 와이드 측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트로트 관련 검색량은 2018년 3만 7,230건에서 2019년 37만 3,983건으로 10배 가까이 급증 하였다. 국한된 세대의 음악, 비주류 장르였던 '트로트'는 이제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대세' 로 자리 잡았다.

◆ 달라진 '덕질' 문화

한국 대중가요 100년 역사상 전 세대가 이렇게 트로트에 열광한 적은 없었다. 아이돌만의 전유물이었던 공식 팬클럽, 홈 마스터, 굿즈 제작, 팬픽, 조공 등 일명 '덕질' 문화가 트로트 가수들에게도 생겨나고 있다. 팬들은 스마트 폰과 인터넷에 취약한 중장년팬층을 위한 스트리밍 교육까지 하면서 활동한다.

트로트 가수 김혜연은 “젊은 층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고 거기에 중장년층의 사랑까지 합세하다 보니 더욱 더 트로트 붐이 조성 된 게 아닌가”라고 설명한다.

특히 팬 문화의 계보를 다시 쓴 가수 송가인의 팬클럽 어게인은 “이게 진정한 어른의 덕질이다”라며 큰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가는 곳마다 역대급으로 사람이 많이 온대요, 진도 군수님께서 얘기해 주시길 2만 명 올 것이 4만 명, 5만 명이 온다고, 단군 이래로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이 왔다고 하시더라고요. 가인 씨 덕분에 많이 왔다고 얘기해 주시니까 너무 감사하고 신기해요.” 트로트 가수 송가인의 말이다.

1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팬층이 모여 있는 팬클럽 어게인은 송가인의 목소리에는 애절한 한을 다루며 그 한을 달래주는 흥까지 담겨 있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그 흥행의 비밀은 한국인의 정서를 닮은 트로트에 있다. 일제 강점기 수탈을 겪으며 한이 서린 정서를 품고 80~90년대 경제개발이 이루어지며 한을 품은 정서에 흥까지 더해진 음악이기에 한국인의 정서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장르가 '트로트'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송가인의 2020 젊은 트롯'은 한과 흥이 함께 공존하는 아이러니한 장르, 트로트가 가진 매력을 알아 본다.

◆ 직설적인 장르, 트로트

포근한 시골집이 떠오르는 구수한 멜로디, 트로트에서 느껴지는 알 수 없는 익숙함은 4분의 4박자를 기본으로 하는 트로트의 특징 중 하나이다. 단조로운 음계, 솔직한 가사, 익숙한 박자”복잡한 현대사회를 살아가며 삶의 여유를 잃어버린 이들에게 노래를 듣는 순간이나마 숨통을 트일 수 있는 여흥을 안겨주는 것이 진정한 트로트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24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되는 'SBS스패셜'은 한국사회에 다시 불고 있는 트로트 열풍을 '송가인의 2020 젊은 트롯'을 통해 조명한다.

정상호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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