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가족의 어려움에 공감하는 따뜻하고 열린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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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준예 작성일20-05-08 12:41 조회23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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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부모가족의 어려움에 공감하는 따뜻하고 열린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 「한부모가족의 날」 관련 여성가족부장관 메시지 -
이정옥 여성가족부장관은 5월 10일 한부모가족의 날을 맞아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발표하고, 한부모가족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여성가족부가 함께 할 것을 밝혔다. 메시지는 다음과 같다.
< ‘한부모가족의 날’ 관련 여성가족부 장관 메시지>
안녕하십니까. 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입니다. 5월 10일은 두 번째로 맞는 ‘한부모가족의 날’입니다.
한부모가족의 날은 한부모가족에 대한 어려움을 공감하고 국가와 사회가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는 의미를 담아 2018년에 법정기념일로 지정됐습니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자녀 양육에는 많은 손과 돌봄이 필요합니다.
자녀 양육과 생계를 혼자 책임져야 하는 한부모가족의 어려움을 우리는 짐작하고도 남습니다. 여성가족부는 한부모가족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고자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저소득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를 인상하여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으며, 무주택 한부모가족에게 임대주택을 지원하여 주거 불안 없이 자립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가 양육하지 않는 부모로부터 양육비를 받을 수 있도록 양육비 이행 상담, 소송 지원, 면접 교섭서비스 등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전국 한부모가구는 154만 가구로 전체가구의 8%를 차지하고 있지만, 월 평균 소득은 전체가구 평균의 57%에 그치는 실정입니다. 한부모가족들을 힘들게 하는 것은 홀로 부담하는 자녀 양육으로 인한 힘든 일상과 경제적 어려움만이 아닙니다. 한부모가족에 대한 생활 속 차별과 편견으로 이중·삼중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한부모가족 등 다양한 가족이 함께 존중받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사회적 돌봄과 연대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경제적 도움 못지않게 중요한 일은 한부모가족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을 바꾸는 것입니다. 아직도 한부모가족을 바라보는 시선에 편견이 자리 잡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봐야 할 때입니다. 한부모가족들이 차별을 겪지 않고 마음 편히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회 구성원들의 포용적 사회인식을 정착하는데 더욱 힘쓰겠습니다.
지난 4일에는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을 찾아 한부모가족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사회적 고정관념과 함께 여전히 경제적 어려움이 있다는 한부모의 이야기에 우리 사회가 풀어 나가야 할 숙제가 많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절감했습니다.
앞으로도 한부모가족을 포함한 세상 모든 다양한 가족들이 평등한 가족문화 속에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봄날의 따스한 햇살이 비추듯 한부모가족을 아프게 하는 편견과 차별은 사라지고 다양한 가족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어나가면 정말 좋겠습니다. 여성가족부는 한부모가족들이 당당하게 행복한 삶을 꾸려갈 수 있도록 맡은 바 소임을 마음과 정성을 다해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전국의 한부모가족 여러분, 힘내십시오! 언제나 여러분 편에서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부모가족의 어려움에 공감하는 따뜻하고 열린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 「한부모가족의 날」 관련 여성가족부장관 메시지 -
이정옥 여성가족부장관은 5월 10일 한부모가족의 날을 맞아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발표하고, 한부모가족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여성가족부가 함께 할 것을 밝혔다. 메시지는 다음과 같다.
< ‘한부모가족의 날’ 관련 여성가족부 장관 메시지>
안녕하십니까. 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입니다. 5월 10일은 두 번째로 맞는 ‘한부모가족의 날’입니다.
한부모가족의 날은 한부모가족에 대한 어려움을 공감하고 국가와 사회가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는 의미를 담아 2018년에 법정기념일로 지정됐습니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자녀 양육에는 많은 손과 돌봄이 필요합니다.
자녀 양육과 생계를 혼자 책임져야 하는 한부모가족의 어려움을 우리는 짐작하고도 남습니다. 여성가족부는 한부모가족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고자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저소득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를 인상하여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으며, 무주택 한부모가족에게 임대주택을 지원하여 주거 불안 없이 자립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가 양육하지 않는 부모로부터 양육비를 받을 수 있도록 양육비 이행 상담, 소송 지원, 면접 교섭서비스 등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전국 한부모가구는 154만 가구로 전체가구의 8%를 차지하고 있지만, 월 평균 소득은 전체가구 평균의 57%에 그치는 실정입니다. 한부모가족들을 힘들게 하는 것은 홀로 부담하는 자녀 양육으로 인한 힘든 일상과 경제적 어려움만이 아닙니다. 한부모가족에 대한 생활 속 차별과 편견으로 이중·삼중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한부모가족 등 다양한 가족이 함께 존중받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사회적 돌봄과 연대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경제적 도움 못지않게 중요한 일은 한부모가족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을 바꾸는 것입니다. 아직도 한부모가족을 바라보는 시선에 편견이 자리 잡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봐야 할 때입니다. 한부모가족들이 차별을 겪지 않고 마음 편히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회 구성원들의 포용적 사회인식을 정착하는데 더욱 힘쓰겠습니다.
지난 4일에는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을 찾아 한부모가족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사회적 고정관념과 함께 여전히 경제적 어려움이 있다는 한부모의 이야기에 우리 사회가 풀어 나가야 할 숙제가 많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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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태원’ 스틸 이미지.
전국에서 사흘 만에 첫 지역사회 감염자로 판정된 경기 용인시 거주 29세 남성이 지난 연휴 기간에 4개 지역의 클럽과 음식점 등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돼 집단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한 기업에 다니는 ㄱ씨는 전날 용인시에서 한 달 만에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다.
용인시가 지난 7일 공개한 역학조사 결과 ㄱ씨는 증상발현 이틀 전인 지난달 30일부터 확진 판정을 받은 6일까지 용인, 서울, 성남, 수원 등 4개 지역을 돌아다닌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연휴가 시작된 지난달 30일 관외(용인 이외 지역)로 외출했다. 이어 1일 오후 6시 9분 용인시 수지구 냉면집과 기흥구 주점을 방문하고 귀가했다.
같은 날 오후 11시부터 2일 오전 4시 40분까지는 서울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ㄱ씨는 이때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있는 클럽을 방문한 것으로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당시 클럽 안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있었는지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지만, 보건당국은 최소 수백명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일 새벽 4시 40분 클럽에서 나온 ㄱ씨는 택시를 타고 용인 집으로 돌아왔고, 오후 4시에는 성남시 분당구의 음식점 등을 방문한 데 이어 노브랜드 용인청덕점도 방문했다.
2일은 ㄱ씨에게 발열(39도)과 설사 증상이 나타난 날이어서 서울 클럽을 방문했을 경우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됐을 가능성이 크다.
3일 정오쯤에는 수원시 연무동 병원과 약국을 방문한 후 귀가했고, 4일에는 자택에 기거했다.
5일 오전 10시 30분 수원시 연무동 병원을 재방문했으나 휴진으로 진료를 받지 못했고, 이어 오전 11시 용인시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가 검체채취를 받았다. 수원 병원을 방문할 당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이어 기흥구보건소 앞에서 차량 접촉사고가 발생해 보험사 직원을 만났고 약국을 방문한 후 귀가했다.
ㄱ씨는 6일 오전 7시 55분 양성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됐다.
용인시 역학조사에서 ㄱ씨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사람은 식당종업원, 주점 사장, 친구, 보험사 직원, 택시기사 등 5명이다. 이들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ㄱ씨와 접촉한 경기 안양시 거주 남성은 7일 무증상 상태에서 검사를 받은 후 확진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ㄱ씨가 서울과 분당 등지를 방문했을때 얼마나 많은 사람과 접촉했는지를 파악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ㄱ씨 이동경로가 정확하게 나오지 않을 경우 ‘깜깜이 환자’가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또 ㄱ씨가 다니는 분당 소재 회사 접촉자 43명(성남시 16명 포함)도 자가격리 및 전수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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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사흘 만에 첫 지역사회 감염자로 판정된 경기 용인시 거주 29세 남성이 지난 연휴 기간에 4개 지역의 클럽과 음식점 등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돼 집단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한 기업에 다니는 ㄱ씨는 전날 용인시에서 한 달 만에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다.
용인시가 지난 7일 공개한 역학조사 결과 ㄱ씨는 증상발현 이틀 전인 지난달 30일부터 확진 판정을 받은 6일까지 용인, 서울, 성남, 수원 등 4개 지역을 돌아다닌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연휴가 시작된 지난달 30일 관외(용인 이외 지역)로 외출했다. 이어 1일 오후 6시 9분 용인시 수지구 냉면집과 기흥구 주점을 방문하고 귀가했다.
같은 날 오후 11시부터 2일 오전 4시 40분까지는 서울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ㄱ씨는 이때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있는 클럽을 방문한 것으로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당시 클럽 안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있었는지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지만, 보건당국은 최소 수백명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일 새벽 4시 40분 클럽에서 나온 ㄱ씨는 택시를 타고 용인 집으로 돌아왔고, 오후 4시에는 성남시 분당구의 음식점 등을 방문한 데 이어 노브랜드 용인청덕점도 방문했다.
2일은 ㄱ씨에게 발열(39도)과 설사 증상이 나타난 날이어서 서울 클럽을 방문했을 경우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됐을 가능성이 크다.
3일 정오쯤에는 수원시 연무동 병원과 약국을 방문한 후 귀가했고, 4일에는 자택에 기거했다.
5일 오전 10시 30분 수원시 연무동 병원을 재방문했으나 휴진으로 진료를 받지 못했고, 이어 오전 11시 용인시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가 검체채취를 받았다. 수원 병원을 방문할 당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이어 기흥구보건소 앞에서 차량 접촉사고가 발생해 보험사 직원을 만났고 약국을 방문한 후 귀가했다.
ㄱ씨는 6일 오전 7시 55분 양성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됐다.
용인시 역학조사에서 ㄱ씨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사람은 식당종업원, 주점 사장, 친구, 보험사 직원, 택시기사 등 5명이다. 이들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ㄱ씨와 접촉한 경기 안양시 거주 남성은 7일 무증상 상태에서 검사를 받은 후 확진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ㄱ씨가 서울과 분당 등지를 방문했을때 얼마나 많은 사람과 접촉했는지를 파악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ㄱ씨 이동경로가 정확하게 나오지 않을 경우 ‘깜깜이 환자’가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또 ㄱ씨가 다니는 분당 소재 회사 접촉자 43명(성남시 16명 포함)도 자가격리 및 전수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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