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대기하랬더니…이태원 클럽 갔다가 코로나19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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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묵환란 작성일20-05-08 22:27 조회22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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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사관 코로나19 확진, 국방부 비상 / 사진=연합뉴스
국방부 직할부대인 사이버작전사령부(사이버사) 소속 부사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국방부는 오늘(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별관에 있는 사이버사 근무지원중대 소속 A 하사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현재 군 역학조사반과 용산보건소가 공동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하사는 일과 후 이동을 통제하는 국방부 지침을 어기고 2일 새벽 '용인 66번 확진자'가 다녀간 용산구 이태원 클럽에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확진자와 대면 접촉을 하지는 않았지만, 동선이 겹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하사는 1일 오후 이태원으로 향한 뒤 2일 새벽 클럽에 입장했습니다. 이후 숙소로 귀가한 뒤 같은 날 저녁 PC방을 갔습니다. 4일에는 정상적으로 출근하고, 오후 늦게 용산구의 한 술집을 방문했습니다.
5일에 증상이 나타난 A 하사는 이날과 6일 병원을 방문했고, 병원에서는 코로나19 검사를 권유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하사는 증상이 나타난 이후인 6일에도 정상적으로 출근했습니다.
군 당국은 7일 A 하사가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됐다는 사실을 보건당국으로부터 통보받고, 오늘(8일) 오전 7시 30분 A 하사의 양성 결과를 통보받았습니다.
A 하사는 사이버사 건물이 아닌 별도의 근무지원중대 건물에서 업무를 하고 있으나, 클럽 방문 후 사이버사 건물에도 출입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방부 소속 군인, 코로나19 확진 판정 / 사진=연합뉴스
군은 사이버사 건물에 근무하는 인원을 대상으로 역학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현 위치에서 대기하도록 했습니다. 이미 출근한 인원은 사실상 건물에 격리됐고, 출근하지 않은 인원은 자택에서 대기했습니다.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개별적으로 검사, 격리 등의 조치를 통보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은 A 하사의 숙소인 국방레스텔과 그가 방문한 별관(일부 층, 식당, 복도, 엘리베이터 등), 민원실, 육군회관 등을 잠정 폐쇄하고 소독 중입니다.
군 간부 독신자 숙소인 레스텔은 합동참모본부·육군·국방부 간부가 상당수 거주하고 있어, 주요 보직자의 대규모 격리 조치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A 하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으로 퇴근 이후 숙소 대기가 원칙인 상황에서 클럽에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장병 출타를 제한했던 군은 지난달 24일 장병의 외출을 단계적 허용하고, 이날 휴가도 허용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지침 위반 여부는) 나중에 살펴볼 것"이라며 "1일과 2일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간부의 다중밀집시설 방문이 제한된 시기는 맞다"고 말했습니다.
이로써 군내 누적 확진자는 40명이 됐습니다. 군에서 관리 중인 코로나19 확진자가 0명이 된 지 사흘 만에 다시 군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군에서는 지난 2월 21일 첫 확진자가 나오고 74일만인 이달 5일 전원 완치돼 관리 중인 확진자가 0명이 됐습니다.
군별 누적 확진자는 육군 21명, 해군 1명, 해병 2명, 공군 14명, 국방부 직할부대 2명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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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사관 코로나19 확진, 국방부 비상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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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오늘(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별관에 있는 사이버사 근무지원중대 소속 A 하사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현재 군 역학조사반과 용산보건소가 공동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하사는 일과 후 이동을 통제하는 국방부 지침을 어기고 2일 새벽 '용인 66번 확진자'가 다녀간 용산구 이태원 클럽에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확진자와 대면 접촉을 하지는 않았지만, 동선이 겹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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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에 증상이 나타난 A 하사는 이날과 6일 병원을 방문했고, 병원에서는 코로나19 검사를 권유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하사는 증상이 나타난 이후인 6일에도 정상적으로 출근했습니다.
군 당국은 7일 A 하사가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됐다는 사실을 보건당국으로부터 통보받고, 오늘(8일) 오전 7시 30분 A 하사의 양성 결과를 통보받았습니다.
A 하사는 사이버사 건물이 아닌 별도의 근무지원중대 건물에서 업무를 하고 있으나, 클럽 방문 후 사이버사 건물에도 출입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방부 소속 군인, 코로나19 확진 판정 / 사진=연합뉴스
군은 사이버사 건물에 근무하는 인원을 대상으로 역학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현 위치에서 대기하도록 했습니다. 이미 출근한 인원은 사실상 건물에 격리됐고, 출근하지 않은 인원은 자택에서 대기했습니다.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개별적으로 검사, 격리 등의 조치를 통보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은 A 하사의 숙소인 국방레스텔과 그가 방문한 별관(일부 층, 식당, 복도, 엘리베이터 등), 민원실, 육군회관 등을 잠정 폐쇄하고 소독 중입니다.
군 간부 독신자 숙소인 레스텔은 합동참모본부·육군·국방부 간부가 상당수 거주하고 있어, 주요 보직자의 대규모 격리 조치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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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관계자는 "(지침 위반 여부는) 나중에 살펴볼 것"이라며 "1일과 2일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간부의 다중밀집시설 방문이 제한된 시기는 맞다"고 말했습니다.
이로써 군내 누적 확진자는 40명이 됐습니다. 군에서 관리 중인 코로나19 확진자가 0명이 된 지 사흘 만에 다시 군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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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에 8000가구 분양은 문재인 정부 들어 사실상 첫 대규모 서울 도심 공급 계획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하지만 개발지가 과거 예정지에 비해 절반으로 줄어든 데다 주거비율이 30%로 높아진 데 대해 건설업계에서는 우려도 크다. 오피스·호텔·상가 시설 등 비율이 쪼그라들면서 도시 경쟁력을 높여줄 상업·업무 중심지로서 용산 개발은 빛이 바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금싸라기 땅에 임대주택을 포함한 주택을 짓는 것은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거리가 멀다는 지적도 있다.
국토부가 8000가구 분양계획을 밝혔을 뿐 전체 개발 용지 면적이나 용적률 등 구체적인 계획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내년에 세부 개발안이 발표될 예정인데 알짜 용지인 만큼 땅 가치에 맞는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만들어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용적률을 높여 고밀도로 개발해야 한다. 과거 용산업무지구 용적률은 608%였지만 도쿄 명물인 롯폰기힐스 용적률은 1083%에 달한다. 뉴욕 맨해튼 철도기지에 건설 중인 허드슨 야드는 인센티브를 받아 실제 용적률은 최대 3300%다. 용산 기지창 개발도 임대주택이 건립되는 등 공공성이 높은 사업인 만큼 과감하게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 또한 공공이 사업을 주도할 때 성냥갑 같은 건물이 들어서게 될것이란 우려도 크다. 민간 사업자들을 참여시켜 더 혁신적인 개발 방안을 구상해야 한다. 일본 롯폰기힐스는 사업 주체가 모리빌딩과 TV아사히 등 민간으로 이들이 SPC에 출자해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민관 협력으로 도쿄와 뉴욕식 도심 개발 사례를 접목해 서울의 랜드마크로 만들어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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