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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모 사립고, 교육청 위탁채용 교사 해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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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미현 작성일20-05-11 17:55 조회2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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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업무 미숙·협업 부족 등 불가피"
교사노조 "공익 제보에 대한 보복 징계" 반발
교사.[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의 한 사립고등학교에서 교육청 위탁채용 교사의 해임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학교법인 측은 "업무 미숙과 협업 부족, 지시 불이행 등으로 중징계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인 반면 해당 교사와 교사노조 측은 "공익 제보에 대한 보복 징계"라며 반발하고 있다. 학생들 사이에서도 동요가 이는 등 파장이 만만찮을 조짐이다.

11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법인 D학원은 지난 6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A교사에 대해 해임을 의결했다. 해임은 파면 다음으로 무거운 중징계다. A교사는 2018년 시교육청 1차 전형, 법인의 2, 3차 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된 근무경력 2년2개월 된 교사다.

법인 징계위는 A교사가 2018년 12월, 시험문제 오류로 재시험을 치르는 등 업무에 소홀하고 방과후학교 수강료 징수 과정에서도 오류를 범하고, 상급자 지시를 '괴롭힘'이라며 거부하고, 동료 간 협업도 미진해 중징계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광주교사노조는 "성적 조작, 금품향응 수수, 성범죄, 상습 체벌 등 교원 4대 중대범죄에 포함되지 않음에도 해임이라는 무리수를 둔 것은 전 이사장이 A교사에게 정규 교사 채용 대가로 뒷돈을 요구했다가 6개월 실형을 선고받은데 대한 보복성 징계로 본다"며 징계 철회를 촉구했다.

"공익 신고로 교육청 감사와 검찰 수사가 이뤄진데 대한 보복 아니냐"는 게 교사노조의 입장이다.

또 소청심사 청구와 부당노동행위 제소와 함께 학내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교육청 특별감사, 21대 국회의원 당선인과의 릴레이 면담 등을 촉구했다.

이런 가운데 일부 학생들 사이에서 A교사에 대한 SNS 응원과 구명운동이 진행돼 파장이 확산될 조짐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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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양승진 기자]

코로나19 피해서 UAE 떠나는 인도인들. (사진=연합뉴스)해외 근로현장에 파견을 나간 한국 기업의 한국인 직원들이 연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해외 주재원 파견 기업들에 비상이 걸렸다.

삼성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지난달 말에서 이달 8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의 석유 플랜트 공사 현장 3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다. 총 73명이 확진자로 분류됐는데, 이 중 한국인 15명이 포함돼 있다.

나머지 58명은 인도, 파키스탄, 네팔 등 외국 국적의 간접지원 인력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현재 현재 UAE 정부가 지정한 병원·격리시설에 입원 치료 중이라고 삼성엔지니어링 측은 설명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들을 파악해 전원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알렸다. 또, 현장 인력 모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인 한편, 현장에 대한 방역도 끝냈다고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발주처와 협의해 음성 판정을 받은 인력들이 필수 작업만 진행하고 있다"며 "본국으로 돌아가길 원하는 직원은 복귀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 의사 원격상담 등 조치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4일에는 한 국내 건설사에서 UAE 두바이 주재원으로 나간 직원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중동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이 곳에 주재원을 많이 파견한 건설사들이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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