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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상장' SK바이오팜에 눈길 쏠리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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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미현 작성일20-06-16 10:08 조회10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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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IPO(기업공개) 시장 최고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는 SK바이오팜이 내달 초 국내 공모 시장에 등판하며 제약·바이오업계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사진=SK바이오팜
올해 IPO(기업공개) 시장 최고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는 SK바이오팜이 내달 초 국내 공모 시장에 등판하며 제약·바이오업계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조정우 SK바이오팜 사장은 "상장을 통해 확보된 공모 자금을 신약 개발 및 상업화 투자 등 글로벌 종합 제약사로 발돋움하는 성장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중추신경계 치료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진 SK바이오팜이 상장을 통해 글로벌 종합 제약사로 도약할 것"이라며 코스피 상장 전략을 밝혔다.

SK바이오팜은 바이오 사업을 영위하는 SK의 100% 자회사다. 작년부터 상장 소식이 알려지며 흥행 기대감이 커졌다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제약·바이오사업이 주목을 받으면서 이목이 더욱 집중되고 있는 상황.

SK바이오팜은 독자 개발한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를 지난 5월 미국 시장에 출시하며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세노바메이트는 지난해 11월 FDA 승인을 받은 약물로 SK바이오팜이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과 허가까지 온전히 독자적으로 진행한 국산 신약이다. 기술 수출 없이 신약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허가·판매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고 상업화 단계까지 독자적으로 진행한 것은 국내 제약사중 최초다.

이는 지난 1993년 SK그룹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신약 연구를 시작한 후 28년간 정진한 결실이다. 조 사장은 세노바메이트의 개발 단계에서 최태원 SK 그룹 회장에게 기술수출 없이 임상 개발과 상업화의 직접 진행을 설득했다고 알려졌다. 글로벌 임상을 자력으로 진행하고 영업 마케팅까지 직접 하게 된다면 발생하는 매출 대비 온전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SK바이오팜은 신약 개발부터 임상시험 및 글로벌 상업화까지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갖췄다는 점이 핵심 경쟁력이다. 미국 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가 직판 체계를 구축해 지난 달 세노바메이트의 직접 판매도 시작했다.

세노바메이트가 미국에 정식 출시되면서 중추신경계 질환에 특화된 마케팅 전문 영업사원 110여명이 현지서 활동하고 있다. 미국에서 뇌전증 치료제들은 일반적으로 주요 전문의와 뇌전증 전문 센터에서 처방되기 때문에 독자적인 영업망을 구축하기 편리하다는 평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회사는 대면 영업 대신 디지털 플랫폼을 이용해 영업 마케팅을 펼친다. 비디오 콘퍼런스 등을 활용해 의료진에게 적절한 환자에게 세노바메이트가 처방될 수 있도록 정보를 알리는데 주력하겠다는 것.

조 사장은 “당사는 현재 중추신경계 신약 개발부터 상업화까지 전 과정을 내재화 했고, 이를 위해 필요한 글로벌 조직과 경쟁력을 갖췄다”며 “자체 역량과 다양한 형태의 파트너십을 통해 계속해서 미충족 수요가 높은 치료제를 개발하여 글로벌 빅파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오는 17~18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이 진행된다. 23~24일 청약을 거쳐 이달 안에 신규 상장 신청을 완료할 계획이다. 상장 예정일은 7월2일이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공동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모건스탠리가 담당한다.

시장에선 SK바이오팜의 시장가치를 5조원 이상으로 보고 있다. 공모희망가 밴드에 따른 예상 시가총액은 2조8000억~3조80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아름 기자 ar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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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 강북 재개발 최대어 '한남3구역' 사업의 시공사가 가려진다. 현재 수주전에 나선 곳은 현대건설과 대림산업, GS건설 등 세 곳이다. /더팩트 DB

자금력 vs 특화설계 vs 속도전

[더팩트|윤정원 기자] 오는 21일로 계획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강북 재개발 최대어로 일컬어지는 '한남3구역' 시공권을 어느 건설사가 따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남3구역 재개발은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686번지 일대를 재개발하는 대규모 정비사업이다. 지하 6층, 지상 22층, 아파트 197개 동, 5816가구와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게 골자다. 조합이 제시한 공사비는 약 1조9000억 원(3.3㎡당 595만 원)이다. 총사업비는 7조 원 규모다. 수주전에 참여한 건설사는 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 등 굴지의 대형 건설사 세 곳이다.

지난해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을 두고 세 건설사간 경쟁이 지나치게 과열되자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사업에 제동을 건 바 있다. 과열 경쟁 논란을 일으켰던 만큼 세 건설사는 금번에는 '클린수주'에 정성을 쏟는 모습이다. 세 건설사 간 상호 비방전과 자사 불법 홍보 등은 자취를 감췄고, 대신 건설사들은 합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강점을 최대한 드러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현대건설의 가장 큰 강점은 '탄탄한 자금력'이다. /더팩트 DB

◆ 현대건설 '디에이치 한남' 자금력 승부수

현대건설의 경우 자금력에서 경쟁사들보다 앞서는 모습이다. 현대건설의 대안설계 공사비는 1조7377억 원 규모다. 조합이 제시한 공사비 예상가격(1조8880억 원)보다 1503억 원가량 낮다. 원안설계 공사비(1조5580억 원)에서는 1797억 원 증가한 규모다. 현대건설은 내외부마감에 131억 원, 추가공사에 482억 원이 더 소요될 것으로 예측했다.

대림산업의 경우 대안설계 공사비로 1조8800억 원을 제시했다. 원안설계 공사비(1조3865억 원) 대비 5015억 원 늘어난 규모다. 대림산업은 내외부마감에 870억 원, 추가공사에 4145억 원이 더 들 것으로 계산했다. 대안설계를 제시하지 않은 GS건설의 경우 원안설계 공사비가 1조6551억 원으로 가장 낮으나 타사 대안설계 기준과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게 현대건설 측의 설명이다.

업계 최상위 수준인 AA-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보유한 현대건설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 없이도 사업비와 이주비 대여가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 경우 사업비와 이주비에 대한 HUG 보증 수수료를 각각 565억 원과 525억 원 등 총 1090억 원 절약할 수 있다는 견해다.

현대건설은 아파트뿐 아니라 상가까지도 100% 대물변제하는 조건도 제시한 상태다. 상가 미분양으로 인해 조합원들에게 추가 부담금이 발생할 것을 고려, 대물변제 기준을 최초 일반분양가로 설정해 책임을 조합원들에게 전가하지 않겠다는 설명이다.

대림산업은 '100년의 가치'를 기약하는 특화설계를 강조했다. /더팩트 DB

◆ 대림산업 '한남 아크로 카운티' 특화설계 강점

대림산업은 한남 아크로 카운티가 100년의 가치를 이어갈 수 있도록 장수명 구조 설계를 적용했다. 가구와 가구를 연결할 수 있는 기둥보 구조와 내진 특별등급 설계, 내구성이 높은 콘크리트 설계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라멘구조로 일컬어지는 기둥보 구조는 건물의 무게하중을 기둥과 보가 지탱한다. 30년 연한이 지나면 위험성이 커지는 벽식구조와 무량판구조보다 견고해 오래 사용할 수 있어 장수명 주택으로 불린다. 내부 구조를 쉽게 변경할 수 있다는 장점도 지닌다.

아울러 대림산업은 특화설계의 일환으로 '트위스트 틸트' 타워 설계를 공언했다. 트위스트 타워는 건물이 나선형으로 회전하는 모양으로, 주로 업무빌딩 등에 쓰이는 설계 방식이다. 트위스트 설계는 미적 효과는 물론, 직선형 건물에 비해 바람으로 인한 하중이 감소하는 효과가 있고, 틸트 기법은 가구 간 시야 간섭을 줄여 프라이버시 확보가 용이하다.

대림산업은 트위스트 틸트 설계를 아파트에 적용해 한강 조망권이 가능한 가구 수를 최대 3775가구까지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전체 가구수(5816가구)의 65%가량이 한강뷰를 누리게 되는 셈이다.

대림산업이 수주전에 참여한 건설사 가운데 총공사비가 가장 높게 책정된 까닭도 특화설계에 기인한다. 대림산업은 총공사비를 3사 중 가장 높은 금액인 1조8880억 원으로 제시했는데, 그중에서도 26.5%가량인 5015억 원을 대안설계 공사에 쓴다는 계획이다.

GS건설은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이 늦춰졌던 만큼 '속도전'을 무기로 들고 나섰다. /더팩트 DB

◆ GS건설 '한남 자이 더 헤리티지' 속도전 공언

GS건설은 경쟁사보다 원안에 집중하되, 짧은 사업 기간을 특장점으로 내세웠다. GS건설은 앞서 제출한 한남3구역 입찰제안서에 대안설계를 마련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GS건설이 사업 수주 의욕적이지 않다는 평가도 불거졌으나, GS건설은 기본에 충실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GS건설은 지난 4일 오후 진행된 1차 합동설명회에서도 "지킬 수 있는 약속만 제안서에 담아 가장 빠른 사업진행으로 조합원들의 최고의 이익을 안겨줄 것"이라며 "시공사로 선정된다면 시공사 계약 후 설계 변경을 거치기 때문에 그때 조합원들과 협의해 원하는 부분을 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GS건설은 7개 블록, 13개 단지를 각기 다른 테마의 5개 권역으로 나눠 분양을 추진한다. 권역별로 분양할 경우 사업기간은 △1권역 33개월 △2권역 45개월 △3권역 41개월 △4권역 40개월 △5권역 51개월 등이다. 대림산업은 착공 후 35개월 이내, 현대건설은 37개월 이내로 공사기간을 명시한 바 있다. 착공 시기 또한 GS건설이 가장 빠르다. GS건설은 이주 후 3개월 이내, 대림산업은 4개월 내, 현대건설은 6개월 내 착공을 약속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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