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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초점] 허연수 부회장 그리는 '통합법인 GS리테일' 시장 판도 바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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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서미 작성일20-11-14 10:22 조회3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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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이 제시할 '통합법인 GS리테일'의 경영 플랜에 업계 안팎의 이목이 쏠린다. /더팩트 DB

2025년 목표 취급액 25조 원…중장기 플랜은?

[더팩트|이민주 기자] GS리테일과 GS홈쇼핑의 합병으로 탄생할 '초대형 커머스 기업'이 불러올 시장 판도 변화에 업계 안팎의 관심이 쏠린다.

지난 10일 GS리테일과 GS홈쇼핑은 양사 이사회에서 합병 안건을 출석 이사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존속법인은 GS리테일로 합병 비율은 1대 4.22주다.

양사는 당국의 기업결합 심사와 주주총회 등 제반 절차를 거쳐 내년 7월까지 합병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은 "두 회사는 밸류 넘버원이라는 GS의 가치를 공유하면서 유통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왔다"며 "어느 때보다 경영환경이 불확실하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시기, 두 회사의 사업역량을 한데 모아 더 큰 고객 가치를 만드는 일에 함께 매진하자"고 밝혔다.

GS리테일과 GS홈쇼핑은 합병 배경과 관련해 "치열한 생존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결정으로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주 기자

◆ "온·오프라인 시너지" 간절해진 배경은?

합병 배경과 관련해 양사는 "오프라인 유통에 강점을 가진 GS리테일과 온라인 모바일 커머스에 강점을 가진 GS홈쇼핑의 결합을 통해 치열한 생존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입을 모았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업에서 다른 핵심역량을 가진 두 회사가 서로의 고민을 해결하고 성장 돌파구를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최근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유통산업, 경쟁 구도 외에도 장기화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도 합병 추진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유통업계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언택트(비대면) 문화가 확산하는 가운데 간편결제, 영상 기술, 네트워크 기술 진화와 맞물려 온라인 수요을 흡수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통합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산업간 경계가 붕괴되면서 테크 기업들과 아이디어로 무장한 스타트업이 온라인 커머스에 뛰어들었고 국내 대형 유통사들은 변하는 트렌드에 맞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합·강화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검색 기반 마켓플레이스를 운영하는 네이버와 지역 기반 중고 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이다.

앞서 CJ오쇼핑 역시 2018년 7월 CJ E&M과 합병해 합병법인 CJ ENM은 출범했다. 양사 역시 콘텐츠 역량과 상품기획 역량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시장 창출 의지를 밝혔다. 목표는 2021년까지 2018년 대비 75% 외형 성장으로 삼았다.

GS리테일과 GS홈쇼핑은 각사가 확보한 고객풀을 통합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합한 옴니 채널을 만들어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더팩트 DB

◆ "가능성 확인했다"지만…구체적인 시너지 전략 있나?

GS리테일과 GS홈쇼핑은 통합법인을 통해 고객 확보와 상품 다양성 확보 등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양사 시너지 전략은 크게 △통합 고객 △옴니채널 △상품 커버리지 확대 △물류 통합 및 투자다.

고객 풀을 살펴보면 GS홈쇼핑(GSSHOP) 1800만 명, GS리테일 1400만 명이다. 이들은 양사의 충성고객을 교환해 로열 고객을 기존 300만 명에서 500만 명으로 확대하고 나아가 전체 고객DB 식별화를 통한 초개인화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편의점, 슈퍼, H&B스토어와 홈쇼핑, GSSHOP 온·오프라인 채널 통합을 위해서는 통합 플랫폼으로 일관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각사 물류망을 통합해 전국을 커버하는 B2B+B2C 물류망을 구축하고, 콜드체인망과 물류센터 등 택배망에 더해 전국 편의점과 슈퍼 점포를 전진기지로 삼고 물류 업계 탑티어(최상급)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구체적인 장기 플랜이 필요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합병 3년 차를 맞은 CJ ENM 역시 대내외 불확실성 등으로 현재까지 이렇다 할 시너지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통합법인 GS리테일 역시 보다 구체적이고 장기적인 경영 계획을 구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GS리테일 측은 그간 GS25 점포 판매 와인을 GS홈쇼핑 모바일앱에서 주문을 받거나, GS리테일 콜드체인망을 활용해 GS홈쇼핑의 식품류를 당일 배송하고 공동 기획 상품을 출시하는 등 협업과 테스트 사업을 통해 시너지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GS리테일과 GS홈쇼핑은 오는 2025년까지 취급액 25조 원을 목표로 통합법인 GS리테일을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다. 사진은 GS리테일과 GS홈쇼핑이 협업한 당시 모습. /GS리테일 제공

◆ "2020년까지 취급액 25조 원"…목표 실현 가능성은?

통합법인 GS리테일은 전략 실행을 통해 2025년까지 취급액을 25조 원으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연간 성장분 외 합병 시너지만 5조 원 규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기준 양사의 취급액은 15조 원, 자산은 9조 원, 하루 거래량은 600만 건이다.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매년 취급액을 10% 이상 성장시켜야 한다.

특히 모바일을 사업을 현재 취급액 2조8000억 원 수준에서 2025년까지 7조 원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편의점은 9조 원에서 12조 원, TV홈쇼핑 1조6000억에서 2조3000억 원, 슈퍼마켓 1조5000억 원에서 2조1000억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다.

현재 국내 유통업계에서 선두권 자산 규모를 보면 롯데쇼핑 33조 원, 이마트 19조 원(연간 매출액), 네이버 쇼핑과 쿠팡은 17~20조 원(거래액 기준)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의 트렌드가 비대면, 온라인 쪽으로 흘러가고 있다. 그러면서 자연히 빠른 배송이 경쟁력으로 자리 잡았다"며 "통합법인 GS리테일의 강점이라하면 전국에 퍼져있는 오프라인 점포다. 편의점 점포만 해도 전국의 1만 개가 넘는다. 이를 잘 활용한다면 이커머스, 바로배송 쪽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합병만 한다고 해서 시너지가 뚝딱 나오지는 않는다. 계열사가 함께 상품을 기획하고 내놓는 수준은 통합법인 이전에도 충분히 할 수 있다"며 "코로나19 타격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중장기적이고 구체적인 플랜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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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지난달 30일 자사 첫 5G 스마트폰 '아이폰12' 시리즈를 출시했다. /최수진 기자

디자인·카메라·칩셋 성능 우수…배터리·그립감 등 단점으로 느껴져

[더팩트│최수진 기자] 애플이 지난달 내놓은 첫 5G 스마트폰인 '아이폰12' 시리즈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사전예약에 성공하고도 현재까지 기기를 받지 못한 고객이 다수일 정도로 수요가 공급을 쫓아가지 못하는 상황이다.

고객을 홀린 아이폰12 시리즈의 매력은 무엇일까. 아이폰12 시리즈의 장단점을 살펴보기 위해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아이폰12(256GB, 블루 색상)' 모델을 직접 사용해봤다.

◆ 'A14' 탑재로 부드러운 작동…악명 높은 게임에도 '발열제로'

아이폰12는 2012년 출시된 아이폰5의 각진 디자인을 8년 만에 다시 채택했다. /최수진 기자

애플은 지난달 30일 신형 스마트폰인 '아이폰12' 시리즈를 공개했다.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11 시리즈가 '혁신이 없다'는 이유로 혹평을 받았던 만큼 올해 신제품은 전작과 차이를 두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보였다.

우선, '각진' 아이폰이 살아났다. 애플은 2012년 출시된 아이폰5 이후 볼 수 없었던 '깻잎 통조림' 디자인을 아이폰12 시리즈에 다시 채택해 레트로 열풍에 동참했다. 가장자리가 평평하고 각진 옆면 디자인은 외관상 전작과 가장 차이를 보이는 부분이다. 디스플레이 패널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를 탑재해 전작의 최대 2배에 달하는 밝기가 제공된다.

아이폰12는 162g으로, 같은 화면 크기의 아이폰12프로 대비 25g 가볍다. /최수진 기자

무게도 동급 대비 가볍다. 아이폰12는 162g으로, 같은 화면 크기의 아이폰12프로(187g) 대비 25g 가볍다. 6.1인치 아이폰11(194g), 5.8인치 아이폰XS(177g) 등과 비교해도 훨씬 가벼워졌다.

카메라 성능도 개선됐다. 1200만 화소의 울트라 와이드, 와이드 등 듀얼 카메라가 탑재돼 인물사진 등의 기능을 보다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었다. 실제 아이폰XS의 경우 와이드와 망원 렌즈가 탑재돼 인물사진을 찍을 경우 자동으로 줌이 들어가지만, 아이폰12에서는 일반 사진 모드와 같은 화면으로 촬영이 가능하다.

후면 카메라에는 1200만 화소의 울트라 와이드, 와이드 등 듀얼 렌즈가 탑재됐다. /최수진 기자

야간모드의 성능도 우수하다. 저조도 환경에서도 명확하고 또렷한 색감의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어두울수록 더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역대 아이폰 사상 가장 빠른 조리개를 갖춘 와이드 카메라로 27% 더 많은 빛을 포착해 촬영하는 모든 사진과 동영상이 개선됐다.

앱을 실행하고 화면을 넘기는 등의 작동도 부드러웠다. 이는 아이폰12에 새로 탑재된 'A14 바이오닉 칩셋'의 역할로 판단된다. 스마트폰에 적용된 가장 빠른 칩이자 5나노미터 공정 기술을 기반으로 한 최초의 칩으로, 일상적인 작업을 더 자연스럽게 수행할 수 있었다.

야간모드 기능도 개선됐다. 왼쪽 사진은 아이폰12 야간모드를 적용한 모습, 오른쪽 사진은 아이폰XS의 일반 촬영 모습. /최수진 기자

'A14 칩셋'의 역할은 게임을 구동할 때 확연히 드러났다. 스마트폰 신제품에서도 '발열' 문제를 일으키기로 악명 높은 중국 미호요의 오픈월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원신(2.5GB)'을 1시간 30분 구동했지만 큰 발열은 없었다. 앱 실행 초기 추가 콘텐츠 다운로드 과정에서 약간의 열감이 느껴졌지만 이후 발열 현상은 개선됐고, 게임을 구동하는 과정에서는 크게 느끼지 못했다.

2.5GB 용량의 게임을 구동할 때 아이폰11 시리즈보다 상대적으로 발열이 적다는 느낌을 받았다. /최수진 기자

◆ 후면에 묻은 지문 '덕지덕지'…게임 한 시간 만에 배터리 20% 급감

단점도 존재했다. 체감이 컸던 부분은 배터리였다. '원신' 실행 전 배터리 잔량은 64%였으나, 1시간 구동 이후 배터리는 43%로 줄었다. 이후 30분이 더 지나자 배터리 사용량은 30%대로 급감했다. 사용한 지 3일밖에 안 된 신제품인 점을 고려하면 배터리 소모량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 이외에도 영상을 보거나 동영상 촬영을 할 경우에도 배터리 감소 속도는 빨라졌다.

아이폰의 각진 디자인으로 그립감은 전작보다 불편하게 느껴졌다. /최수진 기자

기기의 그립감도 전작보다 불편했다. 사용자에 따라 느끼는 정도에 차이는 있겠지만, 옆면이 라운드 처리된 아이폰11 시리즈 등과 달리 아이폰12는 모서리가 날카로워 기기를 한 손에 쥐었을 때 불편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후면 디자인에 얼룩이 드러나는 점도 단점이다. /최수진 기자

후면 디자인에 얼룩이 드러나는 점도 아쉽다. 후면 패널이 유광인 탓에 지문 자국이 너무 쉽게 찍혀 사용하는 중에도 틈틈이 안경닦이로 지문을 닦아줘야 했다. 이에 아이폰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후면 지문 방지 필름을 붙여 사용한다는 후기도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카메라 촬영 시 간혹 나타나는 렌즈의 플레어 현상(고스트 현상, 빛의 잔상이 사진에 나타나는 현상)도 단점이다. 실제 아이폰12로 실내에서 사진을 찍을 경우 조명 근처에서 플레어 현상이 지속 발생했다. 이 같은 플레어 현상은 어두운 곳에서 밝은 장면을 촬영할 때도 종종 발견됐다.

카메라 촬영 시 간혹 렌즈에서 빛의 잔상이 사진에 나타나는 '플레어 현상'이 나타났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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