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코로나 신규 확진자 10명 내외…경제 정상화 논의 여유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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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미현 작성일20-04-22 13:51 조회19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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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정세균 국무총리가 황폐화된 경제를 정상화를 논할 정도의 여유가 생겼다고 말했다. 이에 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해 "일상을 빼앗아 갔을 뿐 아니라 경제활동을 어렵게 하면서 국민경제를 황폐하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충격파와 관련, "정말 무서운 것은 이 파장이 어디까지 갈 것인지 누구도 쉽게 예측하기조차 어렵다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취업을 준비하던 청년부터 자영업자, 근로소득자, 기업인까지 어렵지 않은 국민이 없다"며 "당장 취약계층은 생계를 위협받고 있고 기업은 생존의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신규 확진자가 10명 내외로 줄어 전반적 상황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면서, "언제든지 대규모 확산이 재발할 수 있어 긴장을 풀 수는 없지만 코로나19로 피폐해진 경제생활의 정상화를 논의할 정도의 여유는 생겼다"고 언급했다.
이는 그동안 방역과 경제라는 양대 과제 중 방역을 우선해왔지만 일일 신규 확진자가 한자릿수대를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발생 상황이 안정세를 유지함에 따라 경제 회복으로 본격 무게중심을 옮기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정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농어민들은 국제물류 마비로 수출 통로가 막혔고, 학교급식으로 소비되던 친환경 농산물은 많은 물량이 수확되지 못한 채 폐기되고 있다"며 농수산물 소비촉진 방안을 논의하겠다고도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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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는 "취업을 준비하던 청년부터 자영업자, 근로소득자, 기업인까지 어렵지 않은 국민이 없다"며 "당장 취약계층은 생계를 위협받고 있고 기업은 생존의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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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편 살해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고유정에 대한 항소심이 오늘 열립니다.
광주고법 제주 제1형사부는 오늘 오전 10시 제주지방법원 법정에서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고 씨의 항소심 1차 공판을 진행합니다.
이번 재판에서는 1심에서 무죄로 판결한 의붓아들 사망을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전남편 살해죄를 인정해 무기징역을 선고했지만 의붓아들 살해 혐의에 대해서는 증거 부족 등을 이유로 무죄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에 대해 검찰은 양형부당과 사실오인 등을 이유로, 고유정도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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