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럽지’ 이원일 여친 김유진 PD, 집단폭행 가담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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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피도신 작성일20-04-22 10:49 조회19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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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출연 중인 이원일 셰프와 결혼을 앞둔 김유진 PD가 집단폭행에 가담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21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부럽지’ 연예인 닮은꼴 예비신부 PD는 집단폭행 가해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애써 잊고 살았고 이제야 트라우마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했는데 앞으로 이 사람을 TV에서 그리고 인터넷에서 얼마나 더 자주 봐야 할지 참을 수가 없어서 이 글을 작성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글쓴이는 2008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김 PD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글쓴이는 지인에게 당시 예비신부 PD의 남자친구 B씨와 다른 남성 C씨에 대한 어떠한 이야기를 듣게 됐다. 이 이야기를 집단폭행 가해자 중 한명에게 강제적으로 실토하게 됐다고 한다. 그런데 갑자기 C씨가 글쓴이에게 전화해 “왜 그런 이야기를 하고 다니냐”라고 따졌고, C씨는 사과하는 자리를 마련해주겠다며 글쓴이에게 약속된 장소로 나오라고 했다.
글쓴이는 “저는 예비신부 PD를 아오테아 광장 기둥 사이에서 만났던 기억이 난다. 제가 먼저 도착해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김 PD는 슬리퍼를 신고 걸어오다가 신고 있던 슬리퍼를 벗고 그 슬리퍼로 제가 바닥에 쓰러질 때까지, 그리고 쓰러지고 나서도 여러 차례 구타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그때 당시 고작 16살이었고 그래서 그날 그렇게 맞고 사과했으니 이제 괜찮아질 거라고 안일하게 생각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후에도 폭행은 이어졌다고 한다. 글쓴이는 “제가 학교 선배들과 시티에 나갔는데 가해자들에게 제가 시티에 있다는 게 귀에 들어갔는지 연락이 왔다. 이미 사과했으니 괜찮을 거라 생각해 혼자 가해자들이 있었던 주차장으로 갔다. 그 자리에는 대략 8~10명이 모여서 저를 가운데 놓고 뺨과 머리를 때렸다. 사람들이 많으니 노래방에 데려가 집단 폭행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너무 많이 맞아서 떨어진 헤어피스를 예비신부 PD가 다시 고쳐주며 ‘나는 이럴 생각이 없었다. 내 친구들이 좀 그렇다. 똥 밟았다고 생각하고 당분간 시티에 나오지 말라’고 했다. 분명 자기도 가담했고 제가 폭행당하는 자리를 본인도 만들어 놓고 꼬리 자르기 하는 모습이 가소로웠다. 그리고 화가 났다”라고 덧붙였다.
글쓴이는 “그때 우울증에 걸려 학교도 잘 나가지 않아 학교에서 전문가 상담을 매주 받았었는데 그게 증거가 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라며 “시간이 흐르고 다들 성인이 되고 나서 가해자 중 대부분은 저에게 먼저 다가와 진심 어린 사과를 했고 그중 한 명은 아직도 잘 지내는사람도 있다. 그런데 예비신부 PD는 저에게 사과 한마디 없었다. 예비신부 PD는 뉴질랜드를 떠나 한국으로 돌아갔기 때문에 잊고 살았다. 그런데 이제는 TV를 켜도, 컴퓨터를 켜도 그 여자의 얼굴이 보이는 걸로 모자라 ‘부럽지’라는 타이틀이 달려 보도되는데 대체 저는 이 트라우마에서 언제쯤 벗어날 수 있을까”라고 말했다.
글쓴이는 당시 폭행당한 사실을 알고 있는 지인과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또 집단폭행 가해자의 사과 메시지도 공개했다.
또 글쓴이는 추가글을 통해 “예비신부 PD는 노래방에서 울고 있는 제 머리를 때리고 얼굴을 팍 밀고 저를 쳐다보며 ‘야 울어? 왜 울어 뭘 잘했다고 울어’라고 비꼬았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그 자리에 예비신부 PD는 분명히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글이 거짓말이다, PD가 부러워서 올린 글이라는 댓글이 있는데 저는 그런 유명세가 부럽지 않은 사람이다. 저는 이런 일이 있었음에도 방송에 나오기 전 혹은 살아가면서 단 한 번도 저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지 않았으면서 행복한 것처럼 방송에 나오는 게 보기 힘들어 올린 거다. 또한 저는 PD가 방송에 나오기 전에도 이런 일을 겪은 바 있다고 측근들에게 말한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해당 글의 예비신부 PD는 이원일 셰프의 여자친구인 김유진 PD로 추정된다. 이 셰프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김 PD가 뉴질랜드에서 공부했다고 밝힌 적이 있고, 김 PD는 ‘설현 닮은꼴’로 화제가 됐었기 때문이다.
해당 글이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퍼지며 ‘부러우면 지는거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김 PD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쇄도하고 있다. 또한 이 셰프 인스타그램에도 입장 표명을 요구하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원일 셰프와 김 PD는 8월 29일에 결혼한다.
김소정 (toyst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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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출연 중인 이원일 셰프와 결혼을 앞둔 김유진 PD가 집단폭행에 가담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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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애써 잊고 살았고 이제야 트라우마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했는데 앞으로 이 사람을 TV에서 그리고 인터넷에서 얼마나 더 자주 봐야 할지 참을 수가 없어서 이 글을 작성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글쓴이는 2008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김 PD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글쓴이는 지인에게 당시 예비신부 PD의 남자친구 B씨와 다른 남성 C씨에 대한 어떠한 이야기를 듣게 됐다. 이 이야기를 집단폭행 가해자 중 한명에게 강제적으로 실토하게 됐다고 한다. 그런데 갑자기 C씨가 글쓴이에게 전화해 “왜 그런 이야기를 하고 다니냐”라고 따졌고, C씨는 사과하는 자리를 마련해주겠다며 글쓴이에게 약속된 장소로 나오라고 했다.
글쓴이는 “저는 예비신부 PD를 아오테아 광장 기둥 사이에서 만났던 기억이 난다. 제가 먼저 도착해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김 PD는 슬리퍼를 신고 걸어오다가 신고 있던 슬리퍼를 벗고 그 슬리퍼로 제가 바닥에 쓰러질 때까지, 그리고 쓰러지고 나서도 여러 차례 구타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그때 당시 고작 16살이었고 그래서 그날 그렇게 맞고 사과했으니 이제 괜찮아질 거라고 안일하게 생각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후에도 폭행은 이어졌다고 한다. 글쓴이는 “제가 학교 선배들과 시티에 나갔는데 가해자들에게 제가 시티에 있다는 게 귀에 들어갔는지 연락이 왔다. 이미 사과했으니 괜찮을 거라 생각해 혼자 가해자들이 있었던 주차장으로 갔다. 그 자리에는 대략 8~10명이 모여서 저를 가운데 놓고 뺨과 머리를 때렸다. 사람들이 많으니 노래방에 데려가 집단 폭행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너무 많이 맞아서 떨어진 헤어피스를 예비신부 PD가 다시 고쳐주며 ‘나는 이럴 생각이 없었다. 내 친구들이 좀 그렇다. 똥 밟았다고 생각하고 당분간 시티에 나오지 말라’고 했다. 분명 자기도 가담했고 제가 폭행당하는 자리를 본인도 만들어 놓고 꼬리 자르기 하는 모습이 가소로웠다. 그리고 화가 났다”라고 덧붙였다.
글쓴이는 “그때 우울증에 걸려 학교도 잘 나가지 않아 학교에서 전문가 상담을 매주 받았었는데 그게 증거가 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라며 “시간이 흐르고 다들 성인이 되고 나서 가해자 중 대부분은 저에게 먼저 다가와 진심 어린 사과를 했고 그중 한 명은 아직도 잘 지내는사람도 있다. 그런데 예비신부 PD는 저에게 사과 한마디 없었다. 예비신부 PD는 뉴질랜드를 떠나 한국으로 돌아갔기 때문에 잊고 살았다. 그런데 이제는 TV를 켜도, 컴퓨터를 켜도 그 여자의 얼굴이 보이는 걸로 모자라 ‘부럽지’라는 타이틀이 달려 보도되는데 대체 저는 이 트라우마에서 언제쯤 벗어날 수 있을까”라고 말했다.
글쓴이는 당시 폭행당한 사실을 알고 있는 지인과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또 집단폭행 가해자의 사과 메시지도 공개했다.
또 글쓴이는 추가글을 통해 “예비신부 PD는 노래방에서 울고 있는 제 머리를 때리고 얼굴을 팍 밀고 저를 쳐다보며 ‘야 울어? 왜 울어 뭘 잘했다고 울어’라고 비꼬았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그 자리에 예비신부 PD는 분명히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글이 거짓말이다, PD가 부러워서 올린 글이라는 댓글이 있는데 저는 그런 유명세가 부럽지 않은 사람이다. 저는 이런 일이 있었음에도 방송에 나오기 전 혹은 살아가면서 단 한 번도 저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지 않았으면서 행복한 것처럼 방송에 나오는 게 보기 힘들어 올린 거다. 또한 저는 PD가 방송에 나오기 전에도 이런 일을 겪은 바 있다고 측근들에게 말한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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