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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진 부인도 시민 향해 “세월호 OOO 해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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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해승 작성일20-04-09 15:18 조회2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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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차명진 미래통합당 경기 부천시병 후보가 세월호 유가족에 대한 막말로 제명 위기에 처해졌다.

차명진 미래통합당 경기 부천시병 후보(사진=뉴시스)
차 후보는 6일 후보자 토론회 녹화장에서 과거 자신의 세월호 막말 논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차 후보는 답변을 하던 중 “혹시 ○○○ 사건이라고 아냐? ○○○ 사건”이라며 “세월호 자원봉사자와 세월호 유가족이 텐트 안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문란한 행위를 했다는 기사를 이미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 성행위와 관련된 은어다.

해당 토론회는 8일 오후 5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방송 전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차 후보 발언을 보고 받고 제명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 후보는 지난 5일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를 언급했다. 그는 페이스북에 “4일 저와 나란히 서서 인사를 하는데 어떤 인간이 지나가면서 ‘세월호 막말이나 하지마’라며 야지를 놓았다. 마누라가 정색을 하며 따졌다. ‘○○○이나 해명하시죠! 국민 성금, 국민 세금을 수억씩 받고 스스로 국민 성지라며 신성시한 세월호 천막 속에서 문란한 행동을 하니. 국민들이 지겹다고 하는 거 아니냐’ 그 인간이 소리를 지르며 달아났다. 꽉 막힌 제 속이 뻥 뚫리는 순간이었다”라고 적었다.

차 후보는 지난해 4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월호 유가족들, 자식의 죽음에 대한 세간의 동병상련을 회 쳐먹고, 찜 쪄먹고 진짜 징하게 해쳐 먹는다”라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이로 인해 차 후보는 자유한국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3개월 처분을 받았다.

세월호 유가족들은 지난해 5월 차 후보를 모욕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첫 재판은 지난달 18일 오전 인천지법 부천지원에서 열렸다.

김소정 (toyst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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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돈 의왕시장. 사진제공=의왕시

[의왕=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의왕시는 오는 9일 온라인 접수를 시작으로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본격 개시한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8일 “재난기본소득을 최대한 신속하게 지급할 계획”이라며“이번 재난기본소득 지급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골목상권과 지역경제가 좀 더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시는 3월26일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시민 모두에게 1인당 재난기본소득 5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동안 의왕시는 시민 편의를 위해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과 함께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방식(온-오프라인 모두 가능)과 동일하게 추진하는 방식이 결정됐다.

의왕시민은 경기도 지원액 10만원과 의왕시 지원액 5만원을 합해 1인당 총 15만원(4인 가족 기준 60만원)을 한 번의 신청으로 동시에 지급받을 수 있게 됐다.

재난기본소득 지급 대상은 2020년 3월23일 24시 이전부터 신청일까지 의왕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내국인이다.

신청기간은 기존 보유한 신용카드 또는 경기지역화폐카드를 사용하고자 하는 경우, 9일 오후 3시부터 30일까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의왕시-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안내문. 사진제공=의왕시
온라인 미신청자는 4월20일부터 7월31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 및 관내 농협은행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의왕시는 방문신청으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구수와 출생연도에 따라 신청 시기를 구분해 접수를 받는다.

4월 20~26일에는 4인 가구 이상, 4월27일~5월3일은 3인 가구, 5월 4~10일은 2인 가구, 5월 11~17일은 1인 가구 및 미신청 가구가 신청할 수 있다. 다만 토요일과 일요일은 대상가구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공적마스크 구매 방식과 마찬가지로 신청자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신청 요일을 월요일(1, 6), 화요일(2, 7), 수요일(3, 8), 목요일(4, 9), 금요일(5, 0)로 각각 구분했다.

아울러 의왕시는 직장인을 배려해 5월17일까지 주중 주민센터 운영시간을 오후 8시까지로 확대 운영하며,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하지만 농협은행은 평일에만 운영한다.

5월17일까지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는 7월31일까지 평일 근무시간에 각 동 주민센터와 관내 농협은행에 신청하면 된다.

사용기간은 신청일로부터 3개월 이내로, 8월31일을 넘길 수 없다. 기간이 지나면 미사용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재난기본소득 사용처는 의왕시 관내 IC카드 단말기를 사용하는 연매출 10억원 미만 소상공인 점포로 ‘카드형 의왕사랑 상품권’ 사용처와 동일하며, 대형마트, 유흥업소, 사행성업소,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은 제외된다.

한편 의왕시는 직접 방문신청이 어려운 고령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5월 중순부터 찾아가는 현장발급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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