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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주택금융공사 부산 사회복지 사업에 트위지 17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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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묵환란 작성일20-04-09 19:05 조회2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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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기업 생산 르노 트위지, 지역 사회공헌 활동에 투입되며 의미 더해르노삼성자동차와 한국주택금융공사,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들이 9일 부산국제금융센터 앞에서 '사회복지기관 지원을 위한 전기차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르노삼성자동차 트위지가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부산 사회복지 사업에 공급됐다.

르노삼성자동차는 9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앞에서 ‘사회복지기관 지원을 위한 전기차 전달식’을 열고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를 부산지역 사회복지기관 17개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박성훈 부산광역시경제부시장,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황은영 르노삼성자동차 커뮤니케이션본부장 및 17곳의 부산지역 복지관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부산지역 사회복지기관의 효율적 사업 진행을 위해 르노 트위지 17대를 구입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부산지역 사회복지기관들은 지원받은 친환경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로 좁은 골목길이나 언덕길 등을 보다 안전하고 빠르게 이동하면서 장애인, 독거노인 등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상담, 도시락 배달 등의 지역복지시설 사업에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특히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확산으로 사회복지시설 휴관이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칫 소외받기 쉬운 취약계층 지원 활동에 트위지가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은영 르노삼성 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지난해부터 부산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르노 트위지가 부산 지역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을 위한 복지사업 활성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됐다”며 “부산지역 제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는 컴팩트한 차체로 복잡한 도심에서의 출퇴근이나 배달, 경비, 시설 관리용으로 매우 유용하며, 에어백과 4점식 안전벨트 등 안전기능도 충실히 갖췄다. 가정용 220볼트 전기로 약 3시간 30분이면 완전 충전이 가능하고, 1회 충전시 주행 가능 거리는 주행 환경에 따라 55~80km다.

당초 스페인에서 생산되던 르노 트위지는 지난해 10월부터 부산 지역 제조업체인 동신모텍이 생산 위탁을 맡아 내수 및 전세계 수출 물량을 모두 생산하고 있다.

트위지 생산 이전은 르노삼성자동차가 부산공장 내 생산 부지와 생산 기술 지원 및 부품 공급을 담당하고, 부산시는 설비투자와 판매확대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담당해 제조업체, 협력업체, 부산시가 함께 만들어 낸 동반성장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데일리안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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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신성 출신 윤학, 스포츠경향 지료사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50명 안팎을 기록했지만, 유흥업소, 술집 등 접객업소 종사자와 이용객 중 확진 사례가 나오고 있어 집단감염이 우려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3명, 누적 확진자는 1만384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6776명(65.3%)은 격리 해제됐다. 신규 확진자는 53명 늘었다. 격리해제는 82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 신규 확진자 53명 중 지역발생과 해외유입 사례는 각각 29명, 24명(이상 잠정치)이다. 지역발생 경우 대구 지역이 9명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 5명, 경기 5명, 인천 4명, 경북 3명, 강원 2명, 경남 1명 등이다.

해외 유입은 검역 과정에서 14명이 확인됐다. 나머지는 서울 6명과 부산 2명, 경기와 전북에서 각각 1명씩 확인됐다.

일본에 다녀와 코로나19에 감염된 아이돌그룹 초신성 출신 윤학(본명 정윤학)에 이어 그와 접촉한 유흥업소 여성 종업원, 종업원 룸메이트 여성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은 지난 7일 밝혀졌다.

서울시는 유흥업소 내 접촉자 110여명에 대해 전수 조사를 진행하고, 이날 유흥업소 422곳에 사실상 영업 중단을 명령했다.

용산구 이태원 소재 일반음식점 잭스바 종업원 1명이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초구 서래마을의 칵테일바 ‘리퀴드 소울’에선 현재 적어도 3명의 관련 확진자가 나왔다.

동작구는 이날 발생한 관내 29번째 확진자(20대 남성)가 이수역 근처인 동작대로 141 ‘포유 PC방’을 방문해 같은 시간대 이용 고객을 전수 검사하기로 했다. 동대문구에서는 동안교회 확진자가 PC방을 이용하면서 동안교회·PC방 관련 확진자가 20명 발생한 바 있다.

경기 평택 미군 부대 인근 와인바에서도 19명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에 따르면 해외 입국자 접촉 관련 확진자도 오전 216명에서 오후 224명으로 8명 늘어났다.

한편, 방대본이 이날 0시 기준 집계한 사망자는 200명이었으나, 이날 하루 사망자 4명이 추가로 확인돼 누적 사망자는 204명으로 늘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평균 치명률은 1.93%다. 고령일수록 급격히 높아지고 특히 80세 이상은 20%를 넘어섰다. 연령대별 치명률은 60대가 2.06%, 70대 8.67%, 80대에선 20.43%로 집계됐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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