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려 먹으면 굿…풀무원다논·코카콜라 냉동전용 신제품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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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얼려 마시는 음료가 잇따라 출시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간혹 탄산 음료 등을 소비자들이 직접 얼려 마시는 경우는 있었지만 처음부터 얼려 마시는 것을 컨셉트로 한 제품들이어서 더욱 흥미롭다.


18일 요거트 전문기업 풀무원다논은 얼려 먹는 100% 요거트 제품 ‘풀무원다논 그릭프로즌 - 통팥 맛’을 선보였다.

부드럽고 진한 풍미의 그릭스타일 요거트만 그대로 담아 얼려 먹는 요거트로 냉동 상태에서도 유산균이 살아 있어 장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 제품. 24시간 냉동 보관해도 너무 단단하게 얼지 않아 쉽게 떠먹을 수 있다는 것이 풀무원다논의 설명이다.

풀무원다논 그릭 브랜드 담당자는 “최근 디저트 제품에 유행하는 ‘팥’ 맛의 프로즌 제품 라인업 추가로 더 넓은 연령층의 입맛까지 사로잡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니즈와 선호도를 적극적으로 신제품에 반영해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맛있고 영양가 높은 요거트를 개발, 생산하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카콜라 프로즌(왼쪽)과 환타 프로즌. 코카콜라 제공
앞서 코카콜라 또한 지난 6일 올 시즌 신제품 ‘코카콜라 프로즌’과 ‘환타 프로즌’을 동시에 출시했다.

코카콜라·환타를 냉동실에 얼린 뒤 녹여먹는 파우치 형태의 제품으로 부드러운 슬러시 타입의 제품. 얼리고 녹여먹는 색다른 재미까지 더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파우치 타입의 미니 사이즈로 출시돼 어디서나 코카콜라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더운 여름을 더욱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코카콜라의 짜릿하고 상쾌한 맛에 색다른 재미를 더한 ‘코카콜라 프로즌’ 그리고 ‘환타 프로즌’을 출시하게 됐다”면서 “소비자들의 다양한 기호와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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