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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천 과천시장 시민과 함께 손걸레 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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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반솔린 작성일20-04-03 22:00 조회2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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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천 과천시장(중앙)이 1일 별양동 상업용 빌딩에서 계단 손잡이를 소독하고 있다. 사진제공=과천시

[과천=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과천시는 1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민-관-군 제2차 합동방역에 나서 과천시 전역에 대한 방역활동을 펼쳤다. 민-관-군 합동방역은 3월5일에도 실시한 바 있다.

이날 합동 방역에는 김종천 과천시장을 비롯해 과천시 공직자, 과천도시공사, 과천시체육회, 주민자치위원, 통장단, 군부대 등 13곳에서 총 320여명이 참여했다.

과천시는 합동방역 구역을 17개 거점지역을 나눈 뒤 43개 조를 편성해 방역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방역에는 개학 준비 등이 이뤄지고 있는 관내 초-중-고 10개 학교의 주출입구와 화장실, 교무실 등 주요 시설에 대한 방역도 이뤄어졌다.

또한 시청 산불진화 차량 2대와 특장차 1대, 군부대 살수차량 2대 등이 동원돼 주요 도로변, 주거지, 이면도로 등에 대해 대대적인 방역작업이 실시됐으며, 시민 왕래가 잦은 도심지역 상업용 빌딩과 학교, 버스정류장, 공원과 지하철역 등 총 83개소에 대한 방역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방역에 참여한 시민들은 방역복과 보안경 등을 착용하고 수동분무기와 소형분무기 등을 사용해 건물상가 등 출입구와 승강기, 공중화장실 등 여러 사람의 손이 닿을 수 있는 곳에 소독약을 뿌려 닦아냈다.

김종천 과천시장(정면 중앙)이 1일 합동방역 후 상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격려했다.. 사진제공=과천시
김종천 과천시장도 방호복 차림으로 전통시장과 상업용 빌딩 소독에 참여했으며, 커피전문점 등 점포에 들러 코로나19로 인한 상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김종천 시장은 “오늘 방역활동에 함께 참여해준 시민과 관내 기관 및 사회단체 회원, 군부대 등에 진심 어린 감사을 드린다”며 “과천시는 코로나19 지역감염 방지와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계속 최선을 다할 터이니, 시민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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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19일 자유공원 폐쇄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오는 11~12일 예정됐던 자유공원 벚꽃축제 행사를 취소했다고 2일 밝혔다.

구는 매년 4월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봄 상춘객으로 북적이는 벚꽃 명소인 자유공원에서 축제를 실시해 왔으며, 올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1주년을 기념해 역사적 의미를 고취하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고자 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격 취소를 결정했다.

또한, 구는 벚꽃 축제가 열리지 않더라도 많은 사람이 몰릴 것을 대비해 벚꽃 개화 시즌인 4~19일 자유공원을 폐쇄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구민들의 안전을 위한 결정”이라며 “답답하고 힘들더라도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중구는 코로나19가 안정화되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축제와 문화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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