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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G20 연대로 코로나19 이기자"...G20 "과감한 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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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해승 작성일20-03-27 18:19 조회48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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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대응에 관한 국제 공조를 위해 사상 처음으로 주요 20개국 정상들이 특별 화상 정상회의를 열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G20 회원국의 연대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면서 방역 공조와 기업인 이동 허용을 제안하고, 성공적이라고 평가받는 우리 정부의 방역 모델도 소개했습니다.

김도원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대형 화면과 카메라가 설치된 청와대 집무실 책상에 앉았습니다.

주요 20개국, G20 정상들이 참여하는 사상 첫 특별 화상 정상회의에 참석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지 13일 만에 열린 이번 회의에서 G20 정상들은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에 따른 보건 협력과 경제위기 극복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15번째 발언자로 나선 문 대통령은 G20 회원국들의 단합된 연대로 코로나19의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위기 극복을 위해 G20 회원국들이 방역 경험과 임상 자료를 공유하고,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습니다.

경제적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각국 정부의 재정 투입 확대와 글로벌 금융 안전망 강화를 촉구하고, 국가 간 교류의 필수적인 흐름 유지도 강조했습니다.

[강민석 / 청와대 대변인 : 각국의 방역 조치를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과학자, 의사, 기업인 등 필수 인력의 이동을 허용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갈 것을 제안합니다.]

문 대통령은 세계 정상들도 평가하고 있는 우리 정부의 방역 조치도 소개했습니다.

빠르고 정확한 진단시약 조기 개발과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 자가격리 앱 등 창의적인 방법이 동원됐고, 특별입국절차를 통해 입국금지 조치 없이도 방역 효과를 극대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다음 달까지 방역을 위한 공동 긴급조치를 마련하고, 세계 경제 부양을 위해 대규모 재정지원을 지속한다는 공동성명이 채택됐습니다.

또, 국제무역을 촉진하고 국가 간 이동과 무역에 장애를 주지 않는 방식으로 협력하자고 합의해 문 대통령이 제안한 기업인 이동이 허용될 가능성도 커 보입니다.

G20 정상들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가능한 모든 추가 조치를 취하기로 하고, 필요할 경우 다시 정상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YTN 김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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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세무 검토 마치는 하반기 주주들에 제시【인천=뉴시스】최진석 기자 =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이 16일 오전 인천시청에서 열린 '셀트리온그룹 비전 2030 발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주요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19.05.16.myjs@newsis.com[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셀트리온그룹 계열사 3사의 합병방안이 오는 3~4분기 중 가시화될 전망이다.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은 27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셀트리온 주주총회가 끝난 후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 3사 합병 계획을 밝혔다.

서정진 회장은 온라인 음성 연결을 통해 주주들에게 “합병 관련 법무·세무 검토를 마치고 올해 3~4분기에 주주들에게 합병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합병은 주주들이 원하면 할 것”이라며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이 합쳐서 종합 제약회사로 발전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서 회장은 지난 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주주들이 원한다면 내년에라도 그룹 내 제약바이오 사업을 영위하는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합병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셀트리온은 3사의 합병과 관련한 법률 및 세무 사안을 검토 중이다. 이 같은 검토가 종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하반기에 임시 주주총회 등을 통해 주주들에게 표결에 붙이겠다는 설명이다.

합병의 이유로는 경영 효율성을 꼽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3사가 개발, 생산, 국내 시장 등 별개의 포지션으로 운영되다보니 경영 효율성 측면에서 떨이지는 면이 있다”면서 “합병을 통해 경영 효율화와 선택과 집중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 회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올해 매출이 100%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올 1분기 실적을 집계해보니 목표치의 100%를 달성했다”면서 “코로나19로 많은 기업들이 타격을 입겠지만 셀트리온은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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